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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둘째 돌잔치용 마쉬멜로우 케이크

| 조회수 : 4,402 | 추천수 : 68
작성일 : 2009-04-20 13:12:39
지난주말에 둘째 돌잔치를 치뤘습니다.
둘째 돌잔치는 민폐인지라 그냥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보내려고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시어른들이 왜 안하냐구(네.. 둘째가 아들입니다.) 하셔서 급히 준비하느라 진짜 정신이 없었거든요.
어찌 어찌 장소잡고 돌상도 하고...
근데 준비를 하다보니까 첫째때랑 너무 비교가 되는 거예요.
물론 5살 터울이 나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첫째때는 거의 다 제 손으로 만들고 준비하고 그랬거든요.
사알짝 미안시러운 생각이 들어 돌잔치 전날 마쉬멜로우 케이크 만들기에 돌입했더랍니다.
마쉬멜로우 하나하나 글루건으로 붙이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같아 무쓰띠 사다가 중간 중간 둘러 하나씩 꼽는 방식으로 만드니 시간도 적게 들고 좋더라구요.
만들면서는 후식으로 써야지~ 했는데 그닥 마쉬멜로우가 인기가 없더라는 점...
비용대비 이쁘긴 하였으나 쓸모는 없어 잔치 끝나고 좀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오랜만에 82식구들한테 자랑질할 거리가 생겨 좋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은겸손
    '09.4.20 1:16 PM

    사진만 보고는 아가들한테 인기 좋을 줄 알았는데,
    글을 읽어보니 인기가 없었다고 써 있네요.
    먹을 수 있는 건 아닌가요?
    갑자기 마쉬멜로가 마구마구 땡기네요. ㅎㅎㅎ

  • 2. 뚱이맘
    '09.4.20 1:24 PM

    저희 집이라 가까우심 제가 저 레인보우 마쉬멜로 드릴 수 있는데요..
    만들고 봉지채 많이 남았더랍니다..ㅋㅋ
    아가들한테는 인기 많은데 엄마들한테 인기가 없잖아요. 저두 7살 저희 큰 아이 2개 주고 말았으니까요..ㅋㅋ

  • 3. sm1000
    '09.4.20 2:06 PM

    가격대비 효과 만점이면 됐죠뭐
    예쁘네요 사진빨도 잘받겠고..

  • 4. july
    '09.4.20 4:35 PM

    꼬치에 꽂아 불에 구워먹으면 달고나같이 맛있다고 하던데^^ 미국영화보면 캠프하이어할 때 꼭 머쉬멜로우를 준비해서 먹길래 무슨 맛일까 했는데 맛있대요~ 한번 해보세요

  • 5. 발상의 전환
    '09.4.22 2:23 AM

    요거요, 조금 뜯어서 에이스 비스켓에 올린 후에
    전자렌지에 20~30초 정도 왱! 하고 돌려주세요.
    그럼 마쉬멜로가 마구 마구 부풀었다가 푹 꺼져요.
    따뜻할 때 드셔도 되구요. 식으면 마쉬멜로가 조금 딱딱해지는데
    그 때 드셔도 괜찮아요.
    어렸을 때 자주 해먹었는데 커서는 한번도 안 해봤거든요.
    살이 너무 찔거 같아서...
    마쉬멜로가 그냥 먹기에는 식감이 좀 별로잖아요.
    무슨 스폰지 먹는 것처럼...
    그런데 이렇게 먹으면 먹을만해요.
    그리고 july님이 말씀하신 꼬치에 꽂아서 구워먹는 거요.
    잘 구우면 맛있는데 고건 완전 캠프 파이어용인 거 같아요.
    적당한 불맛과 훈연이 좀 가미 되어야 맛있더라구요.
    가스렌지에는 잘못하면 불나요~
    불이 금방 붙더라구요. 엄청 잘 녹기도 하고...
    그래서 균형있게 굽기가 힘들어요.
    어렸을 때 해먹었던 거라 옛날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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