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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집 냉장고는~ 요술냉장고...^^

| 조회수 : 10,327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9-01-21 19:45:11
안녕하세요~ 여러분...오래간만입니다. (왠지 부끄럽네요.ㅎㅎ)
좀 늦었지만...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동안 많이 바빴습니다.
하는 일도 연말연시가 바쁜철이라~ 그러했지만,
좀더 규모있게 살기 위해~ 열심히 냉장고속 비워내느라 더 바빴답니다.^^

쌓아놓고 사는 것보다 비워내며 사는 삶이 더 여유롭고 평안하다는 걸
체험으로 알아가는 요즘입니다.

지난 12월 대형마트를 한번도 가지않았더니만,
카드값이 엄청나게 절약되어 깜짝 놀랐어요.

그렇다고 음식을 안해먹은건 아니예요.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들~ 냉장고 속에 있는 것으로 대체할수 있는건 대체하고...
꼭 필요한것들만 퇴근길에 공판장이나 하나로마트등에서 구입했답니다.

곧 설이니~ 아무래도 한두번은 대형마트에 다녀올일이 생기겠지만,
앞으로도 될수 있으면... 재래시장이나 공판장을 이용하렵니다.
남들에게 쉬운일이~ 손이 워낙 큰 저로서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거든요. ㅎㅎ

그동안 냉장고 털어 해 먹은 음식들... 몇가지 올려봅니다.


김혜경 선생님 책을 거의 나오자마자 구입하여~
매일 저녁마다 아껴가며 읽고 있답니다.

맛깔스런 요리며 정갈한 그릇보는 재미에다
한장한장 혜경샘의 깊은 삶의 지혜가 구석구석 녹아있어...
그냥 요리책이라고 보기엔 너무 아까울뿐더러 책장 한껸에 꼽아만 둘수가 없기때문이죠.


그러다 드디어 제가 난생 첨 메생이 국이란걸 끓여 봤답니다. ㅋㅋㅋ
처음 치고는 나름 성공했어요. 냉동고의 각굴 남은것도 싹 먹었구요.


레시피는...http://blog.naver.com/wwwnoel/140061621799

혜경샘 레시피 90프로 이상 참고했구요.
육수정도만 제가 따로 낸걸 썼습니다.
남편이 좋아해서 앞으로 메생이 좀더 사랑해 주려구요.^^




레시피는...http://blog.naver.com/wwwnoel/140059802803

굴과 홍합 얻은게 있어서~ 크림소스 스파게티 만들었습니다.
식료품 장속에 예전에 손님초대하고 남은 스파게티면이 워낙 많아서
앞으로도 몇번은 더 해 먹야 합니다.






레시피는...http://blog.naver.com/wwwnoel/140061219597

그래서 또 해 먹었죠!!
꽤 느끼하기도 하련만~ 남편과 아이는 매일이라도 해 달랍니다. ㅋㅋㅋ






요 스파게티 해주고... 저는 횡성에서 한우 얻어 먹었습니다.
우리 한우... 정말 맛있더군요.




레시피는...http://blog.naver.com/wwwnoel/140060850060

방학후~ 뺑양이 보쌈 보쌈 하도 노래를 불러~ 만들어 보았습니다.
김치도 김장김치 씻어 주물주물 새로 양념하니 먹을만 했고...
고기 맛은... 정말 보들보들 야들야들 하니~ 앞으로 사먹긴 틀린것 같습니다.^^




레시피는...http://blog.naver.com/wwwnoel/140061388309

며칠전 새마을 공판장에서 벌써 봄동을 팔길래 얼른 집어 왔습니다.
값도 어찌나 싼지... 미안할 지경이였어요.
국으로도 무침으로도 만들어 아침밥에 점심도시락까지 싸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레시피는...http://blog.naver.com/wwwnoel/140059975106

쇠고기 볶아 청경채 두르니~ 나름 근사하지요??
별 생각없이 한건데... 마구 뒤섞어 놓은것 보다 예쁘다고 하더군요.^^
음식이 예쁘면 뭐하냐고...맛만 좋으면 된다고 하던 남편도
제가 무의식중에 꾸민 음식들을 보면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하냐고...합니다.
평생 직업을 갖으신 어머님이 늘 급하게 음식을 차리시느라
모양에 별로 신경을 못쓰셨던 게지요!!
때때로 엄니도 남편도 측은한 생각이 듭니다.




