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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황여사의 호박 만두

| 조회수 : 12,184 | 추천수 : 73
작성일 : 2008-06-22 01:39:34

만두 귀신, 황여사
오랜만에 만두 빚었습니다.

오늘 만두는,
들어는 보셨나요, 호박만두~!!

요즘 호박이 한창인지 많이 싸더군요.
못생긴 불량스런 애호박 5개 천원에 샀습니다. ^^





쫑쫑~ 채 썰어 소금 살짝 뿌려 재워 놓습니다.





꿩 대신 닭.
예전엔 꿩 고기로 했었다는데 요즘은 꿩고기 구하기 힘드니
꿩 대신닭 앞 가슴살로 쫑쫑 다집니다.





소금에 살짝 절은 호박, 베 보자기에 넣고 물을 꼬옥 짜 줍니다.
다진 닭 가슴살, 굵게 다진 파와 양파, 다진 마늘, 후추, 깨, 고추가루, 소금 약간에
계란도 깨 넣고....





주물럭~ 주물럭~





이제 만두 피를 만듭니다.
만두는 이렇게 바닥에 신문지 좌악~ 깔고 털퍼덕~ 앉아서 빚어야 제 맛입니다. ^^

밀가루 익반죽해서 적당히 차지게 숙성시켜
적당한 크기로 똥강~ 똥강~ 자르고...
조물락 조물락 만두 피를 빚습니다. ^^





역시 만두 귀신답게
앉은 자리에서 금방 뚝딱 뚝딱 만두가 만들어 집니다.





이쁘장한 만~두~ ^^





금방 먹을것이 아니면 끓는 물에 살짝 끓였다 건져서
물기를 빼고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그리고 금방 먹을것은 이렇게 끓여서
초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오~
언제 먹어도 맛있고 담백한
호박 만~두우~~
^^




강두선 (hellods7)

82cook에 거의 접속하지 않습니다. 혹, 연락은 이메일로...... hellods7@naver.com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쟈스민향기
    '08.6.22 1:40 AM

    호박으로는 처음보고 감탄하며 가요,,,,정말,,정말,,맛있을거 같네요...

  • 2. bluemom
    '08.6.22 1:45 AM

    먹고싶다..

  • 3. 예쁜솔
    '08.6.22 4:40 AM

    맛있어 보여요...먹고 시포요.
    다음에 만두집 하시려고 준비하시는 것???

    1년에 겨우 몇 번이지만
    그래도 아는 집이라고
    내가 누구요...하지는 않았지만
    친정엄마 입맛 없다 하시면
    모시고 가기도 하고, 포장도 하고 했는데...

    다음엔 더 맛난 것으로 만나주실거죠?

  • 4. 나무엄마
    '08.6.22 6:51 AM

    와우^^ 너무 맛있어보여요.
    저도 한번 해봐야 겠네요.

  • 5. 상수리
    '08.6.22 7:06 AM

    황여사님은 어쩜 이렇게 푸짐하게 뚝닥뚝닥 요리를 잘 하실까요? 같이 사시는 강두선님 정말 좋으시겠어요~^^

  • 6. 발상의 전환
    '08.6.22 9:45 AM

    간만의 귀환이시네요~
    너무 반가워서 일단 클릭!
    만두 빚은 것을 보니 애들이 왜 예쁜지 알겠네요.
    저는...
    만두 빚는 학원이라도 다녀야 할까요? 어흑~! ㅠ.ㅠ

  • 7. 변인주
    '08.6.22 11:30 AM

    반갑습니다.

  • 8. 메이루오
    '08.6.22 11:41 AM - 삭제된댓글

    손이 많이 가도 만들어 먹는 만두가 맛있긴해요.. 그죠? 먹고 싶다...

