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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리냉채... 마트표훈제오리활용

| 조회수 : 9,908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8-11-19 20:59:09
기분도 꾸리..꾸리..
뭔가.. 맛있는것이 먹고싶습니다. ^^

요즘 마트가면 쉽게 발견되는 진공포장된 훈제오리.
우리집 냉장고에 늘 보관되는 식품이예요.
유통기간도 길어 김냉에 두면 푸근푸근.. 비상식량으로 요긴하거든요.

이놈.. 어찌드세요?
마트시식코너처럼 슬라이스한놈을 구워 머스타드와 드셔도 맛나지만, 저는 냉채로 먹어요.
오늘은 심란..한 제마음을 위로하려, 저를 대접하는 날이기에. ^^
특별히 분홍그릇찾아 이쁘게 담으려다... 쓸어 담았어용. ㅋㅋ
양파랑 굴러다니는 단감두쪽썰어 곁들였네요.
(추워서 냉장고청소하며 살았더니, 먹을 야채가 양파뿐.. ㅠ_ㅠ)

훈제오리.. 포장벗기면 기름이 무척 많아요.
신경쓰는날엔, 찜기에 쪄서 곱게 썰어내고.
편히먹는날엔, 슬라이스해서 웍에 쓸어담다 볶습니다.  
뚜껑덥고 볶아주시면, 고기가 뻣뻣하지않고 촉촉하게 볶아져요.
요로콤 익힌 오리고기에 기름제거한뒤 채썬 양파와 있는 야채를  냉채소스와 곁들여먹으면 되요.

냉채소스는 제맘데로 심플하게 만들어먹어요.
간장1 / 설탕1(취향껏) / 식초3 / 마늘2톨 / 겨자(취향껏) / 청량고추(취향껏)
마늘은 채썰어. 고추는 동글동글 썰어 소스에 믹싱합니다.
저는 두루두루 잘쓰는 소스에요. ^^

엄마는 냉채.
어린딸아이는 구워서.

슥슥~  어우러지게 버무려 먹었어용. ^^
저녁 뭐드셨어요?



사족으로.. 냉채소스에서 중요한것은 식초예요.
심플해보이는 소스지만, 맛있는 식초쓰시면 소스맛이 참 좋거든요. ^^
2배식초나 레몬식초넣으시면, 전체적으로 균형이 식초로 기울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 그래요)
때문에, 감식초나.. 막걸리식초(홈메이드)나 순한 곡물식초활용해요.
겨자들어간 소스는.. 먹기전 미리 만들어놓으시면 더 맛나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쪽빛바다
    '08.11.19 9:10 PM

    아웅~! 맛있겠다...
    나도 마트가면 훈제 오리하나 집어들고 와야 겠어요.

    오늘 우리집 메뉴는 돼지등심을 이용한 폭찹이었네요.
    새송이버섯 구이와 고구마,오이, 달걀,사과를 넣어 버무린 샐러드랑 같이 먹었네요.
    폭찹도 맛있었는데... 오리고기냉채가 더 맛나보여요.

  • 2. 파찌마미
    '08.11.19 10:06 PM

    지난달 아버님 생신때 이거 사다가 냉채했었어요!!!
    결과는?? 큰 양푼에 했는데 싹 다 비었어요!!
    저는 생각이 짧아 볶거나 찌지 못하고 그냥 바로 썰어 했는데-_-;;
    그래도 맛있었는지 금방 동났답니다..정말 강추에요..편하고 맛있고..
    저는 오이 당근 파프리카 양상추 양파 등등해서 겨자소스로 무쳤어요.
    개운하고 맛있었어요..함 해 드셔 보세요..ㅎㅎ

  • 3. 깜찌기 펭
    '08.11.19 10:54 PM

    쪽빛바다님.. 폭찹이요? 맛있었겠따...
    저는 요즘 기운이 넘 다운되서.. 장볼기운도 없고, 냉장고청소겸 만들었거든요. -_-

    파찌마미님.. 다양한 야채를 넣으셨으니, 더 맛있었겠어요.
    신선한 야채와 겨자소스라 기름진 오리고기느끼함도 가시고 좋았겠네요.
    저에게도 오리고기냉채는 손님상에 올리면 꼭..이쁨받는 메뉴중 하나예요. ^^

  • 4. 재영맘
    '08.11.20 2:38 AM

    혹시 어디 상표를 구입하시나요?
    저두 훈제오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진공포장된것으로는 롯데마트걸루 구입했다가 후회했어요.
    제 입맛엔 이마트에서 포장해서파는게 젤루 입맛에 맞던데 장기보관이 어렵지요.
    맛있는 상표 좀 알려주세요

  • 5. 송송이
    '08.11.20 8:51 AM

    전 닭도 그렇고 오리도 그렇고 껍질이란 놈이 영 꺼림직해서 다 벗겨버려요.
    양이 팍 줄어서 아쉽지만 맛도 담백하더라구요.
    냉채는 안해봤는데 펭님처럼 이번 주말에 꼭 함 해봐야겠네요
    막걸리 식초도 함 도전해보구요 ^^

  • 6. 푸른두이파리
    '08.11.20 11:56 AM

    저도 훈제오리 팬입니다...훈제가 안 좋다기에 자주 안 먹으려 노력하지만^^
    재영맘님 저는 마트꺼는 녹차먹인 목우촌꺼가 부드럽고 젤 나은거 같은데...가격이..
    와인숙성이라는 주원 산오리는 가격은 싼데 살짝 뻣뻣한 듯 맛이 조금 떨어지구...
    아..냉채해서 먹구싶다^^

  • 7. 오렌지피코
    '08.11.20 12:07 PM

    오호~ 이거 맛있나 봐요?? 원래 기름기 많아서 오리랑 안친한 저는 한번도 안사본 품목..
    얘기 들으니 저는 별로라도 애들 반찬 궁할때 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퍼뜩!!
    담에 갈때 저도 사와 볼래요. 가르쳐 주신대로 찜통에 찌거나 웍에... 잘 기억하겠습니다. ^^

  • 8. 프림커피
    '08.11.20 4:34 PM

    백만년만에 들어와서 대문에 반가운 이름이 있길래 클릭했어요~
    잘 지내시죠?
    울 아들도 훈제오리 한팩 앉은자리에서 그냥 먹어치우는,,ㅋㅋ
    맛나보여요~

  • 9. 깜찌기 펭
    '08.11.20 10:24 PM

    으아... 프림커피님~~~ ^___________________^*
    살아계셨군요... ㅋㅋㅋㅋㅋ
    부산앞바다에 잠수함타신줄 알았어요.

  • 10. 강아지똥
    '08.11.22 12:56 AM

    간만에 대문을 보니....반가운 깜펭~!
    무탈하죠?! 둘째태생 후 울서연인 김에 밥싸먹는게 대부분인데...ㅠㅜ
    요리는 무슨.....--;;
    지원인 그래도 맛난거 먹어서 좋겠다.

  • 11. 깜찌기 펭
    '08.11.22 1:03 AM

    흐미.. 강아지똥님.. ㅋㅋ
    올만에 글올리니, 반가운분 뵙고 참 좋네요.
    둘째랑 잘지내세요? 나는.. 손까락 빨고, 애둘먹이느라 정신없어요. -_-
    저거.. 울신랑이 하도 속썩여서, 나를 위로하는 차원에서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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