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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잠안오는 밤, 그동안 해먹었던 것들이나 좌르륵..

| 조회수 : 10,223 | 추천수 : 80
작성일 : 2009-04-29 03:10:12
안녕하세여 눈팅은 정말 열심히 하는데 글은 정말 안 올리고, 키톡도 자주 보는데
리플은 뭐라 써야할지 생각만하다가 답이 안나와서
온라인에서나마 일면식이 있는 분들께만 리플을 달고는 하는 빈틈임당 ^^

닉을 빈틈으로 짓고 나니 사람이 이름따라 간다고 월마나 빈틈이 점점 더 늘어나는지...
요즘은 닉을 바꿀까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근데 뭐 바꾼다고 꼼꼼하게 될 꺼 같지두 않고 맨날 고민만 ^^;



최근에 해먹은 것들부터 거꾸로 올라가보렵니다.
나름대로 주문받아 대량생산한 초코머핀이에요 ㅋㅋ



실은 주문이라구 한 건 좀 오바구요, 젤 친한 친구한테 부탁받고 친구 아들래미 생일겸 한 턱 낼 일이
있다고해서 머핀을 무려 50개를 만들었어요.




세상에나.. 12리터짜리 김치통에 머핀이 꽉꽉 차게 들어가더라구요.
대량생산을 위해서 빵만들면 넣어놓으려고 사놓은 큰 김치통인데 써먹으니 흐뭇하대요.
선생님들한테는 조금 신경써서 해야한다길래 생크림 올려서 나름대로 컵케익도 만들었어요.
저 머핀박스는 임아트에서 윌튼 머핀박스를 팔길래 사다놨는데 3장 중에 2장 쓰고 이제 겨우
1장 남아서 아까바서 쓰지도 몬할 꺼 같네요.




주꾸미도 제철이라길래 몇 마리 사다가 맵게 볶아먹었어요.
남은 양념은 밥 볶아먹는 건 당연한 선택이겠지여 ㅎㅎ





모시조개 살짝 데쳐서 부추넣고 부쳐먹기도 했네요.





칼마님 블로그 갔다가 도토리묵을 집에서 직접 쒀 드신단 글을 보고 삘받아서
저도 한아로마트 갔다가 도토리가루를 사가지구 와서 한 번 만들어봤어요.





참 쉽더라구요
그냥 냅다 젓기만 한 다음에 굳히면 땡이라서요
근데 이거 가루로 만드는 게 보통일이 아닐 꺼 같은데... 알면 다칠꺼 같아서 그냥 모르고 넘어가렵니다.





이건 카스테라 만드는 방법인데
별립법이 아니라 구찮아서 공립법으로 만들었어요.

혹시나 공립법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http://beentm.egloos.com/4907016 <- 클릭하심
과정샷을 비교적 자세히 찍어놨으니 조금 도움이 되실 수도 있을 것도 같기도 하고..




이건 조카 생일이라 간만에 신경 좀 바짝 써서 만들었언 초코무스케익이에요.
핑거쿠키만 굽고, 굳이 만들어서 초코쿠키 쓰지 않으시고 과자 사다 만드시면
손이 조금 가긴 가는데 모양이 예뻐서 선물하긴 괜찮아요.

이 무스케익도 어인일로 과정샷을 다 찍어놨네요. 별일이야..
http://beentm.egloos.com/4895366




요건 최고의 요리비결보고 만들어봤던 건데요. 원래는 새우로 한건데
저는 때마침 사다놓은 돼지고기가 있어서 그걸로 해먹었어요.




이건 82에 올라왔던 메이플시럽 들어간 닭구이인데
양념을 제가 조금 바꿔서 가끔 해먹는데, 상에 올려놓으면 어디갔는지도 모르게 없어져요.
데리야키소스로 졸인 것과 비슷한 듯 해도 버전이 많이 달라요.

댁에 메이플시럽 안쓰는 거 있음 꼭 해보세요.
닭봉 1팩(약 500그람)에 메이플시럽 2큰술, 간장 2큰술이 기준인데
저는 좀 슴슴하게 먹는 편이니 간이 세신 분들은 조금 더 넣으셔야 될꺼야요.




이건 구울 땐 몰랐는데 사진 올려놓고 보니 강마에 쿠키 같은
초코버터쿠키에요 ^^;





많이도 해먹었네요. 제 복근(삼겹살)의 비밀이기도 하죠. 므하하하 -_-


마무리로 사소한 자랑 두 가지 하고 갈께요 (^ ^)
제가 제빵기능사 수업듣는다고 사방에다 얘기하고 다녔는데 (나름 자신만만 -..-)
몇수끝에 합격한 눈물의 자격증...




