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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죠이스네와의 backyard 바베큐파티

| 조회수 : 8,438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8-08-04 12:49:23

어제 내린 폭우로 무더위가 꺾이고 산들바람이 부는 화창한 주일날 오후입니다.



우리집 백야드에서 바베큐파티를 하려고 Joyce네 가족을 초대했습니다.



딸아이가 테이블세팅을 도와줍니다.



Joyce네 가족이 도착하자 남편은 그릴에다가 이탤리언 스위트 소세지를 굽기
시작합니다. 남편 말로는 우선 그릴을 뜨겁게 달군 다음 약불로 바꾸어
소세지를 급하게 굽지 않고 서서히 오랫동안 구우면서
소세지가 터지지 않고 쥬스가 그대로 보존되게 굽는게 관건이라고 합니다.
남편은 Joyce 남편과 대화를 나누면서 소세지를 잘 구웠습니다.



소세지를 굽는 동안 저는 그릴에 구울 야채를 준비해 놓습니다.



굽기 바로 직전에 이탤리언 시즈닝에 담궈낸 아스파라가스를 굽습니다.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그리고 red onion을 그릴에 구웠습니다.



식사 전의 애피타이저입니다.



네 가지 치즈 그리고...



치즈를 얹어 먹는 과자를 내었습니다.



토티야칩과 살사, 그리고 포테이토칩...



깍뚝썰기를 한 수박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 테이블에는 딸기잎과 코스모스 꽃병을 올려 놓았고...



어른 테이블에는 blackeyed susan과 코스모스 잎을 담은 꽃병을 올려 놓았습니다.



높은 잔에는 얼음물, 낮은 잔에는 soda를 담습니다.



세 가지 종류의 소다를 준비했어요.



부페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핫도그빵을 접시에 담고...



샐러드를 담고...



오이 피클과 핫 페퍼 피클을 담고...



소세지를 담습니다. 소세지가 맛있어서 모두들 두 개 또는 세 개씩 먹었네요.



아이들도 모든 음식이 다 맛있다며 여러 접시를 갖다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는동안 그릴 뚜껑을 덮고 디저트로 먹으려고 옥수수를 굽습니다.



옥수수가 참 잘 구워졌어요.



Joyce가 디저트로 만들어온 복숭아케잌.
Plum cake 레써피 (plum 대신 사과, 복숭아, 또는 cherry를 넣고 만들어도 됩니다)
http://blog.dreamwiz.com/estheryoo/5517256



sugar powder를 살살 뿌린 복숭아케잌을 먹습니다. 참 맛있네요.



아이들은 family room에서 Wii게임을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놉니다.



Joyce 내외와 저와 남편은 촛불을 켜고 즐거운 대화를 나눕니다.
귀뚜라미와 매미 소리가 요란하고 여름밤은 이렇게 깊어만 갑니다.



이 여름이 가기 전에 Joyce네 세 아이와 우리집 큰 아이도 다시 대학으로 돌아갑니다.
Joyce는 막내가 이번에 대학에 가는데 아이를 떠나보내는 게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며 눈물을 글썽입니다. 이제 추수감사절 때나 다시 아이들을 만나게 되겠지요?


에스더의 요리세상, 도자기, 그리고 여행  
http://blog.dreamwiz.com/estheryoo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플우드
    '08.8.4 5:00 PM

    항상 감사드리고 있어요.. 이번 주말에 손님초대가 있는데 에스더님 블로그에서 눈팅 좀 하겠습니다...^^

  • 2. sylvia
    '08.8.4 8:05 PM

    우리딸이 노래를 부르는 마당있는 집이네요...
    멋진 정원이 먼저 부럽고...
    맛난 음식과 분위기가 부럽습니다...

  • 3. 커피야사랑해
    '08.8.4 8:45 PM

    저는
    제가 노래부르는 마당있는 집입니다
    살면서 이런 여율 그토록 바라는 데 남편은 서울에 우린 부산에 마냥 바쁘기만 시간 속에 제가 있네요
    부랴 부랴 휴가를 보내고 더 피곤한 몸으로 상경한 남편이 안 스러운 밤입니다.
    모두 행복합시다

  • 4. 소박한 밥상
    '08.8.4 8:45 PM

    대나무도 좋아하고 대나무를 이용한 물건들도 좋아하는 저로써는 (구찌의 뱀부씨리즈 포함 ^ ^)
    손잡이가 대나무로 된 글라스에 눈길이 머무네요
    물론 다른 그릇들도 모두 예쁜이들이고요
    그릇장 정리하실 때........ 가지고 계신 주방의 보배들........
    한번 구경시켜 주셔요~~~~~~~~ ^ ^*

  • 5. 요술공주
    '08.8.4 10:00 PM

    옥수수 구울때 끼워진 꼬치까지 모두 부럽사옵니다..아이들 옥수수 먹을때 젓가락에 끼워주는데 왠지 위험해보여서요...^^ 상차림 모두 님의 손이 왔다갔다한 정성이 보이네요..^^

  • 6. 칸초
    '08.8.4 10:21 PM

    소박하지만 멋진 파티네요~

  • 7. 에스더
    '08.8.5 5:22 AM

    메이플우드님 // 주말에 손님접대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주부가 연구하고 메뉴를 짜면 훨씬 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할 수 있지요. 감사의 리플을 남겨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sylvia님 // 따님의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모든 걸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커피야사랑해님 // ㅎㅎㅎ 커피야사랑해님의 소원도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지금은 서울 부산으로 떨어져 바쁘게 사시지만 이제 곧 함께 하시게 되겠지요?

    소박한 밥상님 // 대나무와 대나무제품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정원에 대나무를 심고 심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대나무 숲이 있으면 집이 운치가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공개해 드리겠지만 사실 전 그릇이 많지 않답니다.

    요술공주님 // 미국사람들도 옥수수를 잘 먹기 때문에 옥수수 꼬치만이 아니라 옥수수를 하나씩 담아 대접하는 귀여운 옥수수 모양의 그릇도 있어요. 바베큐파티라 쉽게 생각했는데 그래도 손님상이라서 손이 많이 가더군요.

    칸초님 // 네, 간단히 준비해서 참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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