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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엄마생신상이예요~

| 조회수 : 10,551 | 추천수 : 67
작성일 : 2009-04-20 13:05:15
엄마생신이셨어요~^^

한상차림을 보다가 그중 하나 뽑아 차리려니 요상 차림에 이요리가...저상차림에서 저요리가 보이고,평소 잘 드시던 음식도 생각나고...
그래서 에라~~~변형해서 요것조것  뽑아 상을 차렸어요....

식구들이 고기보다는 생선,해물을 좋아해 고기는빼고....

아빠를 위해서는  연세가 있어  부드러운게 좋을거 같아 그전에 잘 드시던 돼지고기가지찜과  장어강정..

엄마를 위해서는 회를 좋아하시니까 광어회무침, 좋아하는 어묵 샐러드...

매콤한걸 좋아하는 동생내외를 위해 쭈꾸미 볶음과 개운한 코울슬로....

보라돌이맘님책에서 본 대합 미역국과 혜경샘이 항상 손님상 차리실때 하신다던 나박김치를
올렸어요....

기껏 다 차리고나서 오신 엄마를 보니,아이고...속이 안좋으셔서 내내 누워시다 왔다네요..ㅠㅠ

오늘의 주인공 이면서 정작 식사는 미역국에 밥 말아 조금 드시네요....

먹다 아차!! 하고 사진 찍어 음식도 비고..예쁘게 담지도 못했네요..

지난번 창고개방때 산 그릇(존슨 브로스 )이랑 쯔비랑 같이 썼는데 괜찮은가요?

그래서 늙으면서  점점 반찬하기 싫다고 하시던 말이 생각나 올케에겐 조금 미안 하지만
남은음식 엄마 다 싸드렸어요.....

올케는 조금만 싸주고요.....ㅎㅎ~

이번상도 82덕에 차릴수 있었어요!! 제가 82를 멀리 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지요~ㅎㅎ

몸이 조금 고되기는 했지만 친정식구들이 즐거워해서 뿌듯한 하루 였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줄리엣
    '09.4.20 1:12 PM

    수고 많으셨네요.^^

  • 2. 작은겸손
    '09.4.20 1:18 PM

    어머니께서 좋아하셨겠어요.
    저도 이런 생신상 한 번 차려드려야 하는데,
    정말 엄두가 안나요. -0-;;;
    고생하셨어요~

  • 3. j-mom
    '09.4.20 1:23 PM

    이야....화려한 그릇들과 메뉴에 아직 아침도 안먹은 제 뱃속에서 꼬로록 소리가...ㅎㅎㅎ
    저두 육고기보단 해산물이 좋아요...
    손님초대는 하면서 부모님 대접은 이렇게 못했는데....
    너무 잘하셨네요....ㅎㅎㅎ

  • 4. 아가다45
    '09.4.20 1:55 PM

    잘 차리셨네요 근데 저 이름표는 어캐 하신거에염 ㅎㅎ

  • 5. 푸른솔
    '09.4.20 2:45 PM

    chatenay님의 마음이 보여요.
    어머님이 많이 행복해 하셨을 거예요.
    못난 딸인거 다시한번 확인하고 갑니다.^^

  • 6. 아름다운프로
    '09.4.20 2:50 PM

    아유~~~ 고생이 많으셨네요^^

  • 7. 천하
    '09.4.20 10:42 PM

    어머님이 무척 흐뭇해 하셨겠군요.
    수고 많았습니다.

  • 8. chatenay
    '09.4.20 11:15 PM

    줄리엣님~^^조금 힘들어도 즐거웠답니다.

    작은겸손님~용기를(?)내서 해 보셔요! 의외로 레시피들은 하고 효과는 좋~아요!!
    물론 부모님은 좋아해 주시구요~

    j-mom님도 해물을 좋아하시는군요!!ㅎㅎ~한 수저 드셔요~

    아가다45님~저는 사진크기 수정할때 http://www.poporo.co.kr/photostudio.asp?editor
    요기를 이용해요~보시면 말풍선 이라는거 있어요~그거 이용해서 수정 한거예요..

    푸른솔님~왜 못난 딸이라고 하셔요? 한번 해 보셔요~어렵지 않아요..^^

    천하님~ㅎㅎ
    사실 엄마는 저 힘들었을까봐 걱정하시고 아빠만 흐뭇 해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9. 예쁜솔
    '09.4.20 11:28 PM

    효녀십니다.
    요리도 맛나 보이고...
    저는
    그릇과 테이블보에 더 눈이 간다는...
    내일 동대문 가려는데
    저 원단 찾아봐야겠어요.

  • 10. 미조
    '09.4.21 10:11 AM

    이렇게 다양하게 우째 차리나요? ㅠㅠ
    저두 첨엔 그릇만 눈에 들오더니 메뉴들 하나하나 넘 정성 가득이네요.
    저두 낼 할머니 생신인데 ㅠㅠ 저두 이렇게 멋지게 차려드리고 싶네요. 수고하셨어요~

  • 11. 주똥엄니
    '09.4.21 3:49 PM

    어머니께서 정말 좋아하셨겠어염 ㅋ우리 언냐들 부모님들 생전에 계실때 생신상도 많이차려드리세염 ㅋ옆에 안계시니까 별게 다 부럽더라구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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