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에 캠핑가기...
작성일 : 2008-11-11 13:02:43
186065
늦가을에 캠핑가서는 무얼할까?
요즈음 저희가족은 새로운 관심거리가 생겼습니다.
주말마다 TV 앞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아이들과 TV와 헤어지게 하려는 엄마와의 싸움에 지친
아빠의 제안 !!!
얘들아 캠핑가자....
아이들과 저. 모두 아이들 아빠의 말에 반신 반의...
하지만 철저한 준비로 떠났습니다.
장소는 경상남도 의령군에 있는 벽계야영장...
집에서부터 1시간 30분만에 도착...와우
가을빛이 가득한 야영장에서 지낼 1박 2일이 기대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셔서
저희는 제일 끝에있는 냇물이 흐르는 옆자리
너무 가물어서 물흐르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4명이서 영차 영차 우리 집 지었습니다.
잠깐의 여유도 없이 집에서 준비해온 묵은지 감자탕
(제가 직접 만들었씁니다. 자랑하고 싶어서 사진 생각을 했을때는 이미 뼈만 보이더군요. 아쉬워라)
간식은 호~~~~떡 만들기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밖에서 먹으니 그맛이 꿀맛..
대하구이와 삼결살구이로 저녁을 끝내고
불----놀이야~~
불을 피우고 삼겹살도 굽고 아이들과 못했던 이야기도 두런 두런 ...
불장난에 지친 아이들이 음악듣고 책읽는 동안 저희 부부 차마시며 이야기하기...
맞벌이다 보니 마주 앉아서 여유있게 이야기 할 시간 내기도 쉽지 않은데 참 좋으네요..
내일의 할일 아들과 야구하기 .
남편과 딸 , 아들 세명이서 야구하기.. 너무 재미있습니다.
투수, 타자, 수비
단, 단점은 투수가 공을 잘못던지면 타자뒤에 흐르는 볼까지 주우러 다녀야 한다는 것.
타자도 공을 못치면 흐르는 볼 주우러 뛰어 다녀야 한다는 것.
그래도 너무 재미있어하네요.
정말 재미있는 캠핑 또 기다려지는 캠핑입니다.
가을 사진 보여드리고 싶은데 사진올리기가 어렵네요. 초보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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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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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1 1:28 PM
말로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두근^^
행복은...평범한듯 보여도 얼마나 어렵고 소중한것인지...
가족 모두 건강하게 웃을 수 있는날이 제일 행복한건데...
다시 한번 소박한 행복을 꿈 꾸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08.11.11 1:40 PM
가족과 즐거운 캠핑 되셨겠어요.
얼른 겨울지나고 포근한 봄날에 캠핑가면 더 재밌겠어요.
-
'08.11.11 3:34 PM
의령살았던 사람입니더~~~
우리집앞 지나갈때는 담부터 통행료 받겠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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