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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엿장 업뎃, 프리네 각종 양념, 소오스들(수정분)

| 조회수 : 9,193 | 추천수 : 87
작성일 : 2009-06-29 17:09:51
제가 꾸준히 글을 올린지 한달이 다 되어가나 봐요.
제 글 속에 나오는 양념류, 소오스, 간장들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고 쪽지로 물어오시는데..
점점 늘어나니깐 일일이 답하는데 한계가 있네요.

그냥 검색하기 편하시라고... 제가 쓰는 양념들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해요.

이번에 엿장을 좀 더 업뎃시켜 봤어요. 참고하시고요..

일단....제 주방의 양념 수납부터 말씀드릴게요.

"요즘은.... 요리에 다양한 맛을 구가하는 맛의 천국시대입니다. 집집마다.... 홈메이드로..시판하는 소오스들로...
양념의 홍수시대~~~
저는 대부분 만들어 쓰는 것을 즐겨하는 편이고요. 물론 사서 쓰는 것도 많아요.
저희 집 가스레인지 옆에 있는 싱크대 하단에..제 양념간장, 소스들이 놓여 있습니다. (물론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들도 있구요)

사진속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래단 높이가 더 높았으면....간장 통들이 아래단을 내려가면 안정감이 있을텐데..유감스럽게 거꾸로 입니다.

2단으로 되어 있지요?
윗단에는 요리술(소주, 정종...)이랑 간장, 액젓, 그리고 스테이크 소스가 있구요.
아랫단에는 케첩류, 물엿종류, 식초종류, 장국류들이 있답니다.
양념들도... 집합체이거든요...
공통분모들로 분류하여 수납하고 정리해 놓으면......꺼내 쓰기가 훨씬 편해요.




아래 사진은요.. 마트에서 가끔 1000~2000원 균일가 코너에 아이디어 상품이 있던데요.
그런 곳에 가서.... 내 살림에 쓸모있는 물건을 잘 업어오는 것도..살림의 지혜입니다.
손잡이가 있어서 좋구요.
스테이크 소스군을 모아서 놓으면 스테이크 소스가 필요할 때....쭉 잡아 댕겨 쓰면 됩니다.



아랫단의 맨 앞에 놓인 것을 좀 치웠어요.....저도... 소오스, 양념류들이 많아서..꽉 차 있지요.
그래도... 나름 질서있게 놓여져 있어서 찾아쓰기는 쉽답니다.





앞에 치워진 것은...다름아닌...종이박스이구요....그안에..자주 쓰는 케첩, 칠리소스, 스위트머스터드 소스 이런 것 들어있어요.
선물 받았을 때......물품을 구입했을 때 단단한 박스가 보이면..
전 따로 보관했다가...쓰임새가 있을 때, 재단해서 씁니다.




앞에 놓인 것은.. 엿장처럼 많이 쓰이는 맑은장국이라는 건데요.....국간장에... 각종 육수를 넣어서 가미한 천연종합국간장인 셈이죠. .. 이것도 만들기는 좀 귀찮지만 일단 만들어놓으면 쓰임새는 많아요.
맛소금처럼 간맞추기도 좋구요. 각종 나물이나 해초류 무칠 때 국간장 대신 쓰면 훨씬 깊고 진한 맛을 낼 수 있거든요.




바로 옆에..그러니깐 가스레인지 바로 옆이죠..그 옆에는 이렇게 세로로 잡아당기면 나오는 구조로 된 수납으로...

주로 기름종류...
파는 것.. 홈메이드 기름 모두 여기다 넣고 씁니다.



다음은  양념장이 있는 싱크대 위쪽에 붙은 선반수납장인데요.

거기에는...각종 가루류의 양념들이 들어 있어요. 흑설탕, 갈색설탕, 백설탕, 맛소금, 등등...

단촛물도 여기다 놓고 쓰고요.

통깨, 흑임자, 겨자, 와사비 분, 뭐 이런 것들요.




