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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톡 쏘는 맛이 일품...갈치묵은지

| 조회수 : 7,250 | 추천수 : 121
작성일 : 2009-11-26 11:44:36
작년 묵은지랍니다
갈치토막을 사이사이 넣고 담은...톡 쏘는 맛이 오렌지쥬스만큼 상큼시런 묵은지^^
아끼고 아끼다가 엊저녁 시원찮은 밥상을 위해 납셨답니다
갈치토막이 쫀득쫀득...김치색도 이만하면 괜찮지 않나요?^^;;;

너무 굵은 갈치보다는 자잘한 생갈치를 지느러미 자르고 머리 떼내고 비늘을 앞뒤로 긁어주고...
손가락 한 마디 크기로 토막을 내어 김장양념에 살짝 버무려 둡니다
다른 집에선 미리 소금에 절여두는 집도 있습니다만...
저는 생갈치를 양념 발라뒀다 사이사이 두어군데 넣어 준답니다
설 지난 후 잘 익으면 톡톡쏘는 상큼하고 깊은 맛의 갈치김치가 된답니다
비린맛 걱정 절대 안하셔도 된답니다
김치 좋아하시는 분이면 누구라도 뻑이 간답니다^^;;;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우
    '09.11.26 11:50 AM

    점심시간 앞두고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부실한 내 도시락 ㅠ.ㅠ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가 정말 다양하네요.
    시댁(강릉)에서는 황석어를 저리 넣어서 담그던데.
    처음에 김치먹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생선토막이 나와서 ^^

  • 2. 하백
    '09.11.26 12:06 PM

    우와~~~ 정말 저 한입 주세요
    너무 맛있을거 같아요

  • 3. 토리맘
    '09.11.26 12:06 PM

    아...정말 먹고 싶네요.
    올해 생선 넣고 담고 싶었는데
    싱싱한 생선을 살수가 없어 그냥 담궜는데
    황석어도 넘 맛있더라구요.

  • 4. 윤주
    '09.11.26 12:51 PM

    잊고 있었던 갈치김치네요....침 넘어가요.
    우리 친정에서는 1센치 넘지않을 정도로 얇게 썰어서 김치속에 섞어있고 따로 분리되지 않을 정도었던듯 해요.

  • 5. 신선초
    '09.11.26 12:54 PM

    아악 친구집에서 갈치김치 먹다가 갈치만 빼먹었는데..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 6. 오롯이
    '09.11.26 1:46 PM

    묵은 지.. 너무 먹고 싶어요. 사다 먹기라도 해야겠어요.

  • 7. 낭만고양이
    '09.11.26 2:18 PM

    오~ 신기하네요. 무슨 맛일지 참 궁금합니다.^^

  • 8. 호즈맘
    '09.11.26 3:35 PM

    헉~~
    몇 년 전 어머니께서 주셔서 처음 먹어봤었지요. 시댁이 대구인데 김장에 넣는 잔갈치가 있다네요.
    생전 첨 먹어보는 강렬한 맛에 밤에도 밥통을 끌어안고 먹었었는데~~

    울 어머니 건강이 안 좋으셔서 이젠 이 김치를 더 맛볼 수가 없습니다.

    김치와 어우러진 갈치~~ 싱싱하면서도 비리지 않은 그 맛~!

    느무 먹구 싶네용

  • 9. 미조
    '09.11.26 4:29 PM

    허걱,,저희 시댁도 저렇게 갈치넣고 김치담는데 너무 맛있어요.
    근데 갈치는 절대 안먹어요^^;;;
    저희 남편이 김치속에 갈치 있는거 보면 입맛떨어진다고 ㅠㅠ
    김치 꺼낼때 속에 갈치 다 빼서 버리고 김치만 썰었어요.
    저두 차마 먹을 생각이 안들던데...맛난것이었군요.

  • 10. 금순이
    '09.11.26 4:51 PM

    침샘의 활동이 아주 활발해졌답니다.ㅎㅎㅎㅎ

    어떤맛일까?

  • 11. 부관훼리
    '09.11.26 4:58 PM

    생선이 들어가는걸보니 바닷가쪽 음식인가보네요.
    그렇게 맛있다니 군침이... 꿀꺽.

    근데 뼈도 같이먹나요??

