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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삼년 묵은 김장김치랑 돼지등뼈의 만남!! 김치감자탕

| 조회수 : 8,817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9-01-17 14:43:29
삼년 묵은 김장김치가 제대로 맛이 들었습니다.
월급날이 되면,, 우리 남편 꼭 남의 살(^^) 을 좀 먹여 줘야 한다고 해서리~~^^
돼지등뼈를  샀습니다.

돼지등뼈 핏물을 여러번 빼고,  깨끗하게 씻어서
대파 흰부분, 월계수잎, 된장, 커피, 맛술, 소주, 생강, 통양파를 함께 넣고,
센불에서 끓여줍니다.  중간 중간 불순물과 뜨는 것들을 제거 해주구요,
어느정도, 대파랑 양파가 좀 물러지면,, 불을 끄고,, 돼지 등뼈 깨끗하게 씻어 주고,

다시 찬물을 받아서, 돼지등뼈에 된장, 생강,소주, 맛술 조금 넣고 저는 압력밭솥에
삶았습니다.
그리고,,삶은 등뼈랑 나온 육수는 하루정도 베란다에 둬서,, 위에
뜨는 기름을 확실히 제거 했습니다.. 감자탕집에서 먹으면 확실히 기름을
제거 하지 않아서 그런지 느끼한 맛이 강해서,,전 그게 싫터라구요~~

삶은 등뼈랑 육수를 넣고, 묵은 김장김치 속을 잘 털어내고, 김치 넣고
돼지등뼈육수 국물에 고추장, 된장, 마늘다진거, 고춧가루, 맛술, 후추,생강가루,
국간장, 참치액젖을,넣어서 양념장을 빡빡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삶은 등뼈위에 양념장을 켜켜로 발라주고,, 바글 바글 끓여줍니다.
거의 다 끓었을때, 깻잎 넣고, 들깨가루 넣고 살짝 끓여서 먹습니다.
돼지 등뼈에도 양념장을 켜켜로 발라서 그런지, 양념이 쏙 쏙 배어 들어 있어서
맛있구요,
워낙 기름을 깔끔하게 제거해서 그런지, 돼지 특유의 냄새도 안나고,,
너무 판타스틱한~~^^  김치감자탕이 완성 되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보글 보글 끓는 소리 들리시나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가다
    '09.1.17 3:04 PM

    응~~ 맛있겠다 근데 어디다가 김치를 삼년씩이나 묵힌데요

  • 2. 서연맘
    '09.1.17 3:39 PM

    앗~@@@
    군침이~~~~~~~~~~꿀꺽~!!!ㅋㅋ
    너무 맛있겠네요..
    날도 춥고 이거보니까 쐬주한잔생각이~ㅋㅋㅋ

  • 3. uzziel
    '09.1.17 10:46 PM

    저도 감자탕을 할 때 꼭 묵은지를 넣고 합니다.
    그럼 특별히 다른 것들 넣지 않아도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김장김치 한통은 꼭 다음해까지 남겨둔답니다.

    삼년이나 묵은 김치가 있으시다니...
    정말 맛있겠어요. ^^*

  • 4. 기역니은
    '09.1.18 1:36 PM

    아효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저도 시래기 삶아 놓은거 해동하고 있는데요
    갈비사러 가야겠어요

  • 5. 진도아줌마
    '09.1.18 2:16 PM

    추운날 등뼈에 묵은지 넣어 끓인감자탕 하나면!... 둑음 ~ㅋㅋ
    구수한 냄새가 여기까지....

  • 6. 버블리
    '09.1.18 10:59 PM

    김치냉장고가 워낙 커서 여태껏 3년묵은 김장김치 한통 있었어요.
    얼마전 추워서 바깥에 좀 빼 놓았더니, 맛이 더 좋아졌어요^^

  • 7. cook&rock
    '09.1.19 1:06 AM

    가마탕 너무 좋아하는데 항상 사먹기만 했었어요.
    저도 한번 집에서 만들어 봐야겠네요.마침 묵은지도 있는데~~

  • 8. lpg113
    '09.1.19 2:16 PM - 삭제된댓글

    요거 한그릇 먹으면 다음 월급날까지
    속이 든든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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