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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쿠아즈

| 조회수 : 3,874 | 추천수 : 78
작성일 : 2009-04-29 14:48:19
1년의 휴직끝에 재 취업을 했어요.
몇달의 구직후라 고를 마음의 여유도 없이 무조건 나가기로 했는데
막상 나가려니 너무 일이 타이트한 직장이라 겁이 슬슬나네요.

전업답답해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전 사실 집에서 있는거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도서관도 가고 시장도 가고..가만히 있어도 시간잘가고...
근데 제 팔자가 그럴 팔자가 아닌가봐요. 흑..

5월 1일부터 출근하기로 카운트다운하고 있으니까
시간이 너무 아쉽네요.
일주일간  못했던 일들 처리하고
오늘 하루는 집에서만 있기로 맘먹었어요.

시판 다쿠아즈를 좋아하던 신랑에게 만들어주려고
재료는 사두었지만
흰자가 많이 나올때를 기다리다 그냥 시간만 흘러버렸는데
당분간 마지막 베이킹이 될것 같아서 다쿠아즈를 만들어봤어요.


생각보다 과정은 간단하더군요.
머랭쿠키는 첨인데 브라* 핸드믹서(방망이) 로도 거품도 대충되고,
근데 달지않아서 다쿠아즈를 좋아한다던데
제껀...겁나 달군요...ㅋㅋ
여보..어떻해...

커피내린 거 다마시고 나서야
사진찍을 생각이 나네요.
부랴부랴 빈잔두고 찍어봅니다.

근데 저 잘 구웠죠??^^

당분간은 빵도 쿠키도 핸드드립커피도 못만날테죠..흑흑흑...
여러분들이 맛난거 많이 만들어서 올려주세요.
대리만족 좀 하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채된장국
    '09.4.29 2:53 PM

    왠지 사진만 봐도 달콤할 것 같아요...^^
    급 땡기는데요~!

    재취업 축하드려요~~
    그저 십수년 전부터 한 직장에 목매고 있는 저로서는..
    새로운 시작을 하며 살짝 긴장하시는 원글님이 부럽기도 해요..
    너무 변화가 없고, 타성에 젖어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열심히 직장생활한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직장에서 엄마가 꼭 필요한 사람이구나 생각해도 부끄럽지 않게요~^^
    화이팅 하세요^^

  • 2. 대박이
    '09.4.29 3:03 PM

    오... 저도 몇달 집에서 전업하다 2003년도 5월1일에 다시 취직했는데
    그 기분이 생생해요.
    첫출근이 노동절이라 어찌해야하나 고민하다
    전화문의 해서, 4월 30일에 미리 인사가고, 5월 1일은 쉰 기억이 나네요.
    혹시 모르니 전화한번 해보세요. ^^;;;;

  • 3. 골든레몬타임
    '09.4.29 3:07 PM

    댓글이 너무 힘이 되네요.

    대박이님..
    당장 나오라는거 배짱부려서 겨우 5월1일인걸요^^;
    서비스업이라서요...

    야채된장국님
    저도 전 직장이 8년 직장이었기에 나올때 시원섭섭했었는데
    시원한 마음이 컸었지요.
    근데 막상 새직장가려니 많이 긴장되고...약간 기분좋은 흥분도 됩니다.

    잘해야겠지요. 여러분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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