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리학원 첫날풍경
노원역에 있는 ○○요리학원인데 집에서 멀지 않아 등록을 했지요.
평일은 수강이 불가해 주말에만 강의하는 주말가정요리반을 수강했어요.
첫날, 학원가는 지하철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어요.
남자가 나 혼자면 어쩌나? 요리못한다고 강사님께 혼나지는 않을까? 등등
하지만 이런생각은 기우였습니다.
남자는 저를 포함 총 5명였습니다. 여성수강생은 가정주부와 미혼이 절반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이상하다. 요리에 고수인 가정주부도 이런곳에 오나?'
좀 친해지면 물어볼 생각입니다^^ 무슨 사연으로 이곳에 등록을 하셨는지... ㅎㅎ
첫번째 요리는 볶음고추장비빔밥였습니다.
아 제가 지금까지 한 요리중 최악이였습니다. 전 시간을 여유있는 하는 편인데
재료 다듬는데 시간을 다 보내다 보니 정작 본요리시간이 짧아서 대충대충... ㅠㅠ
고추장볶음이 거의 꽝 났습니다.
제가 재료를 다듬는 것을 보시고 강사님 왈 "성격이 꼼꼼하시죠?"
네라고 답했죠
집에서 하는것처럼 여유있게 하다간 못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 그런데 세상에 볶음고추장 양이 작게 했는데 세상에나 밥을 너무 많이 한겁니다.
학원에서 준 양을 다 했더니 2인분 분량이 되더군요.
저 그거 다 먹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두번째 요리는 계란탕과 불고기뚝배기였습니다.
뭐 이건 대충 먹을만 했습니다. 물론 모양은 제가봐도 아니였습니다. ㅋㅋ
이걸 집에 가져가니 아내가 무진장 좋아하데요^^
일요일 아침을 제가 한 계란탕과 불고기뚝배기로 해결했습니다.
※ 요리수강은 총 9주간입니다. 중간에 재미난 에피소드있으면 글을 올리겠습니다^^
아! 계란탕과 불고기뚝배기는 핸드폰카메라로 찍었는데 다운로드를 받지 않아
올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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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영희
'08.8.25 3:07 PMㅎㅎㅎ...
열심히 배우셔서 자신있는 요리 하면 척 하시게 되길....^^2. 따뜻한영혼
'08.8.25 4:45 PM요리학원에서 배운 음식 열심히 배우셔서 저희도 알려주세요^^
3. 상구맘
'08.8.25 4:47 PM전에 요리학원 등록하실거라는 글 봤었는데 드디어 다니시는군요.
글 보면서 왜이리 우스운지...
호연지기님, 멋지시구요 열심히 배우세요.4. 둘민공주
'08.8.25 5:51 PM아내분이 좋으시겠어요.
호연지기님 멋져부러~~~5. 금순이
'08.8.25 7:12 PM저두 한수 배울 준비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배우시고 선보여주셔요.6. 바람
'08.8.25 8:11 PMㅋㅋㅋ억지로 드시는 모습 상상하니 나도 모르게 그만 ^^
열심히 배워 보세요.
예전 학원 다닌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써, 요리는 관심만 있으면 절반은 달인인거죠.
속도는 하시다 보면 자연 빨라지니 걱정 마시고 아무튼 건투(?)를 빕니다.7. 나오미
'08.8.25 10:25 PM맘먹은것을 실천으로 옮기심에 벌써 70-80점은 따 놓으신듯..^^
아마 몇 주 더 하시어 학원의 기물과 불쓰임에 눈과 손이 익으면 날루 발전하시겠지요~~~~~8. 스콘
'08.8.25 11:41 PM아 멋지세요~짝짝짝!
9. 황야의 봉틀이
'08.8.26 5:13 AM남자분들이 요리 잘하시는거 보면 너무 멋져보입니다.
세계명사들은 훌륭한 요리사 친구를 둔 자부심이 대단하다죠..
요리 잘 배우셔서 한수 가르쳐 주세요 꾸벅~~~~~!!!ㅋㅋ 정말 멋져부러.10. breeze
'08.8.26 1:19 PM울 남편도 이런 취미 가지면 좋을텐데...
부럽네요. 열심히 하셔서 고수 되세요^^11. 나에요
'08.8.27 9:51 AM저도 음식을 너무 못해서 한번 다녀보고 싶긴한데
수강료도 부담되고 끝까지 다니지도 못할 것 같아 망설여지네요~
부디 음식의 달인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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