  • 12. SilverFoot
    '09.11.26 5:40 PM

    이게 말로만 듣던 그 갈치김치인가요!
    근데 그 속에 넣은 갈치도 먹는다는건 첨 알았어요.
    김치 때깔이 정말 죽여주네요.
    온몸으로 "나 묵은지야" 라고 외치는 것 같아요. 츄릅~

  • 13. 생명수
    '09.11.26 7:13 PM

    신기한 음식..아직 한국의 다양한 음식을 접하기도 전에 떠나오다 보니 이런 음식 보면 정말 신기해요. 김치색이 정말 환상이네요.^^

  • 14. 니양
    '09.11.26 9:28 PM

    와..갈치 김치도 있나봐요. 정말 요리의 세계에는 무궁무진한 아이템이 있는듯해요~
    맛있을것만 같아요

  • 15. 마실쟁이
    '09.11.26 9:34 PM

    저희 친정에선 늘 해 먹는 김치랍니다.
    정말 맛있어요.
    비린네는 전혀 없구요 갈치가 삯아서 흐물흐물.....뼈도 물렁해서 먹는덴 이상 없음.
    김치 색깔이 넘 이쁘네요.

  • 16. 엘도라도
    '09.11.26 10:12 PM

    전 오징어 산놈을 곱게 채쳐서 넣는데 깍두기가 시원한게 예술 이랍니다

  • 17. 고구마아지매
    '09.11.27 12:32 AM

    김치도 다양하게 담나봐요..갈치도 넣고, 황석어도 넣고.. 근데..비린맛이 안나는게 신기하네요.. 저렇게 갈치를 그냥 익히지않고 생으로 먹나요? 저는 생선넣은 김치는 지져먹는줄 알았더니..익혔다가 저리 생선도 걍 먹나보군요. 참 신기하네요.. 맛도 좋다니 더더욱요..

  • 18. 마실쟁이
    '09.11.27 9:18 AM

    사람마다 식성이 달라서 뭐라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비린네 없이 맛있어요.
    김장해서 나중에 김치랑 익으면.....먹어봐야 알아요.
    말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 19. 해와바다
    '09.11.27 9:42 AM

    올해는 이작은 갈치 넣고 김장하려 했는데
    사정이 여이치 안아 못했는데
    정말 맛있겠어요

  • 20. 푸른두이파리
    '09.11.27 9:52 AM

    역시나 드셔보신 분들은 맛을 아시는것 같네요^^
    저도 갈치토막은 안 먹구요...남편이 먹었습니다
    금순님...비린맛 절대 안 난답니다^^
    부관훼리님...아무래도 싱싱한 생물이 많은 바닷가쪽이 많겠죠? 저는 친정이 대구인데 어릴 때 생태랑 갈치 오징어로 엄마가 김치를 담그셨어요..그리고 물론 뼈째 씹어 먹어도 아무런 거부감 없답니다^^
    생명수님...멀리 계시는 분들껜 죄송해요..향수병 생기실까...^^;;;
    저는 다음 주 김장 할려는데 오징어와 갈치김치를 담아볼까 하고 있어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맛있는 김장하세요^^

  • 21. remy
    '09.11.27 11:11 AM

    좋은 부모님 만나셨네요~~
    갈치, 생태, 오징어, 황석어, 낙지..
    김장에 넣는 생물들입니다..
    저것이 마치 젓갈처럼 삭는데 신기하게도 비린내는 안납니다..
    김치의 신비한 효능이겠죠.
    삭힌 젓갈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 김치에 아마 껌뻑 넘어가실듯...
    전 내년엔 보쌈김치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비용은 좀 들어가겠지만 낙지에 전복, 인삼까지 넣어보려구요.. 음홧홧홧~~

  • 22. 뽀글맘
    '09.11.27 11:30 AM

    김치 때깔이 장난이 아닙니다요..

  • 23. 소박한 밥상
    '09.11.27 3:03 PM

    회도 못먹고 생선을 싫어하는데도 맛있게 보이다니...... !!
    저는 역시 한국사람인가 봅니다 ^ ^
    이렇게 기본찬을 잘 만드는 것이 진정한 요리고수라 생각되네요.
    단일품목으로 이렇게 이목을 집중시키시다니 ...... 짱이십니다

  • 24. 꼬마주부
    '09.11.28 1:59 PM

    진짜 뻑이갈거같아요!!!!!!!!!!!
    묵은지는 커녕 햇김치도 아무것도 없는 저희집 ㅠㅜ
    아 올해는 김치가 똑 떨어졌는데 안생기네요 ㅜㅜ
    넘 먹고싶어요!!!!!!!!

  • 25. 푸른두이파리
    '09.11.30 11:23 AM

    remy님/ 이제 엄마만 계시네요..젓갈도 제가 담아서 보내드리는...역활이 바뀌었죠^^
    뽀글맘님/ 그러게요..색이 아주 좋으네요..영양고추예요
    소박한밥상님/ 저도 김치속의 갈치는 잘 못 먹구요..김치의 션한 맛을 즐긴답니다
    꼬마주부님/ 담주에 김장 한답니다..해마다 할 때는 힘이 조금 들어도 해 놓으면 이렇게 두고두고 먹을 수 있으니깐 하게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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