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처음으로 시부모님 모시고 저녁을 대접했어요.

| 조회수 : 15,436 | 추천수 : 75
작성일 : 2009-06-02 16:37:56
날이 참 궂어요.
오늘 우리 친정 이사오는 날인데
비가 진짜 징하게 내려서, "엄마 진짜 대박 부자 되려나보다" 했는데
우와..이건..장마도 아니고....
나쁜 사람들 각성하라고 하늘에서 한마디 하시는 모양입니다.
"정신차려 임뫄들앗!!!!!!!!!!!!!!!!!!!!!!" "칵 !! 기냥!!!!!!!!!!!!!!!!!!"


...


노통님 서거 다음다음날이, 선약되어있던 저희집 저녁초대날 이었어요.
결혼한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저녁초대 한 번 않는 아들과 며느리가 괘씸하셨는 모양인지
지지난주 금요일, 떡볶이 먹으러 오라셔서 저녁에 터덜터덜 갔더니
저녁 한번 언제 차려줄래~ 라고 시아빠께서 넌지시 물으시는데
괜히 뜨끔하고 죄송스러워서
"이번 월요일에 오빠 쉬시니까..그때 모실께요" 말씀을 드렸었는데..
참 마음아픈 일이 생겨 버렸어요.
괜히 무를 수 없는 노릇인데, 마음이 썩 내키지 않는 슬픈 주말을 보내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장을 보러 갔는데...꽃게 세 마리가 만오천원이라니요..꽃게철 아닌가요?
물가때문에 마음이 더 안좋아졌었어요.
그래도, 내 부모님이나 다름없는 분인데..곁에 계실 때 잘 모셔야지...하는 마음에 힘을 내보았습니다.

그래, 이왕 하는거..

내 아들래미 제대로 먹고 사는지 은근히 시험하러 오시는 자리이기에
좋은 재료 사다가 집에 왔는데..
정신을 놓고 다녀서일까요..오는길에 장바구니를 두어번 떨어뜨렸더니..



꽃게 다리가 성한게 없네요;;
저 배에 붙은 삼각형(이름이 뭘까요;;)은 떼서 육수 내는데 씁니다.




꽃게다리 끄트머리,꽃게 배에 있던 삼각껍질, 화이트새우 너댓마리,
대파 한단분량의 파뿌리, 양파반개, 다시마 손바닥크기,
고추씨 세큰술, 마늘 열알정도, 국물멸치 열마리..
이렇게 푸욱-우려낸 육수는요, 어떤 국물요리에 들어가도(고기요리 말구요) 맛이 마술이 되는 육수예요.




육수에도 정성을 들여 구수하게 끓여 낸 꽃게탕은, 입 짧으신 울 시아빠께서 두그릇이나 비우셨어요.
시아빠 : "여보 맛있지?? 와, 진짜 맛있는데??"
시엄마 : ............(묵묵부답)




손위 시아주버님이 계신데, 아직 총각이예요.
76년생이시고, 건장하고, 직업좋고, 성실하고, 착하고, 성격 좋은데!
왜..베필을 못만나셨을라나요.
여튼. 시아주버님은 돼지고기 없으면 식사를 안하신다길래,
시아주버님 드시라고 동파육도 만들구요
(시아주버님 키토산 알러지 있으신건 몰랐는데, 이것 없었으면 죄송할 뻔 했지요)




시엄마는, 고기 안좋아하신다길래 들깨가루, 들기름으로 맛을 낸 묵도 무쳐놓았구요.




꽃게탕 국물 내느라 집어 든 화이트새우 남은걸로
간단하게 손 잘 가는 마늘새우 해 놓았어요.




밑반찬도 없더란 말 나옴 어쩌나 싶어 연근 조려놓고




시엄마가 주말농장에서 키우신 시금치는
아삭한 맛 살도록 볶아 냈어요.




자이언트 어린이 좋아하는 오징어채도 볶아놓고
(무치는것과는 또 다른 별미예요)




경상도 분들 초댓상에 전이 빠지면 서운해 한다길래
뼛속까지 경상도분인 울 시엄마 드시라고 전도 두가지 지져놓았구요.




