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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무화과쨈 과 비밀?하나...

| 조회수 : 6,414 | 추천수 : 80
작성일 : 2009-09-04 23:25:17
안녕세요~ 오랜만에 키톡에왔어요~

너무너무 출중하신 분들이 많아서 명함도 못내밀고 쭈그리고있다가 -.-
콩나물국과 김치찌개만 주구장창 끓여대다가...
간만에 무화과쨈들고왔어요~

신랑은 오늘도 술퍼드시느라 늦으시고, 공주님께서는 주무시네요.

82장터에서 무화과를 좀 많이 -.- 샀는데,
주말에 변산으로 놀러갔다와보니 반쯤물러져서 있더라구요.

하루종일 퍼먹으니 나중엔 입에서 군내가 나고 무화과 점액들이 입에서 계속 남아...

특단의 조치! 쨈을 만들자!!!

처음 만들어봤는데, 쉽더라구요~

1. 무화과 껍질을 대충~ 벗겨서 (벗기면서 손으로 주물러 터트리기... 바로 냄비에 넣으면서)
2. 무화과양의 30%정도되는 유기농 설탕을 위에 부어주고
3. 레몬한개 즙내서 넣는다. (이것도 반갈라서 손으로 으라차차 천하장사!!!)
4. 중불에 저으면서 끓이다가 거품좀 걷어내고.
5. 불끄고 1시간정도 그냥 뒀다가
6. 다시와서 중불에 저으면서 30분? 좀 안되게 끓이고, 거품 걷고...
7. 소독한 유리병을 (저는 아기 젖병소독기를 사용)
말려서 (전자렌지에 넣고 돌렸는데 빠지직 빠지직 소리나서 터지는줄알고 무서웠어요... 흑흑 그냥 전날 말려두세요~)
8. 쨈을 담으면 끝!!!

완전 맛있있어요~ 무화과향이 더 향기롭고 진하게나구요~
저 원래 쨈 안좋아하는데... 너무너무 맛났어요~
많이 안달아서 좋구요. 설탕을 많이 넣으면 오래먹을 수는있다네요.
저는 많이 만들긴했는데, 여러분 나누어드렸답니다.

유기농 맥주 발효빵과함께



색도 이쁘고~



아웅~ 무화과철마다 만들어야겠어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 비밀은~
비밀은 아니구요~
자유게시판에 예전에 글남겼는데... 그 내용에 대한 사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님들 보시라구... ㅋㅋㅋ







여기는 삼청동 기요입니다~

그때 제가 열받아서 남긴글... 힘들게 찾았어요... -.-
좀 챙피하네요. 지금보니깐^^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7&sn=off&...

나름 좋은 경험이었어요~ 히히


우리딸랑구에요~ 많이 자랐죠?





여기는 밀양의 표충사에요~ 이날 '토보살' (토끼인데 절에서 스님들이랑 같이살아요~나름 유명하다는)도 보고... 절이 너무 이뻐요.



우리딸... 이거보고 자꾸 '똥!'이래요... 너무 강조해서 말해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웃고...

벌써 가을이네요~ 선선해서 좋은건 우리딸이 잘잔다는거 -.-
님들 감기랑 그놈의 신종도! 조심하세요~

이인간은 언제오나...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mo
    '09.9.4 11:50 PM

    ㅎㅎㅎ
    재미있는 포스팅이네요 ^^
    딸램이 많이 컸네요, 이뻐요 ~

  • 2. 소박한 밥상
    '09.9.5 2:04 AM

    이인간은 언제오나... -.-
    마지막 멘트도 대박이십니다 !!!!!! ㅎㅎㅎ
    똥이라고 강조하는 딸내미의 유머검각은 모전녀전일것 같다는 생각 ^ ^

  • 3. 달걀지단
    '09.9.5 2:12 AM

    자게글..보고 막 웃었는데...그게 벌써 5개월전 이야기네요..
    딸랑구도 빨리 자라고...시간도 빨리 흐르고..
    롤리타님 글 은근 기다린다는...딸랑구...지난번 밥풀 행위예술사집보 고도 한참 웃엇는데..ㅋㅋㅋ

