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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후기]주말마다 한가지 요리를 하며...

| 조회수 : 6,879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8-08-07 13:05:31
주말하다 한가지 요리를 한다라고 처음으로 글을 올렸는데 주부님들의 반응에 놀랐습니다.
한편으로 대한민국에 사는 남편으로의 아내의 심정을 모두 이해하지 못한 안타까움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 제가 올린 글로 인해 아내에게 고통받는(?) 남편들이 있을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지구촌에 사는 수많은 나라의 주부들이 모두 우리나라 주부처럼 살지 않을 것이고 남편 또한
우리나라 남편들처럼 살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 또한 평범한 대한민국의 바쁘고 퇴근늦는 직장인입니다.
다만, 저의 성격이 좀 부지런하고 깔끔한 것을 좋아하다보니 집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게 되고,
제가 하는 것이 아내가 하는 것보다 결과물이 좋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요^^
더불어 여자로서 갖는 아내의 여러 약한점들을 보호할 수 있기도 하구요.
이렇게 3년을 살다보니 제 마음이 주부의 마음을 닮아가고 있어요^^
물론 100분의 1이라도 될지 모르겠지만, 여러 주부님들이 올린 사연들, 애로사항들(아이 키우는것 빼구요^^)
중 많은 것들을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 참 대단하고 현명하신 살림 9단 주부님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더욱 아내들의 심정을 이해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아내의 든든한 가정살림의 우군이 되겠습니다.
많은 남편들이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 늦은 퇴근으로 인한 피로감 때문에 집에서 아내를 돕지
못한 것 다 아실겁니다.
이런 점들도 현명하신 아내들의 이해를 구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주부님들 아자! 아자! 화이팅

※ 이번주말에 닭갈비를 할 예정입니다.
    양념소스를 맛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주부 9단 고수님들의 조언을 요청드립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쟁이토마토~~
    '08.8.7 1:08 PM

    이런 남편만 있음 이세상 아내들 정말 살맛나는 세상일텐데~~~ 호연지기님을 국회로!!!!

  • 2. 은우맘
    '08.8.7 1:54 PM

    고통 받는 사람=우리 남편..ㅋㅋ

  • 3. 사과나무 우주선
    '08.8.7 9:18 PM

    밑에 글에서도 얘기 했던 거 같은데.. .님의 부인이 부럽습니다 ^ ^;;; 나중에 제가 결혼한다면 남편 될 사람이 님의 마음을 반만 닮았으면 좋겠어요..

  • 4. 미조
    '08.8.7 11:24 PM

    저희 남편은 회사 스트레스가 너무 너무 큰가봐요 ^^;;
    절대 집안일 하지 않는 1인 이네요 ㅠㅠ
    가끔 차라도 한잔 타주면 감지덕지입니다 ㅎㅎㅎ
    호연지기님 앞으로도 그마음 변치마시고 계속 사랑 이어가세요.
    닭갈비 레시피는 제가 잘 몰라서요^^;
    몇일전에 밖에나가서 사먹었다가 너무 맛없어서 닭갈비에게 배신당했다고 울분을 토한 기억이..-_-;
    저번주엔가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김하진 선생님이 닭갈비 만드셨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 5. 호연지기
    '08.8.8 11:06 AM

    네 rose님께서 맛있는 닭갈비 레시피를 올려주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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