  • 9. 강두선
    '08.6.22 11:49 AM

    자스민향기님, 호박만두 처음 보시는군요.
    보기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 참 맛있습니다. ^^

    bluemom님, 하나 드세요. ^^

    예쁜솔님, 요즘은 그동안 가게 하느라 손 대지 못했던 집안 일들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게에 몇번 다녀가셨었군요? 이구... 오셨으면 말씀 하시지 그러셨어요.
    정말 다음엔 설렁탕 대신 만두집 해 볼까요? ^^

    나무엄마님, 한번 해 보세요.
    의외로 간단합니다. ^^

    상수리님, 황여사와 같이 사는 저...
    뚝닥뚝닥 요리 얻어 먹기위해 얼마나 온갖 구박 다 참고 사는지 모르시지요...? ㅜ.ㅜ

    발상의전환님, 감사합니다. ^^
    애들이 예쁜건 만두 예쁘게 빚어서가 아니라 순전히 다~ 저를 닮아서리....
    히죽~

    변인주님, 저도 반갑습니다. ^^

  • 10. 강두선
    '08.6.22 11:51 AM

    베이루오님, 직접 입맛에 맞게 만느는 만두가 당연 맛있지요.
    그리고 만두 피도 맛이 있어야....
    오늘 애호박 사다 한번 해 보시지요. ^^

  • 11. uzziel
    '08.6.22 11:54 AM

    저 정말 괴롭습니다.
    임신 9개월이 가까워오는 지금도 입덧 때문에 고생하거든요.
    워낙 만두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왜 이리 맛있어 보이는지 어찌하라구요.

    내일 아파트에 장이 서는데 한번 해볼까봐요.

    올려주신 과정을 보면 그리 어려울거 같지는 않은데 과연 맛이 날지는 의문입니다. ^^;;

    눈으로만 많이 많이 먹고 갑니다. ^^*

  • 12. 하나
    '08.6.22 1:07 PM

    손수 만두피까지 빚으시고~ 대단하시네요..
    그래서 더욱~! 맛있을거 같아요..^^

  • 13. 해남댁
    '08.6.22 1:34 PM

    예전에 엄마가 해주시던 만두가 생각이나네요 잘보고갑니다

  • 14. 안양댁..^^..
    '08.6.22 2:21 PM

    어머~만두 속이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근데 어쩜 그리 빨리 잘 하시나요 ?만두 좋아 해서 일 벌리면
    3박4일 걸립니다.

  • 15. 아이리스
    '08.6.22 4:29 PM

    호박만두 해드시는 분이 계시니 반갑네요. 저희 친정에서는 늘 여름이면 호박만두를 해 먹어요.

    워낙 만두를 좋아하다보니... 겨울엔 김치 넣고 하고, 여름엔 호박을 넣고 하지요..

    좀 다른 점이 있다면 속이 좀 다르네요.. 저희는 호박, 돼지고기, 풋고추, 두부를 넣고 해요.

    담백한 맛이 나죠... 엄마의 호박만두가 생각나네요...

  • 16. 발상의 전환
    '08.6.23 5:57 AM

    ㅎㅎㅎ, 두선님은 농담도 잘하셔~
    제가 그래서 님을 좋아한니까요!ㅋㅋ

  • 17. 올망졸망
    '08.6.23 10:59 AM

    호박 만~두우~~~~~~~~
    정말 먹고싶습니다~~~~~~~
    정말 만두집해도 대박나실꺼에요~~ ^^;;;

  • 18. 강두선
    '08.6.23 11:37 AM

    uzziel 님, 만삭이신데 먹고 싶은것 맘껏 드셔야지요.
    맛있는 만두 해 드시고 예쁜 아기 숨풍~ 낳으세요~ ^^

    하나님(?), 만두는 피를 직접 빗어야 제 맛이라는게 황여사의 지론이랍니다. ^^

    해남댁님, 황여사도 어릴적부터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만두 따라 하는거랍니다.
    만두는 엄마가 생각 나는 음식이지요? ^^

    안양댁님, 같은 안양이시니 새삼 반갑습니다~
    3박4일동안 만들어 4박5일동안 먹어도 안 질리지요? ^^

    아이리스님도 호박만두 좋아 하시는군요.
    맞아요, 여름엔 호박만두 겨울엔 김치만두....
    속은 호박이 주 재료지만 다른것은 일정하지 않아요.
    말씀하신대로 돼지고기 있으면 넣고, 소고기 있으면 그것 넣고,
    부추 있으면 넣고.... 이 날은 마침 닭 가슴살이 있어서 넣은거지요 뭐~

    발상의 전환님, 아니이 저를 좋아 하신다면 진작에 말씀을 하시지요.
    험험~ 황여사에게 자랑해야겠습니다. 으쓱~

    올망졸망님, 정말 만두집 할까요? ^^

  • 19. 디오네
    '08.6.23 1:51 PM

    능숙한 솜씨~ 정말 부러워요. 전 만두피를 못만들어서 피만 사다가 만들거든요. 만두피 정말 어려워요.

