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톡 격식 떨어뜨리는 상차림...

| 조회수 : 9,470 | 추천수 : 103
작성일 : 2009-10-15 08:33:55
결혼한지 만3년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살림과 육아에는 잼병입니다.
여기와서 많은것을 배워가기도 하죠...인터넷을 할때는 늘 들어와서 하나라도 배우고 간답니다.

너무 잘 하시는 분들 많은데 이렇게 수준 낮은 상차림을 올려도 될지 정말 걱정이네요...^^;
어제 저녁 불연듯 그래도 한번 올려보자 첨부터 잘하는 사람없으니 한번해보자하구 사진찍은 어제 저희가족의
상차림 한번 조심스레 올려봐요^^


돼지고기 넣구 끓인 김치찌게입니다.
아직 작년 김장김치가 한통 남았는데 늘 김치찌게 용으로 먹고 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김치를 푹 무르게 익히려면 김치를 한소끔 푹 끓여 식힌후 다시 끓이면
김치가 아주 부드럽게 잘 익죠. 전 원래 돼지고기 넣은 김치찌게 잘 안 먹는데 육식 좋아라 하는 남편과
같이 살다보니 이것도 맛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다른 부재료 많이 들어가는것을 별로라해서 묵은 김치와 돼지고기와 파만 넣구 끓였어요
한그릇 더 먹고 맛있다고 해주는 남편 말 들을때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근처사시는 시이모께서 공수해주신 무공해표 물김치에요.
한통 주셨는데 익지도 않은것 받을날 저녁 제가 두그릇이나 해 치웠다죠
이상하게 열무나 알타리 잘 안 익은것도 제입맛에는 잘 맛더라구요.ㅋ




어제가 저희 아파트 재래장 서는 날이 였는데 요일계산을 잘 못해서 야채반찬 만들 재료가 하나도 없는거에요
남편이 피곤한지 입이 쥐어서 이렇게라도 비타민 섭취하라고
(챙겨주지 않으면 식사외 간식은 거의 하지 않는사람이라..; )냉장고에 있는 과일로만 만들었어요.
사과,단감,캔옥수수넣구 드레싱은 김혜경선생님이 얼마전에 올리신 생크림요구르트 드레싱 얹었어요
제가 생크림은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데 어떤맛인지 궁금해서, 또 제가 싫어한다고 다른 가족들도 안 먹일수는
없잖아요. 구입해서 선생님 방법으로 했는데 아마 생크림 좋아하시는분들은 잘 맞으실거 같아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싹싹 비운 사람 접니다.^^;ㅋ



시어머니표 파김치,부추김치,꼬들빼기 김치에요. 각 통에 조금씩 남아있길래 먹어 치우려고
한접시에 담았네요. 남편이 꼬들빼기를 참 좋아라하는데...저는 써서...^^;




점심때 먹다 남은 고등어살 발라둔거랑 보라돌이맘님의 납작돼지주물럭 1개...
아들용 반찬이라 부부는 손도 거의 못대고...ㅋ



김치찌게에 계란말이가 잘 어울린다는데 시간이 빠듯해서 간단하게 계란찜했어요
우유와 소금간 살짝하고 깨소금 넣어 찜기에 쪘더니 부드럽드라구요.



전체 밥상차람입니다. 허접이죠?^^;



보라돌이맘님의 납작돼지주물럭을 만들어봤어요. 만든지 좀 되었는데 이제야...ㅋ
아기랑 같이 먹을거라 싱겁게 한다고 새우젓을 조금넣는다고 넣는데 좀 짰는지 남편이 좀 짜다 하드라구요
동그랑땡 만드는것보다는 간단했어요. 집에있는 대용량 다지기로 냉동실에 있던 목살도 휙~ 다지고
양파도 휙~다지고...간편하드라고요.


이렇게 소분해서 냉동실로 직행...용량분배를 잘못해서 한팩은 좀 얇게 다른 한팩은 좀 두껍게 되었는데
해 먹어보니 약간 두껍게 된게 식감이 더 좋더라구요.
바로해서 먹은거는 짜다고 하드니 냉동한거 해서주니 별로 안짜다고 남편이 그러네요...^^;똑같은건데...
어른이 먹을거면 다른분들 처럼 청양고추도 넣어줘도 좋을듯해요.





부족한 상차림과 허접한 사진들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주
    '09.10.15 8:54 AM

    찡긋 웃는 아가야가 귀엽네요.

