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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름 새로운 시도 - 해물볶음우동

| 조회수 : 5,992 | 추천수 : 75
작성일 : 2009-11-30 16:35:12
어제 퇴근해서 40분 남짓 만에 만들어낸 음식들입니다.
메뉴를 미리 머리 속에서 실습하고 시작하니 시간이 1/3은 줄어드는 것 같아요.
옆에서 정리를 도와주는 손이 있어서 시간이 더욱 단축되었지요.^^

먼저 압력솥에 물과 된장 두어스픈, 대파잎, 양파, 깻잎, 후추, 술, 마늘, 돼지고기를 넣어 삶아주고요.
오징어, 새우, 양파, 당근, 브로콜리, 마늘편, 청양고추, 느타리버섯을 준비해놓고 간장, 굴소스, 멸치육수, 후추, 참기름으로 소스를 만들어 둡니다.
물이 끓는 냄비에서 브로콜리, 오징어, 우동면을 차례로 데쳐서 준비했습니다.
그 사이 깻잎을 씻고 신랑한테 초장제조를 부탁했지요. 만들고는 너무 맛있다고 혼자서 난리..;;;ㅋㅋ




상다리 뿌러지게;; 한 상이 준비되었습니다.




해물볶음우동입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편과 청양고추를 볶다가 향이 나면 채소를 볶아줍니다.
채소가 살짝 익으면 해물을 넣고 소스를 부어준다음 조금 끓이다가 우동면을 넣고 볶았는데 국물이 좀 생겨서 한스픈정도 전분을 넣었어요. 밑준비를 다 하니 한 접시 볶아내는데 10분도 안걸리더군요.ㅎㅎ

상상하시는 바로 그 맛..ㅋ
간장과 굴소스로 간해서 맛이 독특할 것도 재밌을 것도 없지만 적당히 짭짤하고 뜨거운데다 쫄깃한 우동면이 맛있었어요.
고기를 익히는 사이 후루룩짭짭 먹어주었습니다.




오징어숙회와 브로콜리 데침도 초장찍어가며 먹고요.
인정해주긴 싫은데(?!) 초장맛이 그럴듯 하네요.ㅎㅎㅎㅎ




삶느라 뒤늦게 상에 합류한 삶은 돼지고기에요.
보쌈이라기엔 고기 외엔 보쌈김치고 뭐고 암것도 없어서 80%는 부족하고 삶은 돼지고기란 말이 딱인 듯.ㅋ
고기를 깻잎에 싸서 마늘장아찌 올리고 고추장아찌 올려서 쌈싸먹으니 맛있어요.
압력솥에 푹 삶은 고기가 부들부들합니다.^0^






보쌈김치는 없지만 아쉬운대로 김장김치에 먹어도 맛나네요.




다 먹고서 배 찢어질 뻔 했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실쟁이
    '09.11.30 5:40 PM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지금도 충분히 휼륭하지만.....팁하나(감히)쏘리*^^*
    볶음우동 하실 때 숙주를 넣어셔도 씹히는 식감이 상큼 하답니다.
    감기조심 하세요......

  • 2. 러브미
    '09.11.30 5:44 PM

    옛날에 연애할땐 꼬치집에서 많이 먹었는데 아이들 키우면서는 마르쉐가서 주로 먹었죠.
    볶음우동 정말 좋아해요.매콤하게 볶으면 더 맛있는데..아..땡기네요~^^

  • 3. 관찰자
    '09.11.30 5:58 PM

    마실쟁이 // 뭔가 많이 부족한 맛이었습니다. 팁 감사드려요!!!!^^
    소스를 보완할 만 한 건 없을까요?? 좀 더 찾아보고 다시 시도해 보려고요.

    러브미 // 매콤하게.. 그것도 괜찮겠네요.^^
    이렇게 여러 팁을 얻을 수 있는 걸 보니 부족하지만 올려보길 잘했다 싶습니다.ㅎㅎ

  • 4. 마르코
    '09.12.1 8:28 AM

    집에서 만든 건 뭐든 맛있어요, 저희 어머님 왈, 세번만 먹으면 괜찮다..ㅋ (짜거나, 달거나, 간이 안 맞더라도)
    완전 배 찢어지게 먹고 싶네요.^^

  • 5. 토리맘
    '09.12.1 11:10 AM

    ㅎㅎㅎ 관찰자님..배가 찢어짐 아니되옵니다~
    후루룩짭짭~~소리만 들어도 맛있었을듯해요^^

  • 6. 유기농좋아
    '09.12.1 11:58 AM

    맛있어 보여요...
    제 남친이 요리하는데 우동을 만들어준적이 있는데 맛있더라구요...
    전 요리를 잘 못해서..암튼 부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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