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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건했슴니다..

| 조회수 : 6,188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8-07-09 10:48:39
그 술빵이 뭔지........... 결혼 6개월 만에 큰거 한건 할뻔했슴니다.

2번의 술빵실패~~~~~~~2번실수하면 3번째는 성공하리라..맘으로 다시 술빵에 도전했죠

이번에도 반죽을해서...발효에 들어갔습니다..아침에 일어나보니..신랑 왈 이게 된것야???

사실 나도 잘 몰라서  반죽을 뒤로 하고 출근을 했는데...근무중에도 온통 내 머리속엔 그 술빵이 완성되 맛있게

먹는 생각으로 가득찼거든...혹 반죽이 가스가 차서...하늘로 뻥하고 랩까지 천정에 붙어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

를 하며 일을 하는둥 마는둥 하고 일을 마치곤..집에 도착 하자마자..반죽을 봤져..음...잘은 모르지만...

기포가 엄청 생겨더라구요.... 기대반 하는 맘으로  찜통에 찌기시작했져...뚜껑에 수중기가 차면 안된다는

말에 삶아놓은 행주가 있길래...찜통과 뚜껑사이를 덮어놓곤..........이것저것 정리를 하며

빵이 잘 되어가나 싶어 가스렌지로 가 보았더니..........이게 왠일이니.............행주에 불이 붙은게 아니겠어요

난 너무놀라서.....어떻게 어떻게 하며...얼른 행주를 싱크대에 던져 버렸져.................................

신랑이 집에 없던게 천만다행..............이걸 봤음 ..................술빵 이제 하지마.......했을겁니다....

빵은 예술로 잘 됐는데 어제일을 생각하면...가슴이~~~~~~~떨려요........근데 어쩌죠...

또 빵을 만들고 싶오..............실수를 안 한다는 보장은 못하지만........................사연많은 술빵 도전에 "성공"

담엔  사진이 올리는거 배워서 올리께요....(--)(__)

근데요~~~빵찔때 사용했던 천이요..어케 빨아야 하나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준&민
    '08.7.9 10:54 AM

    푸~~욱 불려서 풀기가 흐물흐물하면 흐르는 물에 씻어 헹궈낸후
    본격적으로 빨아야겠지요^^

  • 2. 다섯아이
    '08.7.10 3:38 AM

    직장다니시고 술빵도 해서 드시고 대단하셔요.
    헌데..ㅍㅎㅎ 저 갑작스레 넘어 갔어요.
    행주에 불이 붙었는데 그 장면에서 큰일 났구나가 아니라
    웃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담엔 불 내지 마세요~ ^^

  • 3. joy
    '08.7.10 9:01 AM

    묵고 싶어용 ~
    저도 저도 해 주세요 ~ㅋ
    울아들 술빵 진짜 좋아하 하는데 ...

  • 4. 솔맘
    '08.7.10 12:00 PM

    술빵에 도전하시니 대단하세요.
    저는 눈으로만 구경하고 있는데..

    빵이나 떡을 찔때 옆으로 삐져나온 천은 뚜껑에 척하니 걸쳐주어야 화재위험이 없다네요.

    다음에는 무사히 성공하시길...*^^*

  • 5. 오월맘
    '08.7.10 2:00 PM

    사진도 좀 올려주시지..
    저도 면보 약간 타서 불날뻔 했어요..ㅋ
    초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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