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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호박잎된장국(사진없음)

| 조회수 : 2,785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8-07-12 10:01:32
선재스님의 사찰음식이란 책을 보고 따라했습니다.
아침부터 멸치다심국물을 만들고 된장과 고추장을 2:1 비율로 넣어 끓이다가,  콩가루 묻힌 호박잎을 넣어 한소끔 더 끓인후, 방망이로 잘게 부순 호박을 넣으면 되는 간단한 요리였슴다.
(호박잎은 씻은후 소금으로 문질러 부드럽게 한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 된다고 해서 그리했습니다.)

청량초를 넣을까 고민 하다 아이 때문에 넣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평소 먹는 된장국과는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약간 자극적인 맛이없어 심심할까 생각했는데, 고소하고 담백하달까...
그럭저럭 성공한듯...

이 호박잎 국을 한번 해보려고 마음먹고 친정서 호박잎을 얻어왔는데, 애호박을 못사서 결국 대여섯잎만 빼고 죄다 버리게 되었답니다. 미안할 따름..-_-;; 다음부턴 이러지 말아야겠지요..
그리고 한봉지 가득있는 감자를 토막내어 조림을 했습니다. 참기름 대신에 들기름을 살짝 돌렸는데, 그것도 괜찮더라구요.

아침은 해결했고. 이제 점심이 문제네요.
메뉴는 김밥으로 정해졌고(신랑이 먹고싶다네용). 집에 있는 가죽장아찌를 넣고 해달라니...어른은 해결되었는데, 아이는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해봐야겠슴다.
세살이거든요. 좋은 아이디어 있나 이곳저곳 기웃거려봐야겠습니다.

며칠 동안 더워서 그런지 항상 새벽에 깨게 되더라구요(에어컨을 아직 안샀습니다.-_-;)
이번주는 더위를 날려버릴 수있는 멋진 일이 가득했슴 좋겠습니다.

님들의 주말도 좋은일이 가득하길~^^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로네
    '08.7.12 10:15 PM

    애호박 없이 끓여도 맛있습니다. 저희 할머니는 예전에 호박잎만으로 자주 끓여주셨거든요 ...

  • 2. 뽀야 맘
    '08.7.16 9:42 PM

    플로네님 저는 호박잎은 쪄먹는거만 생각했었답니다.-_-;;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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