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번주는 꽤나 실망스러우실지도 ^^ "꽁치조림"

| 조회수 : 7,824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9-07-19 21:56:35
제목 그대로 이번주는, 뭐 새로운 레시피도 아니고

그렇다고 새로운 시도를 한 것도 아닌,

이번주 요리에 대한 그냥 "기록"일 뿐입니다. ^^

이번주는 주부님들이라면 보통 다 할 줄 아시는 뭐 그런거죠.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꽁치조림"과 "고등어구이", 그리고 "묵밥"이 이번 주 제가 한 요리 되겠습니다. ^^;;

신랑 수업인가요? ㅎㅎㅎㅎㅎㅎ

뭘 해먹을까 하고, 여자친구와 함께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레시피를 뒤적거리는데

이번주는 독특한 레시피보다는 이상하게도 꽁치조림이 그렇게 먹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항상 어머니께서 해주셔서 손쉽게 먹었던 반찬인 꽁치조림을 해서 밥과 먹기로 하고

장을 보러 갔다가, 거기서 또 고등어구이와 묵밥이 파생된 식이죠. ^^








"꽁치구이"의 재료 되겠습니다. ^^ 뭐 특별한 거 없죠?



이것이 결과물!

꽤 오래 졸였는데 꽁치에는 양념이 아주 잘 배어서 맛있었는데, 무가 생각보다 좀 별로 맛이 안배고 좀 썼어요.

혹시 제가 뭘 잘못한건지 노하우가 있는 분께서는 가르침을 좀 주세요. ㅠㅠ

아무튼 꽁치는 무척이나 맛있었구요. ㅎ




마트에 가서 꽁치를 집었는데 옆에 고등어가 보이는거예요!

그래서 "고등어를 졸일까" "꽁치를 졸일까" "고등어를 졸일까" "꽁치를 졸일까" 고민하다가

"둘다 졸이면 되잖아!" 해서 생선 두 종류를 다 샀죠.

(고등어 비싸데요. -_- 요리를 시작하고 좋은 점은, "체감 물가"의 나무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전에는 아는척한다고 이래저래 숲만 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여자친구네 왔는데 둘 다 졸이자니 좀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급 결정한 것이 "꽁치는 졸이고, 고등어는 굽자"였습니다.




그래서

구웠습니다!



"고등어구이" ㅋㅋ 간도 직접한거라구요. ^^)b






그리고

이젠 아주 그냥 여러분께서 "대신 물린다"는 그 묵요리!

이번주에도 묵밥을 해 봤습니다.



냉면육수 + 와사비 + 김치국물 약간 + 식초가 들어가 매콤새콤한 육수를 아주 차게 해서

도토리 묵에 묵은지로 무치고 오이와 김가루를 뿌려서 밥에 함께 말아 먹으니



"묵밥"이 되었습니다. ^^ ㅋ





요게 답니다. ㅎ

주부님들께는 특별할 거 없는 식단이지만

매콤하고 담백하고 시원한 메뉴가 한 상에 있다보니

정신줄 놓고 다 먹은 후에는 배만 든든한게 아니라 땀이 쏘옥 들어가더라구요. ^^)b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난별고양이
    '09.7.19 10:03 PM

    저도 꽁치 조림 했을때 무가 쓰던데....
    이유가 뭘까요 ㅜㅡ

    오랫동안 조려서 간이 배었는데도 쓰더라구요.

    댓글로 궁금증 묻어갑니다.

  • 2. 프리
    '09.7.19 10:11 PM

    요즘 무가 좀 맛이 그럴거예요..
    무에 단맛이 배어 있는... 이를테면 쟈스민님의 만능양념장을 넣고, 멸치액젓이든 국간장이든 간을 조금 한 것으로 무를 버무린 다음에...충분히 무를 먼저 졸인다고 할까요. 익힌다고 할까요..그런 다음에 생선을 넣어서 졸이세요.
    지금은 무는 맛이 없는 대신 양파, 풋고추가 맛이 좋을 때이니.. 양파와 풋고추를 넉넉히 넣으면 훨씬 풍미가 좋아질거구요. 그러면 그냥 할 때보다는 훨씬 낫을 겁니다.

  • 3. 세우실
    '09.7.19 10:13 PM

    아이들 무상급식투표면 당연히 아이들을 키우는분들께 어느쪽이 아이들에게 도움되는지를 물어야하는게 맞는데
    무조건 서울시장,한나라당이라고 투표하는 어르신들은 정말 바보 멍충이지요

  • 4. 프리
    '09.7.19 10:16 PM

    세우실님....
    무를 먼저 바닥에 깔아서 양념을 무에 먼저 해서 좀 지진 다음에... 꽁치를 넣어 보세요...
    그리고.. 끓이면서 양념을 계속 끼얹어 주는 건 아주 잘 하신 거구요...