가열찬 노력으로 제빵기능사에 이어 제과기능사도 한 방에 붙어버렸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한동안 어깨에 뽕(?) 좀 넣고 다녔어요.
약발이 한 이틀정도는 가더라구요 ㅎㅎㅎ



날씨와 관계없이, 주변에 아픈 분들이 계셔서 쫓아다니느라 괜히 바빴던 4월이었어요.
5월부터는 주변분들포함 모든 분들이 다들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1개월에 글 하나씩은 올리려고 했는데, 게으름덕분에 그게 참 안되네요.
다음 5월에는 꼭 올려보리라 마음을 먹어보며
이제 자러갈께요
눈꺼풀이 마구 감기네요 --; 아니 외국도 아닌데 저는 왜 맨날 시차적응중이라 할만큼
밤에 깨어있는건지 _- 흙흙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gatoazul
    '09.4.29 4:10 AM

    우와 축하드려요.. 정말 대단하세요! 베이킹 잘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러운 ㅠ_ㅠ

  • 2. 생명수
    '09.4.29 4:29 AM

    축하축하..부럽네요. 저도 자격증 따고 싶어요.
    쭈꾸미가 낙지 만 해요. 제과제빵도 그렇지만 다른 것들이 더 맛잇어 보이여요.

  • 3. 순덕이엄마
    '09.4.29 5:03 AM

    축하~^^
    대체 어디에 빈틈이 있다능겨~~~^^;;;;

  • 4. Jennifer
    '09.4.29 7:29 AM

    축하드려요.. ^^

  • 5. 예쁜아기곰
    '09.4.29 8:19 AM

    축하해요~~ 빈틈는 없는듯~!

  • 6. 쏘야
    '09.4.29 8:21 AM

    축하드려요~멋져요~

  • 7. j-mom
    '09.4.29 9:46 AM

    주꾸미 볶음...................^^
    맛있겠네요....
    축하드려요~

  • 8. 미주
    '09.4.29 10:34 AM

    와우~~ 축하드려요.
    전 한식에 도전하여 한방에 음하하하하
    실기보는날 얼매나 떨었는지 시험 끝나고 집에오자 마자 쓰러져 잔 기억이 있네요.
    긴장이 확 풀리면서 입병이 돋아나면서 아주 죽었드랬습니다 ㅋㅋ

  • 9. mini
    '09.4.29 10:52 AM

    자격증 너무 축하드려요..
    제가 꿈에그리는 제과..제빵 자격증들이네요
    부럽사와요~~

  • 10. 부관훼리
    '09.4.29 10:52 AM

    와~~ 능력자 탄생이시네요. 뭐 능력이야 예전부터 있었지만 공인된 면허증이 있으니... ㅎㅎ

    뭔 쭈꾸미가 하도커서 낙지같다능... ㅋ

  • 11. 지웅맘
    '09.4.29 11:38 AM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여요..^^ 특히 닭구이 너무 군침도는데..
    그냥 메이플 시럽하고 간장에 재워놨다가 오븐에 구우면 되나요?
    제가 요리 왕초보라..감이 안오네요..^^;;
    레시피 부탁드려요..^^

  • 12. 올망졸망
    '09.4.29 1:50 PM

    아웅....쵸코머핀은....여기서 다시봐도 또 탐나네요...
    느무 살포시 올려진 쵸콜렛들.....ㅠ.ㅜ
    저는 머핀박스에 포장안해주셔도 되요...
    그냥...몇개만 주세요~~~

  • 13. 얄라셩
    '09.4.29 3:56 PM

    너무 부러워요..ㅠ,ㅠ 저도 5월에 제빵 실기 봅니다..실기 품목 뭐 나오던가요? 전 데니쉬 페스트리 등등..피하고 싶은 품목이 너무 많네요..

  • 14. 종이뱅기
    '09.4.30 12:15 AM

    우와.. 축하드려요. 자격증이라 너무나 제겐 높고도 먼 꿈이네요.. ^^ 실력이 정말 부럽습니다.

  • 15. 달걀지단
    '09.4.30 1:01 AM

    지금 출출한데 한꺼번에 이렇게 세트로 보니까 더 배고화요.

    저도 초코청크 사다가 냉동실에 쟁여 놓았는데
    아 베이킹은 늠 힘들다는...

