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각보다 쉬우면서도 결과물이 흡족했던 "사천짜장"과 "울면"

| 조회수 : 6,429 | 추천수 : 62
작성일 : 2009-07-27 00:54:01

이번주에는 무엇을 해 볼까...........

자잘하게 여러가지에 손대지 않고, 하나를 해도 잘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만한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인터넷에서 "사천짜장"과 "울면"의 레시피를 찾았습니다. ^^

(참고로, 레시피는 "더블피의 뚝딱쿠킹"에서 찾았어요.)

둘다 중화요리집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입죠? ^^ ㅋ

두 요리가 생각보다 일관성이 있어서 재료비도 별로 들지 않더군요.






일단 토요일에는 "사천짜장"!!!

흔히들 "매운 짜장"으로 알려져 있지요?

장을 보면서, 가장 중요한 재료로 "분말 짜장"이 필요했는데,

그냥 짜장분말이 있고 "사천짜장" 분말이 있더라구요?

사천짜장 분말을 사다가 건더기만 넣고 만들 수도 있었지만

기왕 도전해보는 거, 손쉽게 가기보다는 "노멀한 짜장을 사천짜장으로 만드는" 그 재미를 느껴보고 싶었지요.



재료들을 미리미리 싸악 준비해 주었습니다.

파, 마늘 다지고, 양배추, 양파, 감자, 버섯에

오징어 한마리, 흰살 새우 조금, 그리고 카레용으로 손질되어 나온 돼지고기 조금........

(재료 손질에 큰 도움을 주신 여친님께 이 기회를 빌어 삼삼한 감사의 말씀 올리나이다. ㅋ)

짜장은 따로 잘 개어두었답니다. ^^ ㅎㅎㅎㅎㅎ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파, 마늘에 고춧가루를 팍! 팍! 넣어서 고추기름을 만듭니다.

카메라가 뜨끈하고 매콤한 김으로 인해 자체 뽀샵 효과를 단단히 얻었군요 ㅎ



채소들 넣어서 쉐킷!쉐킷! 해 주고



오징어, 새우, 고기를 넣어서 또 한바탕 난리 부르스!!!!




거기에 개어놓은 짜장을 촤아악 부어서 팔팔 끓여줍니다.



찬밥과 금세 한 따뜻한 밥을 반반 섞고



방금 만든 짜장을 넘치게 부어주니!! (삑사리 나서 넘쳤음)

씹히는 맛을 보장하는 기대 이상으로 매콤한 사천짜장 완성이요!!!!!!!!!!!!!!!!!!!!!!!!

진짜 매콤합니다. ㅠㅠ)b






그리고 일요일인 오늘...... 이번에는 "홈 울면" 되겠슴다.

뭐 집에서 했다고 "홈" 붙였지, 걍 "울면" 되겠슴다. ㅎ



재료입니다. 이번에는 전부 제 손으로 손질했습니다. 어제와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나죠? ㅋ



재료들을 순서대로 볶다가 물을 화악! 부어줍니다!



그리고 오징어와 새우까지 넣어주고,

울면의 생명이라는 후추를 아주아주 팍!팍! 많이 넣어준 후에 팔팔 끓입니다.

요기까지 하면............. 걍 "채소 많이 들어간 오징어탕"이 됩니다. -_-



요기에 미리 만들어놓은 진~한 녹말물과 간해놓은 계란까지 풀어주면

이렇게 끈적~끈적~ 몽글~몽글한..... 불끄고 조금 놔두어도 열이 쉬이 달아나지 않는 울면 소스가 되고



얼른 면을 삶아줍니다.

우동면을 구할 수가 없어서 칼국수를 썼는데, 뭐 맛에는 큰 차이가 없는 듯 ^^a

자아! 면을 삶아 차갑게 식히고 그릇에 담은 후 소스를 부어주니




손쉽게 만들어먹는 "울면" 탄생이요!!

울면의 매력은 김이 쉬이 날아가지 않아 뜨거운 국물과 함께 후루루루루룩! 면을 먹는 것!






결과적으로 말씀드려서 이번에도 지난번 탕수육이나 짬뽕밥, 류산슬, 깐풍기 등과 같이

"중국집에서 파는 음식들...... 생각보다 쉽다......"는 새삼스러운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 돈주고 사 먹기에는 참 아깝지 않을까 싶어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무김치
    '09.7.27 2:37 AM

    떼르릉떼르릉~~~~~
    사천 곱배기 하나, 홈울면 곱배기 하나요~~단무지 많이 주세여

    여기 프랑스인디...배달 안 되까요 ? ㅠ..ㅠ

  • 2. 열무김치
    '09.7.27 2:38 AM

    화들짝 1뜽 !

  • 3. 맥주와땅콩
    '09.7.27 3:38 AM

    굿~~~~
    맘만 굴뚝같고 실천못하는 1인이네요...

  • 4. 호미맘
    '09.7.27 3:41 AM

    사천 곱배기 하나, 울면 보통하나 추가요~
    저는 양파 많이 주세요~~~~
    여기는 미국~ㅋ

  • 5. 파란토끼
    '09.7.27 4:30 AM

    여기도 사천하나, 울면하나 배달 부탁해요,
    단무지 많이 주시고,
    군만두 서비스 주시나요?

    여기는 캐나다~ㅋ

  • 6. momo
    '09.7.27 5:59 AM

    오호~
    사천짜장 고빼기 하나, 울면 보통 하나요~~
    딱~!! 이네요,, 저희가 중국집에 가면 시키는 메뉴,, 흑~!!
    배달 댑니까? 여기 미국이요 ^^*

  • 7. 야채된장국
    '09.7.27 10:40 AM

    흐억~~~~
    저 넘치는 사천자장 소스...ㅠㅠ 진짜 테러 맞네요.

    저도 사천자장 대짜로 하나, 울면 하나 배달이요~~~
    여긴 한국이어요.... 헤헤헤

  • 8. 추억만이
    '09.7.27 1:32 PM

    "중국집에서 파는 음식들의 핵심은 강한열에서 하는 재빠른 조리 - 가정용 가스렌지 보다 강한 열 -, 그리고 돈지라드" 2가지가 핵심입니다 :)
    그 2가지만 갖춘다면 일반 가정에서도 해먹을수 있죠

  • 9. 세우실
    '09.7.27 2:38 PM

    마침 여자친구네 집 가스렌지의 화력이 지나칠 정도로 강하긴 합니다. -_-)b

  • 10. 프리치로
    '09.7.28 2:35 PM

    못하시는게 없네요.. 대단해요..

  • 11. CAROL
    '09.7.28 4:12 PM

    ㅋㅋ 세우실님~~~~
    그 가스렌지 어느 브랜드인지 좀 알려주세요. 플리즈~~~~~

  • 12. 세우실
    '09.7.28 6:10 PM

    요게........... 사실은 고장이나 다름없는겁니다. ^^;;; 굳이 브랜드 따질 문제가 아닌듯요. 헤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4 행복나눔미소 2026.01.28 2,578 4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17 소년공원 2026.01.25 7,224 1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8 주니엄마 2026.01.21 4,286 1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7 jasminson 2026.01.17 7,640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7,907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374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6,678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086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062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498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0,958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009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4,012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822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128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319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852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673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650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131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024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18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314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040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380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963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724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띠동이 2025.11.26 7,919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