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너무 간단한 민망 토크^^ 맨김구이 + ....

| 조회수 : 4,803 | 추천수 : 4
작성일 : 2007-12-22 21:08:05
김에 기름발라 굽기 귀찮지 않으세요?
저는 느무 귀찮아요^^
특히 김솔... 씻기 귀찮고 잘 안씻기고...

그래도 가끔 정성들여 기름발라 굽게 되는데
기껏 수고해봐야, 맛은 좋지만 기름이 계속 산패되어 몸에는 별로라는 게
늘 맘에 안들더라구요.

먹을만큼 조금씩만 구우면 낫겠지만 그러기엔 번거롭고...

그래서 기름 안바르고 맨김만 구워서 된장이나 찍어먹죠.
맛은 심심해도 몸에는 좋으니까...


그러다 개발(?)한 방법이,
맨김을 참기름에 소금 넣은 '기름장'과 먹는 거~
고기 찍어먹는 그런 기름장요.

그러면 기름발라 구운 김만큼 맛있으면서도
하나도 번거롭지 않고, 몸에도 크게 나쁘지 않구요.
소금 양도 먹는 사람이 알아서 조절(?)할 수 있지요.
대신 맛있어서 밥은 엄청 먹게 되더군요. ^^;;

이상, 사진도 레시피도 없는 초간단 토크였어요~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illou
    '07.12.22 10:19 PM

    요즘 김이 한창 맛있죠? ^^

  • 2. 사라다
    '07.12.22 11:24 PM

    저.. 제가 요리물음표에 올리려던 질문인데요.. 맨김 어떻게 구우세요?
    저도 맨김 좋아해서 굽지 않고 그냥 먹기도 하는데, 이번에 사온 김은
    냄새가 좀 나서 구워먹습니다.
    전 김을 4등분한 다음 코팅후라이팬에 한 장씩 굽거든요.
    코팅후라이팬을 오래 가열하면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데, 김이라도 구우면 괜찮을까요?
    스텐후라이팬에 구웠더니 달라붙더라구요.
    가스불에 직접 굽는 건 주위도 지저분해지고, 불편하구요.
    비법 좀 알려주세요~ ^^

  • 3. 열미
    '07.12.23 12:35 AM

    보라돌이 맘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인데요..
    비닐장갑끼고 기름 묻혀 손바닥으로 김을 쓰윽 문지르면 쉽던데요..소금도 뿌리구요
    그리고 한 10장씩 겹쳐서 오븐에 구우면 하나하나 안구워도 되더라구요. 타지도 않고..

  • 4. 딸기마미
    '07.12.23 2:56 AM

    간장에 참기름 넣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김위에 따끈한 밥 올리고 그위에 참기름 넣은 간장을 조금 넣어서 싸 먹으면
    밥 한공기가 모자랍니다. ^^

  • 5. 새길
    '07.12.23 5:51 PM

    저는 맨김 구울 때 오븐토스터에 구워요.
    한번에 열장쯤을 2등분해서 넣고, 중불이나 센불에서요.
    근데 금방 구워지고 자칫하면 타기 때문에 계속 문열고 꺼내봐요.
    그래서 바깥쪽 애들이 좀 구워졌으면 안쪽 애들이 바깥으로 나오게 자리 바꿔주고요.
    은근히 신경쓰이고 번거롭긴 한데 그래도 상대적으로 제일 편하더라구요.

    스텐팬에는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스텐팬도 예열 충분히 하고 하면
    달라붙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전에는 스텐으로 된 양면 석쇠에 끼워서 가스불에 휘휘 돌려가며 구웠던 기억이....

    정 마땅한 방법이 없으시면 그냥 코팅팬에 구우시는 것도....
    저도 코팅팬 아예 없앴을 정도로 피하고 있지만,
    센불에서 잠깐잠깐 구우면 크게 나쁘지는 않을 듯 해요....

  • 6. 소박한 밥상
    '07.12.23 8:51 PM

    보라돌이맘님의 비닐장갑....좋은 방법이네요 !!!!!
    TV에서......구울 때 여러장 누런 서류봉투에 넣어 잠깐 전자렌지에서 돌리면 간단하다고.......

  • 7. 이진
    '07.12.25 7:43 PM

    우연히 그릴에 구워봤는데 대성공 입니다!!
    3-4장씩 겹쳐서 그릴에넣고 투껑열고 불에 위쪽만 불을켜고 굽는데 잘 구워져요
    단점은 옆에 지키고 있다가 맨 뒷장을 앞으로 한번씩 올려놓긴해야하지만
    봐가면서 색이 변하는 순간에요.
    이것도 요령이 붙으면 제법 쉽게 구울수있는 것같아요.(몇번 태우긴 했습니다^^)
    지주식 재래김이 적당한것같고 넘 얇은김은 적절치않은듯하네요.
    저는 맨김굽는것에 맛들여 삼시세끼 구워먹는답니다..20일만에 100장먹고 오늘 또 샀네요.
    맨김먹다보니 조미김 먹기힘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171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185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174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625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627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359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01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492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134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814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646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6,743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089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14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26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282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42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3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20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31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63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16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49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65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40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75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18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4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