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납작돼지고기 응용버전과 할로윈트릿 헤프닝

| 조회수 : 7,806 | 추천수 : 131
작성일 : 2009-10-31 09:27:17
납작돼지고기.... 키친토크에서 보곤 암 생각이 없었는데 많은분들이 맛있다고, 환상이라고 하셔서
저도 했었어요, 자그마치 3킬로???? 비닐팩에 담아서 냉동시키곤 이래저래 응용해서 먹었습니다

파스타 1

오일만 넣고 앤초비, 버섯,구운 빨간고추, 납작돼지 넣고 만든겁니다.


파스타 2


이건 휘핑크림 넣고 제가 만든 페스토소스(냉동실서 1년묵은 ;;) 로 맛을낸 크림파스타네요. 음....
맛있어요, 뭔들~ ^^;;;


볶음밥


요건 82에서 배운 양파즙,식초,미린,간장넣고 달달~ 볶은 밥.
너무 쉽고 맛있고....  이 살을 우짜믄 좋아요?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납작돼지를 굽습니다.
익으면 숟가락으로 마구 부숴주세요, 인정사정 볼것없다!!!
밥을넣고 볶다가 양파즙(엔지니어님판) 적당히, 식초약간, 미린, 간장 적당히 넣고 깨도 넣고
달달달~ 볶으면 됩니다.(물어보는 분이 계셔서...^^)
전 지난봄에 사온 오렌지가 너무도 맛이없길래, 식초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납작돼지고기가 그냥 궈서 먹기에 제입엔 젓갈내도 조금 나는것 같고 솔직히 돼지냄새가 거스기 해서
다른것들을 넣고 응용해 보니 훨씬 먹기가 좋았어요.
보라돌이맘께 감사를.....




오늘 아이 학교에서 할로윈 파티를 했습니다
팟럭을 하는데 자기는 쿠키를 가져가겠다고 콕찍어 " 마녀손가락 "을 해달라는.....
뭐~ 할일도 없고, 초딩 마지막 학년인데 만들어줬어요.






쇼트브래드 반죽으로 만들었습니다.
* 쇼트브래드(60개 분량)
무염버터 450그램. 계란 85그램. 소금5그램. 바닐라액10그램. 아이싱슈가(체쳐서) 200그램. 강력밀가루 850그램
버터와 계란은 실온입니다.

버터와 아이싱슈가, 밀가루넣고 믹서 저단으로 설렁 섞어주고 나머지 액체류 넣습니다
스탠드믹서 기준으로 3분 저단으로 섞어줍니다, 반죽이 부드러워 보일때까지요
*** 여기서 절대로 오버믹스 하시면 안되요. 너무 부드러우면 모양 만들수가 없어요.
오븐은  190도로 미리 예열시키시고 맘에드는 모양으로 만들어서 굽습니다, 연갈색이 날때까지.
바닥이 잘 타니까 체크해보고 더블팬 하시면 되요.

다 굽고 디핑 캬라멜을 만들었는데... 냉장고에 남은 버터가 읍써요.
시간은 밤 11시.... 아놔~ 어쩐대요.
이궁리 저궁리 하다가 퍼뜩 생각난것이

에라이~!! 만들자



스탠드믹서 놔두고 팔로 돌렸습니다. 이런때는 참 사는게 쉽지않아요.
너무 늦은시간에 잡음내다 신고 들어갈까봐.....네~ 한 소심 합니다





좋아좋아~~ 고지가 바로 쩌어쪽이야...ㅜㅜ
생크림을 오버휘핑하면 지방파트와 물로 분리됩니다.
마구마구 돌려주세요.







으허헉..... 눈물한방울......







보이시나요? 요 스무쓰~한 자태가....

* 카라멜 소스 ( 대충버전 )

작은, 바닥 두꺼운 냄비에 설탕을 살짝 깝니다, 녹으면 또 붓고 젓고 또 붓고 원하는 양이 나올만큼요.
달고나 만들듯이 다 녹이고 갈색이 될때까지 캬라멜화 시킵니다.
생크림을 조금씩 붓고 저어줍니다, 부글거리며 튀니까 아주 조심하세요.
부지런한 분이라면 따끈하게 생크림을 데워줍니다, 튀는게 훨씬 줄어요.
원하는 농도가 될때까지..... 전 설탕이 2컵, 생크림이 4컵정도 된것 같아요(믿지마세요 ㅜㅜ)
그렇게 다 섞은다음 미지근할때까지 식힌후 버터를 두세숫가락 넣어주고 섞어줍니다.
그러면 미끈하게 윤이 나면서 유화제역할을 합니다.
완성~~~

이거 만들고나서 저 한기에 편두통에.... 애드빌한알 먹고 퍼졌습니다.

눈뜨니 아침7시....








일회용 작은컵에 오렌지맛 캬라멜 넣고 핑거넣고 달고나(여기선 허니콤) 뿌셔넣고 벌레젤리 하나...
여러분 보시기에 "웩~!!!" 스러운가요?