그럼 제가 기본으로 늘상 갖추어 놓고 쓰는 양념들을 말씀드릴게요.
우선 조림장으로는 기본 엿장이랑...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맛을 낼 때 쓰는 과일조림장, 그리고 깊은 육수맛이 나는 진한 조림장 이렇게 세가지를 주로 쓰고요.
그 외에 기본양념장으로는 배합초(단촛물), 초고추장, 김치양념장, 만능양념장, 아이가 좋아해서 갖추어 놓는 떡볶이 양념장, 골뱅이양념장(국수양념장으로도 써요) 그리고 교촌치킨소스가 있구요.
그외에... 메밀국수장국하고... 아까 위에서 말한 맑은 장국은요... 일반 국간장에 갖은 육수로 맛을 낸 양념국간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배합초는.... 초밥외에도... 여름철 새콤달콤한 초무침을 할 때 많이 쓰고요.
초고추장도 늘 넉넉히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쓰면 한결 수월하고요. 각종 해물, 버섯숙회에... 여름에 파전, 부추전을 부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별미거든요.

양념을 미리 만들어서 숙성시켜 놓으면 훨씬 맛이 좋아져요. 그러니깐 일정기간 쓸 만큼은 늘 만들어 비치해두면
맛도 좋아지고 편리하기도 한 거죠.

그리고 맛소금,향신즙, 향신유, 고추향신유,  마늘가루, 생강가루를 만들어 놓고 쓰고요.

아..여름에는 겨자도 개어서 발효시켜 숙성시켜 놓으면 쓰기 좋아요.


그럼 궁금해하시는 각종 조림장과 맑은 장국 레시피를 보자면요...

기본 엿장 만들기...http://blog.naver.com/hwa1875/120072628596

엿장 업뎃편 만들기....http://blog.naver.com/hwa1875/120072660585

진한 육수 조림장 만들기...http://blog.naver.com/hwa1875/120072661597
(근데 이건요..미리 양해를 구해야 하는게.. 얼마전 만들면서 계량을 한 종이를 분실해서... 만드는 과정은 안내했지만 재료의 양은... 대충 적었습니다. 다음번에 할 때 한번 다시 계량해볼려구요.)


메밀장국 원액 만들기...http://blog.naver.com/hwa1875/120072177103

맑은 장국 만들기...http://blog.naver.com/hwa1875/120072663116

향신유, 고추향신유 만들기...http://blog.naver.com/hwa1875/120069822111

맛소금 만들기 ....http://blog.naver.com/hwa1875/120069865427

마늘, 생강가루 만들기...http://blog.naver.com/hwa1875/120069754291


떡볶이 양념장 만들기....http://blog.naver.com/hwa1875/120072742682

위 양념들 중에서... 냉장보관과 실온 보관을 구별해달라는 요청을 쪽지로 보내신 분이 계셔서 수정합니다.

사실...냉장고 사정이 넉넉하다면 모두 냉장보관해야 좋아요. 하지만 그럴 수 없어서... 문제죠.

제 경우...
모든 조림장 종류와 맑은 장국은 실온 보관합니다. (짜고 달기 때문에 실온 보관해서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만능양념장, 김치 양념장, 떡볶이 양념장 등등의 소오스는 냉장 보관합니다.
마늘가루. 생강가루 실온 보관하구요. 향신유 종류도 실온 보관합니다.


정리하자면 냉장 보관하는 것....조림장 같은 것을 제외한 양념장, 홈메이드 소오스들... 그리고 메밀장국 원액^^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장종지
    '09.6.29 6:43 PM

    오늘 아침 도시락에 프리님의 돼지고기조림 했어요.
    레시피대로 하니 쉽고 맛있었어요.
    사진 찍어놨는데 나중에 보여드릴게요.
    레시피 감사했습니다.

    양념을 보니 요리의 고수 같습니다.
    저같은 하수는 보는 것만 해도 주눅이 들어요.

  • 2. 칼라스
    '09.6.29 6:59 PM

    조림장도 조림장이지만 저 정리의 내공~

    으음~ 조림장 보다 정리의 노하우를 배웠습니다.^^* 당장 다이소 댕겨 오겠습니다.

    82쿡 초창기 멤버지만 우째 아직까지도 다른분들께 나눠드릴것 없이 따라하며 살기도 바쁜지요.. 엉엉~

  • 3. 그리움
    '09.6.29 7:05 PM

    저도 돼지고기조림 해보고 싶어서 고기를 사다놓았는데
    엿장은 뭔가 했었네요.
    다행이 이렇게 올려주시니 맛나게 해먹을게요.
    메밀장국,맛소금 모두 시도해봐야겠어요.

  • 4. 윤주
    '09.6.29 7:48 PM

    웃칸 우측에 손잡이 달린 간장병 담아놓은것.... 쭉~ 당기면서 쓰면 편리하겠네요.