레시피는...http://blog.naver.com/wwwnoel/140059682887

별것아닌 달걀말이를 블로그에 올렸더니만, 아주 많은 분들이 쪽지를 통해
문의해 주시고~칭찬해 주셨답니다.
걍 먹다남은 한두쪽의 명란젖 버리기 싫어 달걀말이에 넣어준거예요.


레시피는...http://blog.naver.com/wwwnoel/140061625743

이건 남편이 오늘 만들어준 견과류 멸치볶음...
제가 한것보다 훨~ 맛나요.
때문에 이것만큼은 언제나 남편이 한답니다.
(실은~ 제가 꾀가나서~~엄청나게 칭찬을 해주죠...남자들은 확실히 칭찬에 약하더군요.ㅋㅋ)




레시피는...http://blog.naver.com/wwwnoel/140061566592

요것은 어제 아침 남편이 한 햄&치즈 달걀말이랍니다.
오홋~ 정말 제대로 잘 말았죠??

남편은 달걀요리와 멸치볶음 정도만 할줄알아요.
그래도 자길 믿으라며... 작년 가을에도 제게 일주일이나 기인 휴가를 주어서
혼자서 배낭메고 부산으로~ 일본으로~ 여행 잘 다녀왔지요.
하지만 식구가 다같이 모여 먹는 밥만큼 맛있는건 없는것 같아요.
혼자 여행다니니까~ 배고픈줄도 모르겠고, 맛난걸 먹어도 맛있는줄도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곧 설 연휴가 다가오네요.
저는 어머님을 저희집으로 모시고 오려구요.
안그럼 또 연로하신분이 허둥허둥 이것저것 음식 장만하시느라 허리가 휘실께 뻔하니까...
그냥 제가 바깥일 하는 틈틈히 밤마다 준비하는게 맘 편해요.

음식 우리먹을꺼랑 언니네(손윗시누) 드실꺼랑 엄니 쟁여놓고 드실것
넉넉히 해서... 나눌꺼예요

어차피 누군가는 해야할 일 억지로 하기보다는 웃으며 해야죠.
내가 조금 더 힘들면... 사랑하는 다른 사람들이 편해질테니~
요령피우기 보다는 제 실력을 늘리는 장으로 삼으렵니다.

에구~~ 또 수다... 제가 이렇다니까요.
너무 오랫만이라... 계속 머물고 싶어집니다. ㅎㅎ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 많이 전합니다.

==========================================

......언제나 행복한 곰세마리하우스^^....

곰셋's 홈

곰사진을 클릭하심 놀러오시게 됩니당~^^
왕언냐*^^* (wwwnoel)

저도 일하면서 밥해먹는 아줌마예요. 많이 배우겠습니다.^^ 곰세마리 집으로 놀러오세요. https://bit.ly/3qZ5kEI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칼라스
    '09.1.21 8:30 PM

    어머~ 정말 대단하시네요. 일도 하시면서 연세드신 시엄니 미리 모시고 오신다니 참 감동이네요. 그러면서 밤마다 틈틈히 음식준비 하신다니 .. 저는 명절이 다가오면서 아프기 시작합니다. 어짜피 해야할것 웃으면서 해야되는것 알면서도 여전히 일이 무섭습니다. 이번설에는 저 역시 제 실력을 늘리는 시간으로 생각하며 넓은 맘으로 일해야 겠습니다. 홧팅입니다.!