흑..... 용서해주세요, 저거 완전히 설탕덩어립니다.





이러고 배달갔습니다

4,5학년 3개반이 단체로 파티를 했는데, 애들보다 선생님들이 다 넘어갔습니다
이곳사람들 단거 정말로 좋아해요.




학교 체육관에서 퍼레이드를 했는데 그중 사진몇장 찍었습니다


노란 초콜렛복장의 여인은 선생님인데.... 진짜 성이 헨리거든요.
판매하는 상품중 오~ 핸리라는 초콜렛 포장지를 똑같이 카피해서 친구가 만들어 선물했다는군요
"오~ 미세스 핸리"

마이클잭슨녀는 학모. 문워크도 하고 잭슨의 트레이드인 손 가운데놓고 모자만지는 리얼포즈를....

제 아이의 컨셉은 스스로 말하길 " 노말 펄슨 " 이랍니다 ㅡㅡ;;;
저런거 하기싫다나 머라나.


이러고 칙칙한, 비오는 밴쿠버의 하루를 웃으며 보냈습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선생
    '09.10.31 9:47 AM

    버터는 어캐만드나여 레시피좀...

  • 2. 띵가민서
    '09.10.31 10:16 AM

    어머나
    저걸 만드셨다고요
    진정 믿기 힘들어요.
    님은 마녀의손???? 진정 마법의 손

  • 3. 우화
    '09.10.31 10:43 AM

    홍선생님 / 생크림을 마구 돌려주시면 만들수 있습니다, 레시피 없어요 ^^;;

    띵가민서님 / 주물러 송편 만들듯이 꿀쩍거리며 만들면 리얼해 보여요 ㅎㅎ

  • 4. ann
    '09.10.31 1:09 PM

    마녀손가락 ....너무 잘만드셨어요^^
    저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쿠키반죽 레시피 알고싶어요..~

  • 5. 귀여운엘비스
    '09.10.31 1:32 PM

    오오오---
    진짜 마녀의 손같아요 @.@

    능력자세요!!!!

  • 6. 우화
    '09.10.31 3:09 PM

    쩝..... 이거 들락거리느라 조회수는 제가 올린다니깐요.

    ann님/ 레시피 올렸습니다

    귀여운 엘비스님/ 와~~ 82의 유명인께서 답글을.... 일기 올리실때 안됐나요? ^^

  • 7. 윤주
    '09.10.31 4:50 PM

    어머나 깜짝이야~
    볶음밥 까지 잘 내려오다....우휘~
    깜짝 놀랬어요...ㅎㅎㅎ

  • 8. 미시
    '09.10.31 5:02 PM

    넘 잘만드셨어요....디핑 캬라멜 만드는 법 좀 꼭 알려주세요!!!!

  • 9. 천사마녀
    '09.10.31 8:23 PM

    와우 서프라이즈^^ 마녀 손가락 진짜 킹왕짱이네요 ㅎㅎ

  • 10. onion
    '09.10.31 11:36 PM

    파는 손가락 쿠키를 봤었는데 (꽤 비쌌어요.)
    더 진짜 마녀손가락 같습니다.
    생크림을 저어서 버터를 만들고, 베이킹까지...진정 능력자세요!!

  • 11. 우화
    '09.11.1 12:11 PM

    윤주님 / ㅎㅎㅎ 죄송해요 ^^

    미시님 / 올리긴 했는데.... 대충버전 이라서 도움이 안될듯....

    천사마녀. onion님 / 감사합니다.

  • 12. 모란꽃
    '09.11.1 1:58 PM

    와~~ 저도 저거 만들어 보고 싶어요!!
    손가락 쿠키도 대단 하지만....생크림에서 버터을 쥐어 짜 내시다니~~오호~~~

  • 13. 초록하늘
    '09.11.2 11:19 AM

    파스타부터 예사롭지 않다 했더만...
    진정한 능력자... @.@

  • 14. 천상연
    '09.11.2 2:43 PM

    마녀 손가락보고 완전 신기하다 했어요!~
    앙 먹어보고 싶다능 ㅋ

  • 15. 생명수
    '09.11.2 6:58 PM

    정말 어머니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생크림에서 버터를 꺼내시다니.
    혹시 생크림을 이용한 카라멜 만드는 방법이 있지 않나요? 어디서 본거 같은데..일단 설탕이랑 물로 카라멜 만들고 거기에 생크림 부어서 만드는...
    여튼 엄마의 정성이 넘쳐나서 할로윈이었네요.

  • 16. 러브미
    '09.11.3 12:45 AM

    대단하세요.박수 많이 많이 쳐 드립니다!
    저도 한번 해 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3 행복나눔미소 2026.01.28 2,369 4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17 소년공원 2026.01.25 7,065 1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8 주니엄마 2026.01.21 4,264 1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7 jasminson 2026.01.17 7,609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7,883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364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6,669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074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055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495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0,938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005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3,991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818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127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313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849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671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648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128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019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16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312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037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378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954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723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띠동이 2025.11.26 7,914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