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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전복죽과 씽크대에서 자고있는 후라이팬이야기.....

| 조회수 : 9,509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7-11-27 06:20:10
    지난 주말에는 나의 몸의 외출도 허락치 않을 정도로 목감기와 몸살감기인....

관절마다 아프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아파오는 스트레스와 쇼크성 몸살을 앓았어요.

스트레스와 쇼크란???

저희집으로 들어오는 전기의 전부가 전주에서부터 과부화인지 뭔지...오류전압이 흘러서

순식간에 저희 건물이 화재발생직전에 돌입을 할 정도로.....

계량기가 설치된곳에서 웬 오토바이소리와 고무 전선타는 냄새가 나는데..
.
제가 밤잠을 안자고 컴퓨터에 무언가를 하고 있던터라

순식간에 발견하고  옆지기를 깨워서 전기 차단기를 내리느라 우왕좌왕 정신이 하나도 없는

순간에 얇은티셔츠차림으로 아무생각없이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감기기운이 싹이터서는

내몸의 내가 어찌하지 못하게 되었던 주말을 보내고서....

전기가 6시간동안 들어오지 않았었는데....

아차 싶은게 김치냉장고에 사다둔 전복 그리고 해물탕끓일 것이 생각이 나서 화요일 로 넘어서는

이시간에 전복죽을 끓이고 해물뚝배기도 끓여주고, 주말에 누워만 있었던지라...

허리도 베기고 두통마져 생기니 ....

주말에 마시지 못한 커피마져 맡겨둔것 찾는사람마냥 월요일에는 커피를 무지 많이 마셨습니다.

전 일어나면서 커피부터 마셔야 하루를 시작하는 에너지가 충전이 됩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고서는 하루의 일과를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편이라서...

제가 82COOK을 알게 되면서  제가 쓰던 주방용품이 조금 변한게 있다면 후라이팬이 달라진것이랍니다.

예전엔 테팔매직핸즈프리라고해서  제주머니 사정으로는 그때 큰돈을 주고 구입했던것같은데....


여러주부님들도 예전에 이후라이팬 많이 사용했었을 것이라 짐작합니다.









이후라이팬들을 사용하던중에 이곳을 알게 되면서부터  엔지니어님의 사용하면서 올라온

무쇠후라이팬과 무쇠솥에 또한번 혹하는 맘이 생겨서는 또다시 무쇠팬을 구입하였어요...

이젠 코팅된 후라이팬을 거의 사용을 하지 않지만, 그래도 저의 씽크대속에서잠을 자고 있는

녀석 잠시나마  빛을 보면서 숨이라도 조금 쉴수 있도록  제가 씽크대속에 혹여 먼지라도 있을까 하는

생각에 행주로 닦아주기로 하였답니다.

또다시 깊숙이 들어가 앉아 있어야 되는데....

예전에 이것을 준비할려고장바구니에 놓았다 뺏다 했던 옛생각이 나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코팅이라도 벗겨졌으면 버리기라도 할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두고보면 쓰일날 있겠지 하면서......깊은 겨울잠에 들어 가겠지요....







사실 지름신이 너무 자주 왔었는가 봅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그릇이 보이네요.

제가 다구입한건 아니지만, 사은품으로 받은 것도 있고....

옆지기가 우렁각시가 되어서 일요일밤에 물소리가 날까봐서 아주 조용히 설겆이를 해주었는데,

씽크대속의 냄비들을 보면서 하는말

"냄비가 이만큼 다 있어야 음식을 할수 있는건가?" 하네요.

여러분들은 이만큼보다 더많이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곳에 들르시는 분들은 어찌되었든지 간에 살림과 요리에 관심이 많은분들이 오시니까요??

사실 다른 곳에도 무쇠솥들과 무쇠후라이팬 그리고 전골팬 등등도 더 있는데.....

제가 요리도구에 욕심이 있나봅니다.

그런중에 며칠전에 남자 손님이 들어오셔서는 극세사 밀대를 보여 주시면서 판매를 하려 오셨는지...

제가 저 은성밀대를 구입하였는지라  "저희집에 초극세사밀대 있는데요....."

했더니 그럼 이것보시죠.....하면서 꺼낸 것이

바로 이것 칼세트랍니다.













칼꽂을대도 없는데 ....

손님이 방값이 없는데, 칼값으로 대신해서 하룻밤 만 재워달라고 하셔서....

혹시 이칼 쓸만한가요.??  혹시 보신적은 있는가요???

