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쌍방울 브라더스가 모두 방학 중입니다.
하루 세끼니 챙겨 먹이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네요.
제가 이렇게 말하면 매 끼니 새로 차려 먹이나 싶으시겠지요?
82쿡에 대단한 맘들 많으시잖아요.
말씀 드리기도 민망하지만, 저도 그런 분들에게 자극 받아서 하루에 한가지라도 새로운 거 해먹이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오늘은 교촌치킨을 만들어 보았지요.
지난 봄 시댁어른들 오셨을 때 닭날개로 만들어서 칭찬 받았던 레시피예요.
뭐, 인터넷에서 찾아 보시면 비슷비슷한 레시피 많이 있지요.
저두 이것저것 참고해서 약간 수정해서 만들었답니다.
재료
닭 1마리, 우유 1컵, 청주 2T, 마늘 2T, 소금 1t. 오레가노 1/2t, 후추 약간, 녹차 약간
간장소스(간장 3T, 설탕 3T, 조청 1T, 마늘 3쪽, 생강 1쪽, 마른고추 2~3개, 물 1/2c)
찹쌀가루 1컵, 전분 1컵, 땅콩 약간
만들기
1. 닭을 깨끗이 씻어서 분량의 재료에 재워둡니다. 2~3시간 정도.
닭 누린내엔 우유가 최고... 오레가노는 없으시면 빼셔도 괜찮아요.
2. 간장소스 - 냄비에 재료를 모두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반으로 졸여요.
다 되면 마늘, 생강, 고추는 건져 냅니다.
3. 닭은 건져서 찹쌀가루, 전분을 섞은 것에 골고루 묻혀 줍니다.
4. 기름에 2번 튀겨요. 처음엔 70%정도만 두번째는 완전히 익도록
5. 만들어 둔 간장소스를 솔로 잘 발라 줍니다.
6. 접시에 담고 땅콩다진 것을 뿌려 내지요..
아이들 준다고 만들어서 제가 더 많이 먹었네요.
늘 이런 식이예요.
밥상 차려 놓고도 아이들이 안 먹으면 저는 제가 먼저 먹어요.
전 배가 고프면 짜증을 많이 내거든요.
일단 제가 먹고 나중에 아이들을 먹여요.
가끔 다른 엄마들이랑 같이 밥먹으면 다들 아이들 먹이느라 정신없더라구요.
그 땐 저두 제가 좀 너무한 거 같아서 같이 먹이는 척하는데,,,흐흐흐
그러면서도 속으론 이거 식으면 맛없는데..하는 생각을 하지요.
전 웃긴 엄마죠?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교촌치킨 따라하기
요리곰 |
조회수 : 9,044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8-08-02 01:13:21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키친토크] 민규의 돐답례품 12 2009-03-02
- [키친토크] 호두치즈롤 1 2008-09-09
- [키친토크] 쌍방울브라더스와 요리하.. 3 2008-08-05
- [키친토크] 교촌치킨 따라하기 8 2008-08-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야
'08.8.2 9:15 AM아뇨 하나도 안 웃겨요...어떤 분은 엄마가 제일 맛있고 좋은 걸로 먹어야 된다고 애들을 세뇌한대요...맨날 맛없는 부분이나 남는 거 먹는 사람으로 인식하면 아이들이 엄마를 그렇게 취급한다구요...그래서인지 그분은 50이 넘은 연세에도 여전히 공주세요...
아주 훌륭한 자세이십니다...쭈~~~욱 이어가세요...2. 룰루랄라~
'08.8.2 10:59 AM아이들은 뜨거운거 잘 못먹으니 엄마먼저먹고 아이들 먹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교촌치킨이지만 튀길 생각만 해도 덥네요...-_-;; 훌륭한 엄마십니다~ㅎㅎ3. 닉스블루
'08.8.2 12:31 PM바삭하고 고소해 보이네요.^^
레시피는 잘 복사해 두었네요~ 감사해요~4. 콩깍지
'08.8.2 9:17 PM시켜 먹기가 찜찜했는데 저도 만들어 볼랍니다. 감사합니다.