  • 4. 앤드
    '09.9.5 2:23 AM

    저 글 기억나요.ㅎㅎ
    아기 아장아장 걷는게 느껴져서 너무 귀여워요!! : )

  • 5. 카민
    '09.9.5 8:24 AM

    원글님 따님이 진짜 똑똑하네요
    제가 봐도 그거 같아요 ㅋㅋㅋ
    아기 표정이 너무 재미있어요
    이 ㄸ 이 왜 여기 있지??? 하는 얼굴이에요~
    귀여워요~

  • 6. 커피야사랑해
    '09.9.5 9:24 AM

    우아하게 스트레스 해소 하셨네요 딸도 잘 협조하고... 귀여워요^&^
    요맘때가 젤 이뻐요 더 크면 따박따박 말로 이겨 먹어서리...

    이 해소법 좋은데요 조만간 저도 쓸 일이 있을듯 싶어요~

  • 7. 동아마
    '09.9.5 10:41 AM

    님 덕분에 웃고
    따님 표현에 더 웃었습니다.
    마지막이 또 죽입니다요. ㅋㅋㅋ

  • 8. elgatoazul
    '09.9.5 12:46 PM

    무화과 어릴 적에 정말 많이 먹었는데
    정말 매력있는 맛!!
    아무튼 잼으로도 한번 도전해봐야 겠어요.
    그나저나 애기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ㅋㅋ
    진짜~~

  • 9. caffreys
    '09.9.5 1:39 PM

    애기 너무 예쁘네요.

  • 10. 말랭이
    '09.9.5 3:57 PM

    글 재미나게 읽었어요,, ㅎㅎㅎ 저두 삼청동 좋아하는데 요담에
    가면 기웃거려 봐야겟어요 용기나면 들어가구,,, ㅋㅋ

    프리님 아가 정말귀여워요

  • 11. 메이발자국
    '09.9.5 4:57 PM

    애기 넘 뽀얗고 이쁘게 생겼는데
    저거 가리키면서 똥이라고 계속계속 말했을 생각하니
    저도 웃음이 나요~ ㅎㅎ
    올여름 변산으로 휴가 다녀오려고 계획 다 세워놨다 못갔는데
    좋은 시간 보내셨나봐요. 부러워라^^

  • 12. blogless
    '09.9.5 11:16 PM

    글이 뭔가 새콤달콤하고 환해요. 쬐그만 딸랑구는 예쁘게도 생겼네요. ^^

  • 13. lolita
    '09.9.6 11:34 AM

    히히 우리 딸 많이 컷죠?

    지 몸뚱이 하나 간수하기도 힘든 애미를 만나서 힘든 아이랍니다...

    육아는 왜이리 힘든지여... -.-

    아기는 이쁘다고만하지, 아무도 저한테 이렇게 힘들꺼라고 말해준 사람이 없는게 원통합니다.

    저 자신 먼저 똑바로 추스릴 수 있을때 엄마가 되었어야하는데...

    남편힘들게 만드는것도 모자라 이제 딸랑구까지...

    철은 언제드나요? 워낙 이렇게 생겨먹어서 불가능할런지...

    님들은 보면 너무 대단하세요. 존경스러워요!!!

    여기서 많은 지혜얻고 갑니다~
    랑구는 '너는 아줌마 싸이트 또보냐?' <-랑구 미워하지마세요. 악의는 없는데 저한테 너무 시달려서 세상이 삐뚤어보이나봐요 ㅋㅋㅋ

    울 딸 크는 모습 종종 올리고싶은데... 키톡에 음식도 들고 나와야한다는 중압감때문에...
    여행 사진들도 올리고싶은데~ 너무 좋았거든요. 그 다른 풍경들과 떨림~

    근데...
    누군가 잘난척하지 말라고해서... -.-

    국내 위주로라도 올릴께요~ 맛난거 먹은거랑요~

    님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셔요~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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