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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교촌치킨 따라하기

| 조회수 : 9,044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8-08-02 01:13:21
저의 쌍방울 브라더스가 모두 방학 중입니다.
하루 세끼니 챙겨 먹이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네요.
제가 이렇게 말하면 매 끼니 새로 차려 먹이나 싶으시겠지요?
82쿡에 대단한 맘들 많으시잖아요.
말씀 드리기도 민망하지만, 저도 그런 분들에게 자극 받아서 하루에 한가지라도 새로운 거 해먹이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오늘은 교촌치킨을 만들어 보았지요.
지난 봄 시댁어른들 오셨을 때 닭날개로 만들어서 칭찬 받았던 레시피예요.
뭐, 인터넷에서 찾아 보시면 비슷비슷한 레시피 많이 있지요.
저두 이것저것 참고해서 약간 수정해서 만들었답니다.

재료
닭 1마리, 우유 1컵, 청주 2T, 마늘 2T, 소금 1t. 오레가노 1/2t, 후추 약간, 녹차 약간
간장소스(간장 3T, 설탕 3T, 조청 1T, 마늘 3쪽, 생강 1쪽, 마른고추 2~3개, 물 1/2c)
찹쌀가루 1컵, 전분 1컵, 땅콩 약간

만들기
1. 닭을 깨끗이 씻어서 분량의 재료에 재워둡니다. 2~3시간 정도.
닭 누린내엔 우유가 최고... 오레가노는 없으시면 빼셔도 괜찮아요.
2. 간장소스 - 냄비에 재료를 모두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반으로 졸여요.
다 되면 마늘, 생강, 고추는 건져 냅니다.
3. 닭은 건져서  찹쌀가루, 전분을 섞은 것에 골고루 묻혀 줍니다.
4. 기름에 2번 튀겨요. 처음엔 70%정도만 두번째는 완전히 익도록
5. 만들어 둔 간장소스를 솔로 잘 발라 줍니다.
6. 접시에 담고 땅콩다진 것을 뿌려 내지요..

아이들 준다고 만들어서 제가 더 많이 먹었네요.
늘 이런 식이예요.
밥상 차려 놓고도 아이들이 안 먹으면 저는 제가 먼저 먹어요.
전 배가 고프면 짜증을 많이 내거든요.
일단 제가 먹고 나중에 아이들을 먹여요.
가끔 다른 엄마들이랑 같이 밥먹으면 다들 아이들 먹이느라 정신없더라구요.
그 땐 저두 제가 좀 너무한 거 같아서 같이 먹이는 척하는데,,,흐흐흐
그러면서도 속으론 이거 식으면 맛없는데..하는 생각을 하지요.
전 웃긴 엄마죠?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야
    '08.8.2 9:15 AM

    아뇨 하나도 안 웃겨요...어떤 분은 엄마가 제일 맛있고 좋은 걸로 먹어야 된다고 애들을 세뇌한대요...맨날 맛없는 부분이나 남는 거 먹는 사람으로 인식하면 아이들이 엄마를 그렇게 취급한다구요...그래서인지 그분은 50이 넘은 연세에도 여전히 공주세요...
    아주 훌륭한 자세이십니다...쭈~~~욱 이어가세요...

  • 2. 룰루랄라~
    '08.8.2 10:59 AM

    아이들은 뜨거운거 잘 못먹으니 엄마먼저먹고 아이들 먹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교촌치킨이지만 튀길 생각만 해도 덥네요...-_-;; 훌륭한 엄마십니다~ㅎㅎ

  • 3. 닉스블루
    '08.8.2 12:31 PM

    바삭하고 고소해 보이네요.^^

    레시피는 잘 복사해 두었네요~ 감사해요~

  • 4. 콩깍지
    '08.8.2 9:17 PM

    시켜 먹기가 찜찜했는데 저도 만들어 볼랍니다. 감사합니다.

  • 5. 호호
    '08.8.4 8:18 AM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후후

  • 6. 워니후니
    '08.8.5 5:09 PM

    ㅋㅋ 저랑 똑같으시네요..
    배고픈거 죽어도 못참아서 초저녁에 저혼자 먼저 얼른 챙겨먹고 애들 저녁은 천천히 느긋하게....(내배가 부르니까..-,.-)
    "나 엄마맞아?" 라고 자문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속죄하는 의미로다가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 7. 콩깍지
    '08.8.6 6:26 PM

    치킨 먹고잡다는 아이들 성화네요.
    레시피 감사해요.

  • 8. 진이
    '15.6.23 4:16 PM

    레시피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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