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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밤중의 닭바베큐 ㅋㅋㅋ

| 조회수 : 4,355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7-09-28 15:30:37
지금 시간이 밤 11시15분.
방금 구워낸 뜨거운 테리야끼 닭바베큐를 올려요.

저희딸이 내일 점심에 테리야끼치킨샌드위치를 넣어 달래요.
아무래도 오븐이나 팬에 굽는 것 보다는 그릴에 지글지글 구워야
제맛이 나기에 이밤에 밖에서 이렇게 굽고 있어요.

아침시간에 굽기는 시간이 걸리고, 뜨거운 고기를 넣으면
야채도 마요네즈도 맛이 없어지고, 샌드위치에 물이
많이 생겨서 미리 구워서 실온에 내놓고 아침에 만들어요.

그래야  양상추의 아삭함과 오이의 향긋함, 버터와 양겨자 마요네즈의
맛을 하나하나 느낄 수 있지요.

껍질과 뼈를 발라놓은 닭다리살에 미리 생강가루와 마늘,
후추가루를 넣어서 냄새를 제거하지요.

그후에 시판용 테리야끼소스에 간장과 약간의 양파즙을 넣구요,
스테이크용 허브가 들어간 시즈닝도 약간 넣어서 깊은 맛을 줍니다.
약 30분 정도 재어 놓았다가 그릴에 구우면 짜지도 않고 맛이 좋아요.

모두가 잠들은 고요한 밤,
시원한 밤바람이 좋아서 열어 놓은 창문틈으로
달콤한 테리야끼 닭구이 냄새가 솔~~솔~~ ㅎㅎ

조용하기만한 밤하늘에
온동네 구석구석까지 치킨테리야끼의 냄새가 퍼져요.
아마도 자면서 입맛을 다시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 같지 않으세요 ? ^^
레먼라임 (lemonlime)

저는 6세가 되는 딸과 2세의 아들을 가진 전업주부입니다. 82쿡을 알게 된 것은 지난해 연말 \"칭찬받은 쉬운요리\"라는 책을 통해서 입니다. 자..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쌍둥욱이맘
    '07.9.28 3:39 PM

    너무 하시는군요..다요트로 굶주린 배를 끌어안고 자는 이 아짐은 그 냄새 맡으면 다요트 끝내야 되요..ㅎㅎ

  • 2. inno
    '07.10.24 4:16 PM

    정성이 대단하세요... 음... 오늘 저녁은 뭘먹을지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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