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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명절 음식 잡채의 변신

| 조회수 : 10,688 | 추천수 : 81
작성일 : 2009-01-28 21:24:24
명절 음식 잡채의 변신?? 이라고 하기엔 거창하고요..

남은 명절 음식 재활용 하시죠?!
저희 집에도 음식이 아주 많이 많이 남았어요.
이거 다 먹으려면 일주일 내내 저것만 먹어야 할 듯 해요. ㅡㅜ

일단 얼른 처리하지 않으면 쉬어버리는 잡채!
예전에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둔 호떡 반죽에 잡채를 넣고 구워 구웠습니다.
중학생 때 학교 앞 호떡 집에서 야채 호떡을 팔았거든요.
그것에 착안하여... 휘리릭~
설탕 믹스를 소로 하는 것보다 굽기가 훠얼씬 편해요. 설탕이 녹아내려 구멍난 곳을 비집고 나와 팬에 눌러붙지도 않고요. 이히힛

꽤 맛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1차로 잡채를 처리했습니다. ㅇㅎㅎ
그리고 허리 1인치를 늘였습니다. 제로섬게임도 아니고. 켁켁

여러분들은 남은 명절음식 어떻게 드시나요??
같이 공유해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호맘
    '09.1.28 10:57 PM

    전, 남은 잡채를 가위로 싹뚝싹뚝 자른 후, 생만두피 남은걸로....만두를...만들었어요.
    잡채를 양껏넣고 물칠한 만두주둥이를 꾹국 눌렀드만 안에 공기가 차서..손바닥으로
    납착하게 한 다음 공기를 쭉 뺐더니..좋던데요.

    냉동시킨 그 만두를 꺼내서 기름칠한 스텐후라이팬에 넣고 5개를 지졌는데,
    "무슨 맛으로 그런걸 먹냐. 난 안먹는다"고 하던 친정엄니 조금 맛보더니 넘맛있다구.
    아들녀석은 말 할 것도 없고~

  • 2. Terry
    '09.1.29 12:48 AM

    ㅋㅋㅋ,,,저도 잡채 만들면서 당면이랑 야채 볶은 것 조금 남겨놨는데...ㅎㅎ 부추랑 쪽파 좀 섞은 다음 야채호떡 만들어보려구요. 저번에 큰 맘 먹고 남대문 기업은행 호떡집 앞엣허 30분을 기다렸는데 제 바로 앞에서 야채호떡이 동나버려서리... 걍 집에서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

  • 3. 귀여운엘비스
    '09.1.29 6:50 AM

    으악!!!!!
    야채호떡이다!!!!!!!!!!!!!
    배고퐈요 ㅠ.ㅠ

  • 4. 면~
    '09.1.29 10:55 AM

    저는 일단 얼립니다!

    야채호떡 저 무지 좋아하는데!!!! 요세 잘 안팔더라구요. 야채호떡 먹고 싶어요

  • 5. 델몬트
    '09.1.29 11:31 AM

    배고파요... 일인치 늘어나도 먹고싶어요. ㅎㅎㅎ

  • 6. 채돌맘
    '09.1.29 1:47 PM

    앗, Terry님! 저도 그 남대문 시장 야채호떡 좋아하는데..
    거기만 가면 기본적으로 20분은 기다려야 하죠... 주인 아주머니의 포스가 대단한 호떡이에요.

  • 7. 옥토끼
    '09.1.29 2:19 PM

    저는 남은 잡채로 찌개 해먹어요.
    잡채에 물 조금 붓고 고추장 풀어서 끓인 후에 순두부처럼 위에 달걀 하나 깨뜨려 얹으면
    꽤 맛있답니다.
    어떤 때에는 이게 먹고 싶어서 일부러 잡채를 남기기도 하지요.
    너무 초간단이예요.ㅎㅎㅎ

  • 8. 라니
    '09.1.29 3:46 PM

    저도 다른 야채와 고기를 올리브유에 볶은 후
    짜장을 넣고 끓인 후 마지막에 잡채 남은 것을 더 넣어 더 끓여 내었네요.
    아이들은 짜장이라 잘먹는데, 남자분들이 혀를 끌끌 차더군요.
    형~ 형이 맨날 이런 음식 먹고 살이 안찌는 거 아니냐고@@
    애들 작은아빠가 명절 끝의 음식을 먹으며 형에게 묻네요^^

  • 9. 예송
    '09.1.29 6:11 PM

    전 매일 아들녀석 도시락을 싸주는데..
    잡채남은걸 다시 볶아서(기름대신 물조금 넣고..)
    뜨건 밥에 비벼서 유부속에 넣어줬더니
    잡채싫다고 하던 녀석이 맛있다며 또 해달라더군요 ㅎㅎ

    그리고 생선전은 김치찌게에 넣으면 아주 맛있어요^^

  • 10. 에스더맘
    '09.1.29 9:16 PM

    또 배우네요ㅋㅋ/그래서 나이 먹으면서도 계속 배워야 한다는...

    정말 훌륭한 아이디어입니다.
    호떡 반죽 남아서 고민인데 잡채까지 있으니 오늘 반 간식으로 당첨입니다.

  • 11. 얄라셩
    '09.1.30 7:40 AM

    나물은 비벼먹고, 부치미는 데워 먹다가..먹다가..지치면, 김치찌게에 넣어 끓여먹어요 ㅋㅋ

  • 12. 2osiya
    '09.1.31 2:49 AM

    김말이 해 드셔도 좋아요...

  • 13. 로빈
    '09.2.2 11:14 AM

    저도 남대문 그집 호떡 좋아합니다.
    예전에 500원 할때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어서 잘 몰랐는데 호떡집 옆에 장사하시는 아주머니가 야채니까 돈 좀 더받지? 그럴까? 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작년 가을에 가니까 가격을 올렸는데도 세상에 줄이 얼마나 긴지.
    한사람이 몇개씩 사가더라구요.
    그런데 조금 더 가서도 야채호떡을 팔던데 파리 날리고 있는걸로 봐서 그집이 확실히 맛이 있나봐요.
    그런데 왜 내가하면 야채는 커녕 호떡믹스 속이 그냥 남을만큼 속이 많이 안들어갈까요?
    그 아주머니 왕창넣는 야채보면서 저건 반죽이 탄력이 넘쳐서 그럴꺼야 생각했는데..

    그리고 호떡도 좋지만 요리책을 보니 호떡믹스로 호빵을 만들던데 재활용으론 그것도 괜찮지 싶어요.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야채호빵을 먹다보니 따로 소 만들기도 그렇고 한번 해봐야겠어요

  • 14. 산이야기
    '09.2.2 5:26 PM

    아공 보기만 해도 침이 꿀~떡~어쩜..다들 알뜰하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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