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에 손님초대...

| 조회수 : 11,285 | 추천수 : 114
작성일 : 2009-12-07 10:42:33
토요일 저녁 오랜만에 손님초대를 했어요.
대학선배님 가족인데 미국에 일년 오셨거든요. 여기서 어찌 연락이 되어서 만났답니다.
지난번에 그댁에 가서 삼겹살을 맛있게 얻어먹어서 보답하고자 저녁을 준비했어요.
이제 임신한지도 4개월이 지나고 괜찮은것 같아서 했는데 아직까지는 좀 무리였나봐요.

간단하게 한다고 불고기, 돼지불고기, 잡채, 떡볶이, 조개탕만 끊였거든요.
예전같으면 이정도는 휘리릭 준비하는데 슬슬 했는데도 나중에 허리가 많이 아프더라구요.
남편이 이후 설겆이도 다 도와줬는데도 말이에요.

오신 선배님네 가족들이 맛있게 드시고 가셔서 기분은 좋았어요.
6인용 식탁인데 평소는 남편이랑 둘이서 귀퉁이서 밥먹는데 간만에 6명 다 앉아서 상도 가득 채우니까 식탁이 제대로 역활을 한것 같아요.
근데 집에 접시들이 별로 없어서 모든 접시들이 거의 다 나왔어요. ㅋㅋㅋ

오늘은(일) 다음주 먹을 반찬들을 또 준비했답니다.
어제의 후유증으로 간단하게 멸치볶음이랑 오징어채와 파김치만 해놨어요.
이걸로 며칠을 견뎌야 할까봐요. ㅠㅠㅠ
오뎅탕 (ty_mj)

미국 워싱턴 주에 살고 있는 주부에요. 미국에서 살다보면 집에서 해먹는 경우가 많아서 요리에 관심이 많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09.12.7 11:12 AM

    이제보니 숨은 고수분이셨군요^^
    음식들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몸 챙기시고 출산에 대비해 체력도 팍팍 기르시길...

  • 2. 부관훼리
    '09.12.7 11:17 AM

    아이고 임신하셨는데 저렇게 많이 차리시다니 고생하셨네요.
    제가 괜히 감사합니다... ^^;;

  • 3. 바다랑셋이서
    '09.12.7 12:16 PM

    임산부가 저리도 많이 차리셨으니 임산부도 아니면서 배만 나온저는 왕~송구하옵니다.....^^;;

  • 4. 귀여운엘비스
    '09.12.7 12:33 PM

    아구---
    4개월째 저렇게 차리신거보니.......
    진정 고수세요.
    전 살림에 손놓은지
    오래되었거든요 @.@

    수고하셨어요^_^

  • 5. 오뎅탕
    '09.12.7 12:55 PM

    올리브님, 과찬이세요. 여기 보면 정말 고수분들이 많고 상차림도 멋지고 그런데 전 살림도 변변찮아서 사진 올리고도 쑥스럽네요.

    부관훼리님, 그렇게 말씀해 주시다니 제가 다 감사하네요. ㅎㅎㅎ
    뉴욕에 사시는걸로 알고 있어요. 여기는 씨애틀이에요. 감기 조심하세요.

    바다랑셋이서님, 저도 임신전부터 배가 많이 나와서 지금 겨우 4개월인데 한 6개월처럼 보여요. ㅋㅋㅋ

    귀여운 엘비스님, 혹시 저랑 같은 상황이신가요? 전 여기서 남편이랑 둘이서만 지내기때문에 제가 살림에 손놓으면 뱃속에 애기까지 쫄쫄 굶는 상황이 벌어지거든요. 어쩔수 없이 해서 먹어야 해요. ㅠㅠ

  • 6. 마실쟁이
    '09.12.7 1:07 PM

    초보의 상차림이 아닌 것 같아요.
    정말 훌륭하네요.
    몸도 무거우실테데 고생하셧네요.
    챙겨줄 사람이 없어 손수 하지 않으면 아가 까지 쫄쫄 굶으셔야 한다고 하셨는데
    뭐든 잘 챙겨드셔야 건강한 애기 낳을 수 잇어요.
    감기 조심 하시고....메리 크리스마스*^^*

  • 7. 미조
    '09.12.7 2:41 PM

    우와~ 차리신거보니 정말 상다리 부러지겠는데
    임신4개월의 몸으로 너무 무리하신것 같아요
    그래도 5개월까지는 조심해야한다는데
    푹 쉬세요~~
    그래도 손님은 미국까지 와서 이런 초대도 받고 너무 행복하셨을것 같네요.

  • 8. 오뎅탕
    '09.12.7 10:15 PM

    마실쟁이님, 아직까지 몸이 무겁지는 않아요. 마음은 예전과 같은 정상이라서 저녁준비를 했는데 아직까지는 무리였나봐요. 님도 미리 메리크리스마스에요.

    미조님, 그래도 간만에 식탁을 가득 채우니 기분이 무척 좋았답니다. 괜시리 식구들도 없는데 식탁만 큰걸 샀나봐요. 당분간 조금더 조심할려구요. 자고났더니 이제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4 행복나눔미소 2026.01.28 2,714 4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18 소년공원 2026.01.25 7,350 1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9 주니엄마 2026.01.21 4,306 1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8 jasminson 2026.01.17 7,659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7,932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381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6,688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095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069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504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0,977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019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4,050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827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136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321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852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679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653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136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029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19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317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046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382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967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724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띠동이 2025.11.26 7,92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