    다음 번엔 만족한 요리가 되셨으면 정말 좋겠네요^^

  • 5. 올리브
    '09.7.19 11:11 PM

    무가 맛이 없다고 안넣기는 좀 섭섭하시죠? 대신 감자를 두툼하게 썰어넣고 조려 보세요.
    생선 조림 양념이 밴 감자도 맛있어요.
    맛있는 거 많이 해 드시고 활동 열심히 하세요*^^*

  • 6. 시원한 바람
    '09.7.20 6:15 AM

    식용유가 빠졌습니다. 다음에 할 때는 식용유를 넣고 조림을 해보세요.

  • 7. 슈혀니
    '09.7.20 7:50 AM

    1. 요즘 무가 별 맛이 없습니다....
    무 생채를 해도 맵기만 하고..( 그래서 전 소금에 살짝절여 설탕을 조금 넣거든요..)

    2. 다음엔 무를 먼저 양념간장 끼얹어 끓이세요...
    오리브님 말씀처럼 요즘감자 맛잇으니 감자로 해보세요..
    감자도 잘 안익으니 먼저 조리시구요...

    음..........
    저도 세우실님글에 댓글을 다는 날이 왔군요...

  • 8. 세우실
    '09.7.20 8:39 AM

    댓글로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윗분들의 조언을 통해 제대로 된 무맛을 보기 위해서라도 꼭 한 번 다시 해봐야겠군요. ^^

  • 9. 풍경소리
    '09.7.20 8:52 AM

    제가하는 방법은 무를 먼저 소금과 고춧가루로 먼저 뿌려놓고 30분내지는 1시간정도 먼저 간이배게 놓았다가 그위에 꽁치를 넣고 조려요.
    그럼 바로한것보다 간이 적절히 배있어 맛이 좋아요.

  • 10. serendpiti
    '09.7.20 10:44 AM

    제 생각에도 요즘무가 맛이 덜하니 맛좋은 감자로 하심이 좋을듯싶습니다 저도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지만 무도 1년중 달고 맛날때가 있지만 어쩔때는 맵고 아릴때고 있더라구여^^

  • 11. 이영희
    '09.7.20 10:45 AM

    세우실님!!!...^^

    여름무는 짐짐하니 맛도 없지만 생선에 넣으실때는 특히 먼저 하실일이 있어요.

    무를 자른뒤 쌀뜨물에 삶아 주세요.
    이런 방법은 무 맛도 좋게 해주고,
    쌀뜨물에서 나온 전분으로...
    생선 조림에도 맛을 더 해주는 방법

    그런뒤 생선 밑에 깔고 조리면 생선이 익을쯤 무에도 맛이 같이 잘 배지요.
    적은 양을 할땐 꼭 이런 방법으로....^^

  • 12. 똘방
    '09.7.20 10:53 AM

    세우실님 요리 보고나니까,,^^
    정말 꽁치조림을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이제껏 내내 고등어조림만 해먹었는데요,,,

    글고,,요새 무우 정말 맛이 없어요,,
    깍두기를 담았더니..넘 맛이 없어서,,^^

    댓글 달아주신 님들 말씀대로 해봐야겠어요
    많이 배우고갑니다..
    맛없는 무우 조리는 방법...

  • 13. 코스모스
    '09.7.20 3:07 PM

    여름무는 쌀뜨물에 삶아야한다 는 생활의진리 잘배워갑니다

  • 14. 돈데크만
    '09.7.20 3:47 PM

    무우먼저 넣고 투명하게 푸욱 물러지면 나머지 재료들 넣어요...글고 쌀뜨물 하니깐 비린대도 덜나요...^^;;모든 생선조림은 무우 부터 푸욱 익힌다음 나머지 재료 넣어서 익힙니당..^^;;

  • 15. koalla
    '09.7.20 11:50 PM

    제가 즐겨사용하는 교과서같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정미경선생님이 ebs 최요비에서 방송하셨던건데요..
    원래 갈치무조림 제목이었는데,,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꽁치조림 다 됩니다.
    갈치4도막(전, 고등어는 2마리하니 딱 좋았어요). 무500g(전 그냥 대충 바닥깔릴만큼했어요)
    청,홍고추1개, 파1/2대
    1. 무를썰어서 잠길정도의 물을 붓고 중불에 무가 살캉히 익을정도로 삶아요.
    (쌀뜨물이용하면 더 좋아요)
    2.양념장: 간장3T. 고춧가루1.5,T.청주2T. 고추장0.5T. 다진생각0.5T. 다진마늘1T. 꿀1T.
    후추조금,,
    3. 익은 무위에 갈치 얹고, 양념장 넣고, 중불에 조리고, 고추, 파 넣기..
    전 매번 이 레시피에 고추장, 고춧가루 좀더 추가해서 약간 얼큰하게 하는데요,,실패한적이 없어요. 늘 같은맛 낼수 있고,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서 더 좋구요. 혹시 생선조림 어려우셨던 분들 참고하세요.. 전,, 고등어조림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2 행복나눔미소 2026.01.28 2,195 4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17 소년공원 2026.01.25 6,937 1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8 주니엄마 2026.01.21 4,257 1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7 jasminson 2026.01.17 7,583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7,862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356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6,663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067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047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494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0,923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001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3,973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814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127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311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847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669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646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125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017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13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311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036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376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950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719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띠동이 2025.11.26 7,912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