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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처음해본 바베큐...

| 조회수 : 4,578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9-02-22 22:11:14
2년전 웨버 57을 경품으로 받고 내내 집에 모셔두었다가 2년만에 장터에 내다팔고 새로 구입한 웨버37입니다.
바베큐에 대한 작은 로망이 있어서... 이렇게 무리를 했습니다. 아파트 앞 발코니에서 불피고, 고기굽고...
맨 꼭대기 층에 살고 일요일 아침이고 겨울이라 문여는 집이 없을꺼라고 생각했지만 혹시 불났다고 민원이라도 들어오는게 아닐까 내심 걱정하면서 시행에 옮겼습니다.

아침 10시부터 불을 피워 12시쯤 먹기 시작했습니다. 처음해보는 거라, 살짝 겁이 났지만 일단 해보자... 안되면 수육이라도 해먹지 하는 심정으로... ㅋㅋ
전날 800g의 돼고기 통삼겹살을 사다가 집에있는 마늘과 소금 그리고 오레가노(집에 그냥있어서)를 섞어 발라 하루쯤 제워두었다가... 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해서 불조절이 쉽지 않았지만 고기굽는 내내 남편이랑 이야기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물론 고기맛도 좋다고 연신 감탄하면서 말이죠...  준비하는 과정이나 불피우는 과정도 남편이 솔선수범해서... 진행했습니다.

일요일에 늘어져있기가 일쑤인데 정말 알차게 보냈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좌충우돌 맘
    '09.2.23 7:39 AM

    돼지갈비도 해서 드셔보세요.
    정말 너무 맛있답니다.
    괜히 침이 꼴깍꼴깍!!! ㅎㅎㅎㅎㅎ

  • 2. 하루히코
    '09.2.23 9:14 AM

    돼지갈비요? 찜갈비용으로 사면 되는건가요?
    양념은 갈비할때처럼요? 이제막 탄력받아서, 궁금한게 많아요...^^

  • 3. 이쁘니맘
    '09.2.23 1:12 PM

    돼지갈비에 바베큐소스로 재워서 구워 드심 정말 맛나요~~^^*

  • 4. 알로카시아
    '09.2.23 4:57 PM

    저도 웨버스모키조를 가지고 있는데 넘 반갑네요 ^^
    차콜로 불피우때는 바깥에서 피워오시는게 좋구요~ 훈연칩을 넣어야 진짜 바베큐 수제햄
    맛이 난답니다. 단, 연기가 많이 나니까 베란다에 빨래류는 미리 치워두심이 좋을거예요.
    럽 하실땐 가지고 계신 재료로 하셔도 되지만 코스트코 가심 럽 재료가 따로 판답니다.
    그걸로 하심 좀 더 편하실거예요. 고기가 익은후에는 바로 드시기 보다 쿠킹호일로 20분정도
    레스팅 해두신 담에 드시면 육즙이 안에까지 쏙쏙 들어가서 더 맛있게 된답니다. ^^

  • 5. 남정네
    '09.2.23 10:11 PM

    맛있어 보여요, 저는 그냥 그릴 가지고 자주 바베큐해먹는데 요즘들어 자꾸 바베큐와 차콜이 눈에 띄네요. 저도 날 풀리면 조만간 지를 듯 합니다 ^^;

  • 6. 소박한 밥상
    '09.2.24 8:37 AM

    제가 다 조마조마합니다
    연기가 걱정되어서요.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로망의 정도가 대단하겠어요 !!

  • 7. 하루히코
    '09.2.24 9:05 AM

    불피울때 빼고 연기는 사실 그리 많이 나진 않아요... 고기의 기름이 숯에 떨어졌을 때 나더라구요... 그것만 제거하면 괜찮더라구요...^^
    과정이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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