김치를 제가 담군 게 없어서, 노각 사다가 무쳤는데..
역시나 "여자는 김치를 잘 담가야 한다" 시며 네가 한 김치를 달라시는 시부모님께
'제가 한 게 이것 뿐이라..'라고 했더니.. 김치를 먹어봐야 하는데..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정신없고 바쁘게 준비해서 차렸는데,
일곱시엔 오실 줄 알았던 어른들께서 아홉시에 오셔서..
두어번 덥혀놓고 상 다시차리고..치우고 나니 열두시더라구요.

자이언트 어린이는 할 줄 아는게 없으니 도움도 안되고..
맘도 안좋은데, 아주 몸살 날 뻔 했어요. 나쁜양반. 늙어서 보자. 메롱-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모두가 웃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고
모두가 정치인을 믿는, 그런 훈훈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고
모두가 맘속에 모난 말 담지않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고..
바라는 것 투성이예요.
정작 내가 노력한 게 뭔지, 반성이 많이 되는 하루입니다.


갑작스런 비랑 천둥번개에, 피해 보신 분 없길 바랍니다.


* 요리법은 http://blog.naver.com/prettysun007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
    '09.6.2 4:45 PM

    어머 정성껏 준비했네요.
    상차림도 이쁘고 음식 하나하나가 너무 맛깔나게 보이네요.

    근데.. 뼛속까지 경상도분... 어떤 의미일까요? 저도 시댁이 부산이라... 첨에 결혼해서 너무 낯설었거든요...

    늘 이쁜 새댁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신랑은 오죽할까~~

  • 2. 예쁜구름
    '09.6.2 5:11 PM

    '결혼한 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이런 상차림이 나오다니요^^
    전 이무렵 육수개념이 없어서 국이며 찌개등에서 참 많이 좌절했더랬어요
    김치까지 말씀하신 건 농담처럼이시겠죠? ^^;;;

  • 3. loveahm
    '09.6.2 5:32 PM

    한달된 새댁한테 김치맛을 보자시는건 너무 하십니다.
    제가 새댁때를 생각하면,저정도 상차림도 대단하신데요
    동태찌개도 못끓여 친정엄마한테 쿠사리 맞았었는데 꽃게탕이라니...

  • 4. 도민
    '09.6.2 5:44 PM

    김치맛 보자시는 시어머니..
    걱정되네요..
    첫며느리신가 봐요..시어미니께서 물정을 모르시네...
    훌륭한 솜씨시네요..
    전 결혼 10년이 다되가도
    시부모님 초대상 이렇게 안해요..^^
    늘 먹는 상에 회한접시 시아버지 좋아하시는 소주한병 올라가는게 다입지요..

  • 5. 파란토끼
    '09.6.2 6:00 PM

    이거 했고요, 저거 했고요, 말씀은 쉽게쉽게 하시는데
    저 어려운 걸
    어.떻.게. 저렇게 예쁘고 맛나게 잘 하셨는지.

    결혼 4년차인 전, 아직도 애가 없다며 난 새댁이야를 외치며 저질밥상을 차려댑니다만
    아, 제 자신이 심히 부끄러워지는 날입니다.
    대단하세요-

  • 6. 초록바다
    '09.6.2 6:22 PM

    와우~!!
    한달정도 밖에 안된 새색이라면서 솜씨가 보통이 아니네요.
    전 새댁일때 정말 아무것도 할줄 몰랐어요.
    지금 생각해도 뭘 먹고 살았는지 ....ㅋ

  • 7. 글쎄
    '09.6.2 7:16 PM

    잘 한 건 절대 칭찬하지 않고, 아직 새댁일 뿐인 며느리를 하늘같이 높은 기준을 들이대며 테스트하는 질투에 눈먼, 불쌍한 여인, 어른이지만 전혀 어른이 되지 못한 심술꾸러기 아주머니의 처절한 실패감이 느껴지네요..;;;; 며느리 win! ^^

    정말 한국에서 아들 낳은 시부모들은 제대로된 성격을 소유하기가 힘든가봐요. 왜 다 하나같이 심술꾸러기 싸이코패스가 될까?

