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소문난 주당인 시절도 있었지요. ^^;;
요즘도 제일 좋아 하는 주류는 바로 맥주이고..
그 시절에도 제일 좋아 하는 술은 맥주 였어요.
특히나 일끝내고 호프집 가서 마셔주는 생맥주 한잔은
하루의 피곤을 모두 잊게 해주는
삶의 에너지 였었지요..^^
그때 즐겨 먹던 안주가 바로 쏘세지야채볶음..일명 쏘야..였다지요..^^
매콤하면서도 달달하면서도 새콤하기도 한것이
또 톡톡 터지며 씹히는 비엔나 쏘세지에
아삭한 야채까지..^^
술을 술~술~ 불러 드리는 안주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날씨는 점점 더워지는데
쏘세지 야채볶음 만들어서
시원하게 넣어둔 맥주로
남편이랑 건배! 한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여름밤이 션~해지지 않을런지..^^

필수재료: 비엔나소세지 24개
선택재료: 양파(1/2개), 청피망(1개), 노란파프리카(1/2개), 당근(1/2개), 표고보섯(1개), 식용유(1),통깨(조금)
양념장: 고추장(2), 케챱(4),다진마늘(1), 후추가루(0.3), 요리당(1), 설탕(0.5)
**밥숟가락 계량**

1. 양파와 피망, 당근,버섯은 한입크기로 썰고,
(피망이 파프리카 보다 계량은 반개 더 많은데 썰어두면 비슷한 양이 나와요.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훨씬 두꺼워서 그래요.)

2. 소세지는 칼집을 넣어주고,
(원하는 모양으로 넣으세요. 여러가지 모양으로 칼집을 넣어도 재미 있어요.
칼집을 넣어주면 양념이 틈새로 들어가서 더 맛있어요.)

3. 기름을 두르고 소세지와 야채를 2분 정도 볶아주고,
(더 매콤한 맛을 원하신다면 고추기름을 쓰세요.)

4. 4. 양념장을 넣어서 3분정도 볶아주고, 접시에 담아 통깨를 뿌려내면 완성.
(야채가 아삭해야 맛이 좋아요. 너무 오래 볶지 마세요.)


카흐..
매콤하고 달달한 이걸 한입 쏙 먹고
맥주 한잔 캬~ 마시고
아궁..침나옵니다..^^
밥반찬으로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