    엿장 가르쳐 주시는데 그쪽으로 먼저 눈이 간다는....ㅎㅎㅎ

    프리님~
    살림 야무지게 하시는 프리님은 음식물 쓰레기통은 어떤걸로 쓰시나요?
    저기 살림물음표에 씽크대위에 올려놓는 쓰레기통에 대한 질문 올렸는데 아무도 답글이 없이 무플이라 그냥 내려야겠어요.

  • 5. 프리
    '09.6.29 8:19 PM

    간장종지님~
    맛있게 되셨군요.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어도 좋을 거구요.
    도시락 반찬으로... 소고기 불고기감으로 안에 팽이버섯,깻잎, 당근채 같은 야채를 넣은 소고기말이를 넣어주어도 좋을 것 같군요. 소고기 위에는 감자녹말을 조금 뿌려서 구우면 식어도 윤기가 나고 괜찮구요.
    그리고 고수 아직 멀었어요... 님도 잘 하시던걸요^^

    칼라스님~
    다이소는 물건의 질이..... 다양해서 잘 고르셔야 하더라구요..좋은 놈으로 골라 오세요^^

    그리움님~
    엿장 고루 쓰여요... 당분간 바쁘시겠어요.. 모두 하실려면~

    윤주님~
    네.. 그거 편해요. 요샌 잘 안 보이던데 보이걸랑 얼른 집어 오세요.^^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통 물어오셨는데.. 제가 쓰는 것은 아주 오래 된 음식물 쓰레기통에요... 시에서 나누어준...
    그냥 음식물 조금이라도 자주 버리고...통을 엹게 희석한 락스물로 소독해서 쓰고 있어요.

  • 6. 정경숙
    '09.6.29 11:33 PM

    저는 마늘가루가 넘 맘에 드네요..
    딸애가 아직 어려 마늘을 거의 갈다시피 해야거든요..
    무침요리에 마늘가루 넣음 좋을거 같아요..
    마늘 편으로 얇게 썰어 냉동실에 얼린거 있는데..
    오븐에 낼 당장 구워야겠어요..

  • 7. 미조
    '09.6.30 12:13 AM

    떡볶이 저두 넘 좋아하는데~~
    소스 미리 만들어서 숙성시켜 쓸 수 있나요??? 가르쳐주세요~~
    다이소에 양념정리하는거 디게 탐나네요.
    전 며칠걸러 한번씩 다이소 매장가서 싹 훝어보는게 취미거든요^^;;;
    양념들 정리해놓으신거 보니 진정 달인이십니다~~

  • 8. 발상의 전환
    '09.6.30 11:14 AM

    82cook에 이런 공식이 떠돌아 다닐 것 같습니다.
    "수학은 정석, 양념은 프리~!"

  • 9. 윤주
    '09.6.30 11:25 AM

    시에서 나눠주던 음식쓰레기통은 네쇼날에서 나왔는데 아파트 전체 나눠준거라 그 아파트 소유인것 같아서 이사하면서 두고 왔어요.

    그리고 그런모양 지금도 팔고있던데 그건 다 좋은데 물빼는 구멍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어짜피 그쪽으로 물은 안빼게 되더라구요.

    괜히 씻기만 귀찮고 때가 잘껴서 지저분 하더라구요.

    물구멍 없는 스텐쓰레기통으로 하나 살까 했더니...나온것 중에 두어개 보니까 사이즈가 너무 작네요.

  • 10. 프리
    '09.6.30 12:27 PM

    정경숙님~
    마늘가루 좋아요. 시판하는 것은 대부분 중국산이거든요.

    미조님~
    떡볶이 양념장도 링크 걸어놓을게요.

    발상의 전환님~
    이런..이런.... 뭐라 해야 좋을지..말문이 막힙니다...ㅎㅎ

    윤주님~
    물빼는 구멍..제건 없는데... 있는 것도 있군요.
    사이즈는 작은 게 더 낫습니다... 부지런히 버리잖아요..특히 여름에는 자주 자주 비워줘야...

  • 11. 아가다45
    '09.6.30 2:50 PM

    프리님 냉장 실온 구분해 주셔서 고마워요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ㅎ

  • 12. 프리
    '09.6.30 4:34 PM

    네...복 감사히 잘 받을게요...
    떡볶이 팬이신가 봐요.. 저희 막내... 떡볶이 매일 먹어도 안 질리다는 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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