  • 8. Ashley
    '09.6.2 7:55 PM

    프리 : 울 시엄마는 "완전무뚝뚝의 결정체"세요^^; 경상도 싸나이의 무뚝뚝함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ㅎㅎ
    가끔은 그 무뚝뚝함이 참 무섭기도 한데, 서로를 알아가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잘 보이려 애 쓰고 있습니당^^;;

    예쁜구름 : 잘한다, 잘한다 하니 내심 기대를 하셨는 모양이예요^^;;
    속이 좁은 며느리는, 그것이 내심 걸리고..맘에 남았네요~히히

    loveahm : 아들에 대한 기대치까지, 며느리에게 투영이 되지 않나 싶었어요^^;

    도민 : 김치맛 보자신 건 울 시아빠^^;; 그래도, 은근히 제 편이시고 넘 좋은 분들이세요~ㅎㅎ
    근데, 저도 회 사놓을 껄 그랬어요. 좀..손이 덜 가는 것 같아 맘이 안좋았습니당..ㅠㅠ

    파란토끼 : 어쩌다보니, 요리하는 걸 좋아하게 되서..어떻게 하다보니 요래조래 만들어는 지는데,
    저것들 만들고 난 뒤의 주방이란..핵 맞은 도시 같달까요;;ㅎㅎㅎㅎ

    초록바다 : 근데, 아무것도 모르고 시집가는게...더 나을지도 몰라요^^;;
    어차피 나중되면 다 해야할일..일복이 타고나게 되는 것 같거든요;

    글쎄 : 심술꾸러기..싸이코패스...;;;라기보다요...
    아들이 너무 귀하게 크는 우리나라 풍토가 문제가 있긴 한데요..
    어떻게 생각하면, 제가 시어머니가 되었을 땐..질투가 날 것 도 같아요.
    아직 제가 철이 없어,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의 속내까진 알아챌 수 없지만
    "나쁜맘"만 갖고 타박하시는 어머니들은 없을지도 몰라요~
    본인 아들이 더 편하고 좋게 지내게 하기위해서, 잔소리가 늘고 참견이 늘어나는 걸지도 모르니까요.
    여튼, 응원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9. 생명수
    '09.6.2 10:12 PM

    잘 차리셨네요. 시댁식구들께 점수 좀 따셨겠어요.
    시아주머님이 돼지고기 없으면 식사를 안하신다길래...라는 말씀이 피식 웃었어요. 그래서 아직 총각이 아니실런지 ^^
    이래저래 식구들 입맛 연구도 잘 하시고..블로그 보니 신혼의 향기가 가득 하시네요

  • 10. 귀여운엘비스
    '09.6.2 11:15 PM

    토닥토닥
    김치못하셔도 괜찮아요.
    저런상차림은 아무며느리한테나 나오는줄 아시나봐요.

    다다다
    맛있겠어요^^

  • 11. 앤드
    '09.6.2 11:42 PM

    김치는..진정 농담이라고 생각되옵니다....^^;;

    보통 솜씨가 아니신데요.
    새댁이신데 음식솜씨는 완전 손맛가득한 것들만!
    수고하셧어요.^^

  • 12. 계영이
    '09.6.3 12:05 AM

    에고... 힘내세용..
    전 결혼한지 좀 되어도 김치 한번도 안 담아봤어요..
    저 같은 사람도 있는데 님은 정말 잘하시는거에요..^^

  • 13. 빈스팜
    '09.6.3 12:23 AM

    모든게 정갈하고 맛나 보입니다..
    시부모님 같이 산지 언~7개월이 되가는데..
    전 아직도 저런상 한번 안차려 봤어요..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 14. 부관훼리
    '09.6.3 5:11 AM

    결혼 5년차인데 저도 김치한번 담궈본적이 없어요. ㅋ
    저정도면 아주 잘하시는거예요. ^^

  • 15. 뽁찌
    '09.6.3 7:56 AM

    정말 대단하십니당 ㅎㅎ
    블로그도 들어가봤는데, 요리를 엄청 깔끔하고 간단하게 하시는거 같구요.
    (고수들이 하는건 쉬워보여 ㅜㅜ 내가 하면..)
    맘씨도 넘 이쁘신거 같아용 ^^

  • 16. 샐리
    '09.6.3 8:36 AM

    결혼 9년차에 물김치 첨 담궜네요..
    그대는 칭찬받아 마땅하세요.. 수고 하셨어요. 예쁜맘 가지셨어요

  • 17. 딩동
    '09.6.3 8:52 AM

    넘 잘하셨네요. 전 결혼후 1달뒤 있었던 집들이에 고작 된장찌개 끓였는데 ㅜㅜ

  • 18. 미조
    '09.6.3 10:04 AM

    진짜 김치 얘긴 읽으면서 허걱이네요^^;;;
    상차림 다 맛나보입니다.
    동파육 윤기 제대로네요. ^^
    수고하셨어요.