    블로그로 놀러갑니덩

  • 16. 빈틈씨
    '09.4.30 8:28 AM

    아이고 초저녁부터 뻗어가지고 이제 컴을 켰네요.

    elgatoazul님/ ^^ 베이킹은 기본만 조금 익히시면 복잡한 거 아닌 경우
    댁에서 해드시기 쉬워요. 가까운 문화센터를 추천합니다 하하

    생명수님/ 자격증 도전해보세여! 저처럼 덜렁이도 땄는데
    충분히 따실 수 있을꺼에요 ^^

    게뷔언니/ 음하하하 고맙습니다 요즘 맨날 자랑중이지요
    자격증 복사에서 실크 스크린으로 떠서 티샤쓰 맞춰입을까 생각중이에요 캬하하하 ^^;;;

    Jennifer님/ 고맙습니다 꾸벅 ^^

    예쁜아기곰님/ 으히히 고맙습니다

    쏘야님/ 감사합니다. 계속 축하받으니 좀 쑥쓰럽네요 ㅎㅎㅎㅎ

  • 17. 빈틈씨
    '09.4.30 8:37 AM

    i-mom님/ 그게 낙지보다 더 보들보들 맛있더라구요. 처음 먹어봤어요 -_- ㅎㅎㅎ
    왜 다들 봄만되면 그리 찾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하하 ^^;;

    미주님/ 우왕굳!! 한방에 붙으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실기 들어가는 자격증은
    진짜 쉽게 쉽게 딴다는 게 어렵더라구요.. 전에는 만만하게 봤는데 지금은 절대 그렇지 않게
    되더라구요.

    mini님/ 꼭 해보세요. 자격증 반 수업으로도 배우는 게 정말 많았구, 저한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홈 베이킹 해보신 경력자분들껜 늘상 추천해요.
    부족한 2%를 채워주는 그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제과제빵 자격증은..
    붙으셔서 나중에 시험 붙으셨다고 자랑하시는 날이 오시기를~!

    낚횽/ ㅎㅎㅎㅎ 전 원래 능력자였던건가요? (으쓱으쓱)
    주꾸미는 보기에만 커보이고 실제로는 손바닥만해요 ^^;

    지웅맘님/ 링크를 저 밑에 알려드릴께요. 요리법 복잡하지 않으니까
    쉽게 해드실 수 있을꺼에요.

    올망졸망님/ 저는 그 소쿠리에 구우신 시골빵이 젤 탐나요.
    틀도 탐나고, 빵도 탐나고!! 만드신 닭햄이랑 시골빵 토스트해서 양상추랑 토마토넣고
    샌드위치 해먹구 싶어라~!~ ㅎㅎㅎ 서로 바꿔먹어요 ^^^^^^^

    얄라셩님/ 엇, 시험 준비중이시군요. 잘보세요!!
    데니쉬 페스트리는 거의 안나오니까 긴장하지 않으셔도 될 꺼 같은데..
    잘하실꺼에요. 힘내세요!!~
    오히려 성형을 해야 하는 어려운 품목이 준비를 하셨으면 붙기가 더 쉬워요.
    식빵같은 건 다들 잘하기 때문에 변별력이 떨어지는 듯 하더라구요.
    제가 붙은 품목은 브리오슈였어요. ^^

    종이뱅기님/ 준비를 하시다 보면 높이가 점점 낮아질꺼에요. 취득하고 싶으시면
    꼭 도전해보셔요. 저같은 아줌씨도 붙었는데요 모 ^^ 홧팅임당

    지단님/ 음하하 여기서 뵈니까 더욱 방갑구먼요 ^^
    어제 완전 떡실신해가지구 이제서야 정신차렸어요. 이따가 윌튼들으러 가야되서
    블로그엔 들어가지두 몬하겠어요. 이따 밤에서나..
    암튼,, 여기서 뵈니깐 늠 반가와서 답글을 안달수가 없다능~~~~~~
    오늘 메타세콰이어 길 스치듯 안녕이라도 해 볼 생각입니다.
    카메라두 챙겨갈꺼라능~~~~~~ ^^

  • 18. 아네스
    '09.4.30 7:26 PM

    이런 게 '빈틈'이라면, 전 골다공증 말기일 듯.
    저는 사먹는 것을 해드시는군요 ^^ 죄 맛있어 보여여~

  • 19. 경아맘
    '09.5.1 9:47 AM

    축하드려요. 제빵기능사 자격증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합격하셨네요. 이제부터 빵사진 많이 올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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