    어렷을 때는 정신 하나도 없이 장난감에 책에 어질어 놓고 살아서 얼른 크길 바라는데,
    다 크고나면 그때가 제일 행복했고 좋았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공부걱정도 취업걱정도....
    아무걱정 없이 그저 잘먹고 잘자고 잘웃고 건강하기만 하면 제일 행복한 시기...ㅎㅎㅎ

  • 2. sorento
    '09.10.15 8:59 AM

    웃는 얼굴이 어찌 저리 예쁜가요?
    예쁘게 말씀하시는 엄마 닮았을것 같은데
    자주 만나게 해주세용!!

  • 3. yuni
    '09.10.15 9:12 AM

    옴마나!! 아기가 너무 이뻐서
    음식사진을 보며 느낀 감동을 홀랑 다 잊자뿔게 하네요.
    아기에게 퐁당 빠지겠어요 ^^*
    정말정말 무쟈게 이뻐요 .

  • 4. mulan
    '09.10.15 9:14 AM

    아이가 참 이뻐요. 와우~

  • 5. 미주
    '09.10.15 9:17 AM

    아~ 고들빼기 김치 먹고 싶다 하다가
    아가 사진보고 기분이 맑아졌다고 해야하나요????
    웃는 모습이 참말로 예술이에요~~

  • 6. 만년초보1
    '09.10.15 9:26 AM

    노통님 빈소에서 통곡했다는 소식듣고 연예인으로서 대인배란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외모에서는 언듯 제 왕팬 조용필씨도 스쳐가고 넘 좋은 사람인것 같지요~ ^^

  • 7. 보아뱀
    '09.10.15 9:27 AM

    영혼에 양식이 되는 아드님의 미소입니다 ^^

  • 8. 두방울찐니
    '09.10.15 11:29 AM

    아가가 완전기여워~~
    눈웃음 작렬^^

  • 9. 초록하늘
    '09.10.15 3:43 PM

    아구...
    어떻게...

    웃는 입매가 느무 이쁘잖아요...
    눈 안보이게 웃는 맨 윗사진은 어쩌라공...

    찜기에 찐 계란찜 만나보이네요...
    츄릅~~

  • 10. 생명수
    '09.10.15 4:40 PM

    전 슈에무라 팩트요
    커버력도 좋고 화사하니 좋더군요

    원전 때문에 지금 쓰고 있는거 다 쓰고나면 갈아타야 하는데

  • 11. 강효순
    '09.10.16 4:44 AM

    아웅~~ 아가 넘 예뻐 댓글 안남길수가!!!
    저 미소지음에 입술꼬리 올라가는거 늠늠 예쁘네요^^

  • 12. 개죽이
    '09.10.16 8:35 AM

    너무 예쁜 아가네요.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니 얼마나 행복하세요?
    살림은 아가가 커가며 점점 늘어가실 거에요.
    아이 뒷심부름 하느라 결혼 초엔 누구든지 서투르지요.
    맛있게 잘해서 드시는만요.

  • 13. 단ol
    '09.10.17 10:52 PM

    아우 아가 너무 예쁘네요..!!
    웃는모습이 어쩜 저렇게 활짝 폈을까요 ㅎㅎ
    너무 예뻐요

  • 14. phua
    '09.10.18 11:02 AM

    아들용 반찬이라 부부는 손도 거의 못대고...ㅋ

    심히 공감 되는 이 대목..
    아들이 20살이 넘어도 상황은 아직도 진행 중...

    저렇게 이뿐 아드님에게(모든 아기들에게..) 좋은 세상을 물려 줘야 하는데...
    키톡에 너무 어울리지 않는 댓글인가요? 그런데 마지막 아기사진을 보니
    맘이 싸~~아 해지는 것이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짜식~~ 뉘집 아들인지 인물 한 번 훤~~ 하구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9 간장 된장은 익어가고 3 인왕산 2026.07.03 1,528 3
41188 6월 밥상 6 백야행 2026.07.01 3,145 2
41187 복숭아 오픈 샌드위치 만들어보아요. 15 챌시 2026.06.27 4,184 2
41186 사먹은 음식들이예요 - ♡ 14 beantown 2026.06.24 5,029 3
41185 대전 두부두루치기 소개 드려요 ! 30 챌시 2026.06.11 7,281 3
41184 미국의 졸업 시즌 21 소년공원 2026.06.08 7,680 4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10 hoshidsh 2026.06.06 5,806 3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6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6,219 5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3,642 5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8 juju 2026.05.31 4,446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10 하얀쌀밥 2026.05.25 7,148 3
41178 마늘쫑파스타 5 점점 2026.05.16 7,978 4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5 챌시 2026.05.15 7,753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8,824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703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6,551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6,304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10,425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597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498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6,081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956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563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3 소년공원 2026.04.08 11,258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10,174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10,455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449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768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