  • 19. 오믈렛
    '09.6.3 10:42 AM

    이렇게 정성스럽고 훌륭한 초대상을 받으신 시부모님들
    겉으론 무뚝뚝하신척해도 속으론 무척 대견해 하셨을꺼 같아요~~

  • 20. 최영옥
    '09.6.3 2:53 PM

    나도 미혼인 딸이 하나 있는데 밥도 한번 해 보지않았는데 시집가면 어떨까 걱정이 많이 되는데, 아주 훌륭하십니다. 너무 잘 하려고 하시면 힘들어 지십니다. 가족은 미운정과 고운정이 다 들어야하고, 오래 만날 사람들이니 항상 마음과 정성이 먼저 간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이 보장되는거 아닐런지요.

  • 21. 빼꼼
    '09.6.3 3:11 PM

    읽으면서 든 생각..
    어쩜 입맛이 그리 제각각일까요? 몇 되지도 않은 식구들이 말입니다. ㅎㅎ
    애쓰셨네요^^

  • 22. 둥이맘
    '09.6.3 4:55 PM

    너무 애쓰셨어요
    새댁 솜씨가 어찌 저리 훌륭한지...
    김치얘기는 저도 농담이실꺼라 믿고싶어지네요

  • 23. 레몬사탕
    '09.6.3 6:19 PM

    새댁한테 김치를 요구하시다니....
    보통은 넘는 분들이신것같네요 ^^;;;
    전 6년차이지만 아직 쉬운..오이김치 이런것도 안 담아봤는데....

    시댁가서 어머니 김치가 맛있다며 싸달라고 하면 안되려나요????
    떡볶이먹으러 오라는거 보니... 가까이 사시나봐요 ^^

  • 24. 동현이네 농산물
    '09.6.3 7:11 PM

    음식이 참 정갈스럽네요.
    새댁솜씨가 저정도면 10년지나면 ~^^정말 잘 하셨는데요

  • 25. 예술이
    '09.6.3 7:14 PM

    세상에.. 한 달 된 새댁이 어찌 이렇게 정성스럽고 맛있는 상을...
    말이 안나오네요;;
    이담에 제 며느리가 이렇게 차려내오는 일이 생긴다면 너무 대견해서 울컥!하여
    꽉꽉 껴안아줄 것 같아요. 아이고, 고마운 것, 아이고, 예쁜 것 함시롱^^
    너무~ 복 많으신 시어른들이시네요^^
    마음도 힘든 와중에 정말 수고하셨어요.

  • 26. 착한여우
    '09.6.4 1:15 AM

    너무 정갈한 상이네여~
    시부모님 복덩이 며느님 들어왔다 좋아하셨겠어여~~^^

  • 27. love TJ
    '09.6.4 9:45 AM

    상차림의 교과서네요
    저도 집들이때 한번하고..그담엔 쌩~~
    혹시 차려드릴일있음 이거보고 고대로해야겠어용^^
    묵무침먹구싶당 침질질~~

  • 28. phua
    '09.6.4 1:45 PM

    며느리 win! ^^ 22222
    글쎄님의 댓글 중에 가장 맘에 든 부분이어서
    자게식의 표현을 써 봤어요.

  • 29. 쿠키
    '09.6.4 3:41 PM

    넘 대단하신거 같아요~~
    마늘새우 어케 만드는지 궁금해용~~^^*

  • 30. caroline
    '09.6.9 12:14 PM

    정말 결혼한 지 한달 된 새색시 요리솜씨 맞나요?
    너무 이쁘고 정갈하고..대단하세요!!

  • 31. 탱고레슨
    '09.6.14 9:13 PM

    정말 복덩어리 하나 들어왔네요. 제가 시어머니라면 며느리한테 너무너무 감사하겠어요....아마 질투나셔서 그러신걸꺼에요...저도 결혼한 지 두 달 넘어가는 새댁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5 행복나눔미소 2026.01.28 4,058 4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3 소년공원 2026.01.25 8,518 1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9 주니엄마 2026.01.21 4,451 1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9 jasminson 2026.01.17 7,900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8,146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449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6,773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192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136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537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1,130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059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4,253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854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163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350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876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708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667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160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056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29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342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071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407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10,002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747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띠동이 2025.11.26 7,946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