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내 맘대로 프룬초코케잌

| 조회수 : 3,304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9-01-05 17:46:25

우리 분홍 키친이 활용기..


그간 집에서 마카롱도 한 번, 바게트도 한 번, 소시지 빵도 한 번 만들어 봤어요.


제과제빵은 만들다 보면, 비슷하게는 되는데,


역시 내가 바라는 완벽한 모습은, 아직 저에게 역부족이네요!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점차 나아 지겠져? 그래야 되는데...ㅠㅠ



이번에는 케잌에 도전!


첫 번에 제대로 해 보자!!


고 시작했는데, 역시 생각보다 어렵네요.


반듯하고 매끈한 케잌 만들기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맛좋은 첫 케잌!!


신랑에겐 의무적으로 먹이고 있어요^^



우리 분홍이의 주특기... 휘핑하기..


계란이든, 크림이든 돌려 돌려~~~


핸드믹서 시절에 손이 얼얼 해 질때까지


돌려댔지만...


우히히... 분홍이는 그냥 잘 되나 감시만 하면 됨!



틀에 부어서 탁탁 쳐 주고, 젖가락으로 휘휘 저어 또 쳐 주고...


공기 빼주기...실천!



마트에 갔을 때 딸기를 사올 까도 했지만,


손 떨리는 가격 때문에 감히 손 못대고,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던 말린 플룬을


설탕물에 재어두고 있던 차!



이런 젠장.... 작은 미니 오븐 끝까지 부풀어 오른 제누아즈...


식겁하고 꺼냈네요... 에이씨!


위에는 잘라내고 써야지 하고.


근데 식힌 뒤 위에 잘라보니,


 위에 탄 모습만 보고 놀라 꺼내 논 제누아즈!


가운데가 채 익지도 않았더라는....


눈물 머금고, 반쯤은 포기하는 맘으로


다시 오븐으로 고고싱!!


(덕분에 촉촉한 제누아즈는 물건너 갔음)


이거이거... 오븐을 또 사야하나 하는 발칙한 생각이 샘솟음.



돌림판 위에 호일 두르고,


크림 바르고 이것만 싹 빼내면


깨끗하게 정리되드라구요...


역시 베이킹 고수들의 조언은 눈물겹게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쳐 바르고 남은 휘핑 크림


깍지껴서 쏴줬네요.


역시 어설픈 요리사...


안하느니 못한 모습 만들어 주시고..


성형수술하고 맘에 안들면


이렇게 막연하고 깜깜할까?


성형수술 잘 못된 케잌 만들고 정말 앞이 깜깜했답니다!!



넘들은 층층 제누아즈도 고루 되어 있고, 예쁘게 자린 커팅 모습 자랑하든데...


정말.. 넘 하신다..신랑이 이제 도구 탓 하지 말라네요.. 키친이 가지고서도 실패하냐구... 아웅~~


그래도 뭐... 맛은 생크림 덕분에 먹을 만 했어요.ㅠㅠ


담번에 성공하면 그때는 당당하게 레시피도 올릴께요..
이번 꺼는 레시피 올리기 정말 챙피한 케잌이었네요...
그래도 처음 만든 케잌 모습 인증차 82쿡에 올려요..

하나. 님 덕분에 사진도 여러 개 올릴 수 있게 되었네요..
사진 올리는 거 어려워 자주 못 올렸는데, 이제 시도 때도 없이 올릴랍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라
    '09.1.5 7:18 PM

    ㅎㅎㅎㅎㅎ
    잘하셨어요~~짝짝짝~

  • 2. Highope
    '09.1.5 7:40 PM

    선물받은 분홍이가 요즈음 윰님의 가장 친한 벗이겠군요!!
    예쁘게 잘 만드셨어요. 물론 맛도 좋겠죠.

  • 3. wren
    '09.1.5 7:44 PM

    성형수술하고 맘에 안들면
    이렇게 막연하고 깜깜할까?
    ㅋㅋㅋ 넘 잼나게 읽었어요.

    저도 언젠간 베이킹에 도전해 보고파요..

  • 4. 필통
    '09.1.5 8:50 PM

    분홍이도 한번 보여주시지...
    분홍이 보고싶어욤!!!

  • 5. 미시
    '09.1.5 11:53 PM

    윰님,,, 저도 키친이가 넘넘 갖고 싶은데 빵 만들기에는 어떤가요?
    반죽이 잘 되나요?
    힘이 딸리거나 하지 않나요?

  • 6.
    '09.1.6 12:48 AM

    정말 초라한 작품에 이렇게 칭찬해 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82cook이네요.. 모두들 감사해요.
    미시님. 키친이로 빵 반죽 두 번 해 봤어요. 소시지 빵하고 바게트하고 만들어 봤는데요,
    넘넘 훌륭하게 잘 되드라구요.. 힘이 딸리거나 하지는 않는 거 같아요. 그리고 설명서 보면,
    저단, 최대 4단 까지만 올리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힘이 딸려 반죽이 잘 안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빵이 아주 훌륭하게 되었거든요..*^^* 꼭 예쁜 키친이 갖길 바랄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14 쑥과마눌 2026.04.03 4,864 5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0 차이윈 2026.03.28 6,723 5
41164 행복만들기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8 행복나눔미소 2026.03.25 5,349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6 Alison 2026.03.21 6,389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8,389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4,452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6,892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168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0 김명진 2026.03.04 6,799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48 미미맘 2026.03.03 8,111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19 챌시 2026.03.03 6,089 3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5 발상의 전환 2026.02.26 8,222 7
41154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9,009 5
41153 애기는 Anne가 되고,.. 14 챌시 2026.02.13 9,461 5
41152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10 써니 2026.02.09 9,880 3
41151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6 솔이엄마 2026.02.04 10,509 7
41150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6,797 5
41149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7 소년공원 2026.01.25 11,941 4
41148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6,501 3
41147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7 jasminson 2026.01.17 11,075 12
41146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10,788 3
41145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6,333 6
41144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8,152 3
41143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8,436 2
41142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5,105 4
41141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9,222 4
41140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3,196 6
41139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833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