  • 2. 왕언냐*^^*
    '09.1.21 9:00 PM

    앗~ 칼라스님... 반갑습니다. 저도 일이 무섭기는 매 한가지랍니다. ㅎㅎ
    다른점이 있다면 명절전이 아니라 명절후에 양쪽 팔이 엄청나게 아프다는것이죠.
    그러나 어쩌겠어요. 제가 안아프면...어머님이 아프실테니...젊은?? 제가 아파야죠~
    우리 일단...맘 부터 잘 지키고... 몸 관리 하자구요~ 칼라스님도 홧팅!!!!

  • 3. 티티카카
    '09.1.21 10:57 PM

    크림치즈 스파게티 한입만 먹고 싶어요... 저도 해봐야겠어요.

  • 4. 상구맘
    '09.1.21 11:59 PM

    모두 너무 맛있어보여요.
    그런데 메생이국에선 순간적으로 깜짝 놀랐어요. 숟가락 위에 얹힌 김치보고^^;;

    바깥일 하시면서 나눌 음식까지 준비하실려는 그 마음...
    저는 반성해야 해용^^

    명절 잘 보내시구요...

  • 5. 희맘
    '09.1.22 1:43 PM

    지금 블로그 들어가 보니 대관령캠핑카 가셨던게 보이네요..
    그곳 넘 멋져 보이구요.. 아주 좋은 여행 되셨을거 같아요...
    저도 울 아이들과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좋은 정보 감사드리구요
    여기에 올리신 요리들도 넘 쉽고 활용도 높은 음식들이네요...
    ^^

  • 6. 수혀니
    '09.1.22 1:46 PM

    우와~~대단하네여...^^

  • 7. 왕언냐*^^*
    '09.1.22 2:25 PM

    티티카카님...저도 요즘 스파게티면이 많아 자주 해 먹는데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사먹는것보다 맛있네요. 맛나게 해드세요~^^

    상구맘님...하하하. 저도 지금보니 꼭 손가락같네요. 하필 총각무가 조런게 찍힐게 뭐람. ㅋㅋㅋ
    저도 계속 마음만 다스리고 있답니다. 오늘부터 진짜 준비해야해요.
    상구맘님도 명절 잘 지내시고... 건강하세요.

    희맘님... 그날 눈이 와서 너무 좋았어요. 서울에선 눈쌓인거 보기 어렵잖아요.^^
    아이들 어릴때 많이 다니세요. 울 뺑이는 이제 너무 커서 좀있음 시간도 없고
    우리랑 다니기 싫다고 할것 같아요. ...

    수혀니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8. 하늘 백성
    '09.1.22 3:30 PM

    왕언냐님의 음식솜씨와, 바깥님의 음식솜씨에 반하고 왕언냐님의 마인드에 또한번 반하게
    되네요. ^^

    전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음식 잘하면서 빨리 하는 사람입니다.

    이번 구정은 아무래도 제가 뭔가를 해야 할거 같은데 (어머님이 금요일에 병원에 입원하신다네요.)
    무엇을 해야할지, 걱정이 앞을 가립니다.
    신랑이 애둘 데리고 잠까 나갔다 온다고 그동안 하라는데...
    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82만 붙들고 살고 있네요.
    에효~~~

  • 9. 호미밭
    '09.1.22 8:40 PM

    할 말을 잊었습니다~~~~~~~~

  • 10. 왕언냐*^^*
    '09.1.22 10:16 PM

    하늘 백성님...감사해요. 음식을 잘하면서 빨리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노력으로 연습을 해야한답니다. ^^
    더구나 회사다니시면서~ 하시려면...많이 지치실꺼예요.
    저도 바깥일하며 살림하는 사람이라~ 안쓰럽네요. 힘내세요.

    호미밭님...안녕하세요~^^ 할 말을 해 주시와~요!!ㅎㅎ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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