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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금치 칼국수,시금치빵

| 조회수 : 4,770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7-08-28 10:08:43
어제밤에 해동하려 내어둔 삶은 시금치 냉동팩.
그리고 커다란냄비에 밤새 물을 우려둔 마른 표고버섯 4개랑 다시마2쪽.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 아침을 먹이고 혼자 어린이프로를 보게 해주고는
주섬 주섬 빵반죽을 시작.
아이가 조로록 따라나오더니 저도 하겠다고 스텝스툴을 가져다 옆에 놓고 본격적으로 덤빕니다.
그래서 아이보고는 이스트보글보글 올라온물을 밀가루에 넣게하고
시금치도 넣게하고
썬드라이드토마토 잘라놓은것도 넣게하고 소금도 조막손으로 넣게하고.
번거롭지만 미루랑 같이하면 재미있기는합니다.
발효가되게 예열되고있는스토브의 위에 얹어두고 (따듯하니까)스토브의 다른쪽에서
칼국수 를 끓이기 시작. 멸치가루와 표고버섯과 다시마우린물 그리고 약간의 해물
감자넣고 오랜만에 끓인 칼국수.
쫄깃쫄깃 맛났습니다
칼국수가 거의 다 끓을무렵 발효가 어느정도 된 반죽을 두덩이로 나누어
돌그릇(?)에 넣어 400도에서 40분 구워주었습니다.
갈은시금치에 검은 깨 한줌,호도 약간 부순것, 선드라이드토마토 그리고 약간의 올리브오일
저녁으로 닭가슴살 구워낸것과 간단하니 샌드위치만들어 잘먹었습니다.
남편이 참 건강한 방이네~하면서 참으로 좋아해주어 기뻤습니다.
미루가 데이케어 안가는날. 그리고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초록색국수 그리고 빵으로 한주를 시작합니다.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니
바쁜와중에 빵도 구울 마음이 생기니 참으로 마음이란 이상하기도합니다.그나저나 1$30센트자리 냉동된 시금치팩으로 빵두덩이랑 칼국수만들었으니 본전 뽑았다.하고 혼자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레시피를 못쓰는이유는 계량을 하지않고 후다닥 손에 익은대로 눈대중으로 음식을 만들기대문입니다. 전에 제가 올린 음식을 보시고 레시피를 물어보는 분들이 많으셨기에 변명(^^;;)드립니다.)

좋은 한주 보내십시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창희
    '07.8.28 10:28 AM

    딱 제가 좋아하는스딸의 빵이군요
    대충의 레시피라도 ----
    치즈 샐러드함께 잘먹고감니다

  • 2. Xena
    '07.8.28 4:57 PM

    저런 모양의 빵 넘 맛나죠~ 검은 깨가 많이 들어가 몸에도 좋고 맛나겠어염^^
    미루 아가 사진도 올려주심 더 좋을 텐데요~~

  • 3. 생명수
    '07.8.28 6:46 PM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니
    바쁜와중에 빵도 구울 마음이 생기니 참으로 마음이란 이상하기도합니다"
    라는 글 보고...저도 마음이 이상해서 댓글 남겨요.
    제가 가을을 너무 좋아해서...아침저녁으로 가을냄새에 빠져서..

    시금치를 빵에 넣을 생각을 하시다니..정말 기발하시네요.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저도 꼭 만들어 봐야 겠어요.

  • 4. 둥이둥이
    '07.8.29 5:20 PM

    tazo님 밥상은 늘 무슨 작품을 보는 것 같아요.
    한참을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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