적선하는 셈치고 하룻밤 방값 대신한 것이랍니다.

그리고 전복죽 맛나게 끓여서 몸보신 좀할렵니다....



참기름에 들들  볶은 전복살....



물에 불린 쌀을 내장과 함께 참기름에 볶아준다.



물은 쌀의 6배정도 넣고서 끓인다.

전 약간 물을 더 잡습니다.



쌀이 푹익을때까지 끓여주면 거의 마지막에 살짝 볶아둔 전복을 넣고서 저어주고

소금으로 간하고 불을 끈다.







전복죽도 끓이고 해물뚝배기도 끓여습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페페
    '07.11.27 6:55 AM

    전복죽과 해물탕 넘어갑니다 ㅠㅠ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데...
    제주도에서 살고프다...
    저도 이상하게 냄비 크기별로 있어야 합니다...
    여백의 미도 괜찮지만 아무래도 국 끓이는데 많이 끓이는 편인데
    냄비 작은거 있으면 화가 나요..
    친척분 중에 냄비 장사 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일년에 한두번 주시는데
    그때마다 염치 불구하고 받아서 열렬히 사용합니다 크기별로 ㅡㅡ;;
    또한 무쇠솥과 후라이팬도 당연히 있어야 하고 코팅 후라이팬도 있어줘야 안심^^

  • 2. 상구맘
    '07.11.27 10:32 AM

    큰일날뻔 하셨네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냄비...그러게요. 그 많은 냄비가 다 필요치는 않을텐데 저희집 냄비도 감당이 안 되네요.
    이제 몸은 많이 괜찮아지셨겠죠?

  • 3. skynice
    '07.11.27 11:12 AM

    그린페페님 부러워요... 저도 친척중에 냄비장사하는 분 계셨으면 좋겠어요..ㅋㅋ

  • 4. skynice
    '07.11.27 11:13 AM

    들녁의 바람님 정말 다행이에요.. 마침 그시간에 깨어계셨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놀란기운 잘 다스려주시고, 나중에 병되더라구요..
    전복죽 너무 맛있어보여요.. 한입만 주세요..ㅋㅋ

  • 5. 여름~
    '07.11.27 11:34 AM

    전복죽 오늘밤에 끓일려고 했는데...잘보고 갑니다
    그런데 쌀은 찹쌀인가요?

  • 6. 금순이사과
    '07.11.27 11:56 AM

    전복죽 맛있어 보여요.
    살림이 엄청 많아 보이네요.

  • 7. 이혜선
    '07.11.27 12:04 PM

    저두 냄비가 좀 많은 편이지요..하지만 살림하다 보면 평소에 쓰지않던 것도 때론 필요할때가 있더라구요...그래서 저두 씽크대 안에서 잠자고 있는 그릇들이 몇개 되네요..^^

  • 8. 주영맘
    '07.11.27 2:02 PM

    그 칼 6개 1만원인가 주고 샀어요.
    나름 잘 쓰고 있어요.

  • 9. 겨울바다
    '07.11.27 2:35 PM

    들녘의 바람님에게서는.........
    제주도의 바람냄새가 느껴져요.....
    왜이리 글들이 훈훈한지...

    몸이 아프셨다니....... 멀리에서나마 완쾌를 빕니다..
    아자!아자! ...

  • 10. 강혜경
    '07.11.27 5:50 PM

    정말 큰일나실뻔...했네요
    깨어있으셔서 그나마 다행이였네요..
    감기몸살기운 빨리 떨치시고 맛있는 음식 맛있는 글들 올려주셔야지요.^=^

    어머님이 끓여주시던 전복죽이 먹고싶은 저녁이네요~~

  • 11. 홍시
    '07.11.28 12:13 PM

    마니 놀라셨겟어요...글을 읽는데 제가슴이 조마조마햇어요. 어째 그런일이...건강 조심하시고요..^^ 전복죽 맛나보여요~~~

  • 12. 망고
    '07.11.29 2:36 PM

    전복죽.. 맛나죠..
    건데 저도 배운건데요
    전복은 제일 끝에 넣어야한대요..
    왜냐면, 찹쌀이랑 같이 끓기 시작하면
    좀 질려지잖아요.. 옛날 어른들 왈 " 전복죽 먹다가 채한다" 듯
    쌀짝만 익혀도 되니까
    거의 마지막에 넣으세요.. 훨~ 맛나요..
    너무 아는채 햇나요??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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