5. 호호
'08.8.4 8:18 AM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후후
6. 워니후니
'08.8.5 5:09 PMㅋㅋ 저랑 똑같으시네요..
배고픈거 죽어도 못참아서 초저녁에 저혼자 먼저 얼른 챙겨먹고 애들 저녁은 천천히 느긋하게....(내배가 부르니까..-,.-)
"나 엄마맞아?" 라고 자문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속죄하는 의미로다가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7. 콩깍지
'08.8.6 6:26 PM치킨 먹고잡다는 아이들 성화네요.
레시피 감사해요.8. 진이
'15.6.23 4:16 PM레시피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 41192 | 남편이 차려준 저녁식사 5 | 온살 | 2026.07.05 | 1,297 | 1 |
| 41191 | 대혐오 시대를 극복하는 포용의 식탐 10 | 백만순이 | 2026.07.05 | 1,600 | 1 |
| 41190 | 미국 250주년 독립기념일 스테이크 런치 10 | 에스더 | 2026.07.05 | 1,325 | 1 |
| 41189 | 간장 된장은 익어가고 12 | 인왕산 | 2026.07.03 | 2,059 | 3 |
| 41188 | 6월 밥상 9 | 백야행 | 2026.07.01 | 3,486 | 2 |
| 41187 | 복숭아 오픈 샌드위치 만들어보아요. 16 | 챌시 | 2026.06.27 | 4,437 | 2 |
| 41186 | 사먹은 음식들이예요 - ♡ 14 | beantown | 2026.06.24 | 5,192 | 3 |
| 41185 | 대전 두부두루치기 소개 드려요 ! 30 | 챌시 | 2026.06.11 | 7,417 | 3 |
| 41184 | 미국의 졸업 시즌 21 | 소년공원 | 2026.06.08 | 7,821 | 4 |
| 41183 |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10 | hoshidsh | 2026.06.06 | 5,896 | 3 |
| 41182 |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6 | 고독은 나의 힘 | 2026.06.03 | 6,291 | 5 |
| 41181 |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 행복나눔미소 | 2026.06.01 | 3,690 | 5 |
| 41180 | 오랜만에 왔어요 8 | juju | 2026.05.31 | 4,483 | 2 |
| 41179 | 아침은먹었나요? 10 | 하얀쌀밥 | 2026.05.25 | 7,184 | 3 |
| 41178 | 마늘쫑파스타 5 | 점점 | 2026.05.16 | 8,008 | 4 |
| 41177 |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5 | 챌시 | 2026.05.15 | 7,795 | 6 |
| 41176 |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 챌시 | 2026.05.12 | 8,855 | 3 |
| 41175 |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 행복나눔미소 | 2026.05.06 | 5,728 | 8 |
| 41174 | 오월, 참 좋은 계절. 7 | 진현 | 2026.05.05 | 6,575 | 3 |
| 41173 | 가죽과 마늘쫑 6 | 이호례 | 2026.05.01 | 6,325 | 4 |
| 41172 | 보릿고개 밥상...^^ 16 | 은하수5195 | 2026.04.20 | 10,457 | 3 |
| 41171 |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 르플로스 | 2026.04.20 | 7,626 | 2 |
| 41170 | 봄나물 밥상 14 | 싱아 | 2026.04.17 | 7,522 | 3 |
| 41169 | 우리도 먹세 5 | 이호례 | 2026.04.17 | 6,105 | 3 |
| 41168 |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 솔이엄마 | 2026.04.12 | 9,996 | 6 |
| 41167 |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 주니엄마 | 2026.04.11 | 6,583 | 4 |
| 41166 |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3 | 소년공원 | 2026.04.08 | 11,297 | 2 |
| 41165 |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 쑥과마눌 | 2026.04.03 | 10,206 | 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