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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초콜렛,몰드 ..

| 조회수 : 3,708 | 추천수 : 91
작성일 : 2009-02-13 15:22:38


템퍼링이 필요없대서 덜컥 시도한 생초콜렛..

내가 방산시장에서 사온 생초콜렛상자(15구)가 왠지 좀 없어보여서(ㅡ,.ㅡ)
집에 전부터 사두었던 양갱상자에 담았다.
여기저기 레시피 검색해볼 때 보던 사진엔 초콜렛이 얇게 썰려 있었다.
그런데 나는 양갱상자에 맞추느라 거의 깍둑썰기를 했는데 만들고 보니....
먹는사람을 전~혀 배려안한 결과가 되었다.
왜 얇게 썰어야하는지 내가 먹어보니 알 수 있었다..--;



리본묶는법을 좀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이 팍 팍~

그나저나 초콜렛을 자르면서 칼에 묻어나는 놈,부서진 놈,모양내느라 잘라낸 놈들이 아까와서 나도 모르게 자꾸 입으로 들어가 칼로리 압박이 장난이 아니었다..11시가 넘은 야심한 시간에...

아이가 뜬금없이 자기 남자친구한테도 초컬렛을 줘야겠다고..(초등2학년..12시까지 같이 안자고 있었다)

갑자기 부랴부랴 서둘러서 이번에 사온 몰드도 테스트 할 겸 몰드초콜렛도 만들었다.

생초콜렛은 젤로 좋은 커버춰를 썼는데 이놈은 저렴한 가격의 커버춰..^^;

케익만들 때 깎아서 케익장식에나 쓸까하고 저렴한 놈으로 사왔는데

몰드초콜렛 만드는법을 급히 다시한번 확인사살코자 검색해봤더니 이 커버춰는 템퍼링을 안해도 된단다..

어찌다 다행스럽던지..

그냥 단순무식하게 녹이고 붓고 굳혔다.

개당 500원씩에 산 몰드에서 쏙쏙 잘 빠져 나오는 놈들이 너무 기특했다..

게다가 반딱반딱 윤까지 나서....^.~

사진 솜씨가 없어 좀 아쉽지만..

핸펀으로 찍은 사진이라서....
결국 갯수도 많지않고 누구만 줄 수도 없고 포장도 마땅찮고 해서
비닐에 넣어 남자친구들한테만 돌리기로...
여자친구들이 서운해 했을까봐 내내 미안스러웠지만 그 때가 이미 11시40분이 넘은 관계로 도저히 새로 더 만들 수 가 없었다..


어쨌거나...
다음번엔 좀 더 잘 해 볼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

봄방학때 몰드초콜렛은 애들하고 한번 더 해봐도 좋을 듯 싶다..

칼로리 압박이 문제..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미밭
    '09.2.13 3:27 PM

    칼로리가 무서워도 거부할수 없는 쵸코렛!!!
    쵸코렛 놓여있는 접시가 제가 가지고 있는 커피잔이랑 똑 같네요.

  • 2. onion
    '09.2.13 5:10 PM

    맞아요, 생초콜렛은 어쩐지 작게 잘라야 사르르 녹는 맛을 제대로 느끼겠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만들어서, 락앤락통에 넣고 흔든채로 두었네요. 예쁘게 잘 자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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