  • 20. 보들이
    '08.6.23 3:34 PM

    저도 만두 정말 좋아하는데...고2 때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먹은 호박 만두가 생각나네요. 그때 넘 맛있게 먹어서 종종 생각나곤 합니다. 준희야 너희 어머니가 해주신 만두 정말 맛있었어...오늘 저도 한번 도전해 볼까요? 요리 솜씨가 없어서 그맛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 21. 햇살
    '08.6.24 1:01 AM

    이거 우리 친정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거에요.
    혹시 부모님 고향이 개성근처신가요?
    울 아버지도 늘 말씀하시길 꿩고기를 넣어야 제맛이라고 하셨거든요.
    이거 말고 전 예전에 할머니가 해주시던 개성식 장떡이 너무 먹고싶어요.
    엄마가 안해주시네요. ㅠ_ㅠ

  • 22. 큐피드
    '08.6.24 9:54 AM

    아~ 옛날 생각 나네요.님 참 부지런하시네요. 저도 예전엔 만두 요리 잘했는데 이젠 당채 손을 대기싫으니 하긴 남편은 저녁까지 아들은 야자하고 10시이후오고 딸도 학교가서공부하다 늦으면 허기저서 저녁 밖에서 떼우고 오니 나혼자 먹자고 손을 안대게되네요. 마음각성해서 초심으로 돌아가 먹거리 요리에 신경써야지.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저 반성 많이 해야되겠네요...

  • 23. bingo
    '08.6.24 7:07 PM

    호박만두는 처음 보지만 따라 해보고 싶은 ...
    황여사님 음식 먹고 싶어 옆집으로 이사가서 친한 척 하고 싶어요.^^

    아내는 뚝딱뚝딱 만들고 두선님은 사진 찍고 글 써서 올리고.

    예쁜 그림입니다.

  • 24. 페르소나
    '08.6.25 2:03 PM

    와!! 정말 대단한 스피드네요. ^^ 저두 만두좋아하는데 하는과정이 길고 귀찮아서 설때 아니면
    손도 대기싫은데.. 오늘 저두 함 해봐야 겠네요. 좋은정보 감솨드립니다.

  • 25. morihwa
    '08.6.25 2:10 PM

    음~~달큰하고 매콤 담백하니 맛있어 보여요.
    다친손만 낳으면 곧 따라할 것 같내요.

  • 26. 강두선
    '08.6.25 5:12 PM

    디오네님, 만두피만 사서 하셔도 속만 맛있게 하면 맛있지요. ^^

    보들이님, 직접 한 번 해 보세요. 의외로 어렵지 않더라구요. ^^

    햇살님, 원래 만두에는 꿩고기라고 하시지요?
    만두 잘 하는 처갓집은 개성은 아니고 파주 어른들이십니다.^^

    큐피드님, 맞아요 주부들 혼자 먹자고 음식 만들게 되진 않지요.
    그러니 저처럼 집에서 맛있게 먹어주는걸 고마워 해야는데.... ㅎㅎ

    bingo님, 친한 척 안하셔도 이미 친하지 않나요? ㅎㅎ

    페르소나님, 황여사 주특기가 뭐든 후다닥~ 하는거랍니다.
    제가 옆에서 천천히 거들면 무자게 구박합니다.
    그렇게 굼떠서 뭐 얻어 먹겠느냐고.... ㅜ.ㅜ

    morihwa님, 맞아요 달큰 매콤 담백입니다.
    다친 손 얼른 나으시길... ^^

  • 27. 울랄라
    '08.6.27 11:09 AM

    울 외숙모가 해주시던 건데... 몇 년전 저 호박만두 얘길했더니, 기억을 못 하시더라는... 담주 메뉴에 넣겠습니다^^

  • 28. 해피곰
    '08.8.2 11:46 AM

    무늬만 주부인 전 만두피는 한번도 집에서 해보지 않았답니다 만두피를 어떻게 만드시는지 어떻게 숙성하는지 그러고 반죽은 냉동해두어도 되는지 비결을 알려달라면 ~넘 염치 없을런지요~~부~~탁~~해~~요~~(이덕화씨 버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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