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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바나나 튀겨 도시락 싸봤습니다~ ^^

| 조회수 : 6,883 | 추천수 : 6
작성일 : 2007-04-07 11:00:21
안녕하세요.

키톡 덕분에 잘~ 먹고살고 있는 회원이랍니다.
오늘 도시락 메뉴도 어제 타코님 께서 올려주신 레시피로 준비했답니다;;
보자마자 냉장고속 재료들이 떠오르면서 당장에 해야겠다 불끈불끈~ 그래지는게..
저는 살찐다고 고민하기 이전에 키톡을 끊어야 하는걸까요?
허나, 그럴 순 없쟎아요;; 크크.


또띠아 위에 피넛버터를 바르고 시나몬파우더를 뿌렸습니다. (살찜의 원흉 피넛버터.. ㅜ_ㅜ)
크기가 작은 바나나가 썩기 일보 직전이라 =_= 적당하게 재단해서 네개를 올리고
냉장고에서 계속 발효중이던 피자치즈, 까망베르치즈, 체다치즈를 잘게 썰어 듬뿍 뿌렸습니다.
그리고 잘 접고 둘둘 말아 이쑤시개로 고정해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치즈가 녹을때 까지 충분히 굴렸습니다.

한김 식히고 잘라내어 그릇에 담아 시나몬파우더와 슈가파우더를 이쁘라고 뿌렸는데 다 녹아 저모양이네요 크크.
남은 꽁지를 어무니와 한개씩 나눠 먹었는데 흐미.. 맛 있습니다. >.<


그리고 제가 잘 해먹는 아무거나 다넣어~ 베이글 샌드위치. =.=
슬라이스한 매운기 뺀 양파, 토마토, 파프리카, 양상치, 반숙한 계란 후라이,
두툼히 썰은 까망베르치즈와 체다치즈 등등등.. 냉장고에 있는 것들 총 출동!
베이글 안쪽에 홀그레인머스타드+마요네즈 바른거 이외에 별다른 소스는 없습니다만
실하고 깔끔한 맛이랍니다. 나름대로 고기지양 메뉴입지요~
(그렇다고 해도 살은 찝니다.. 저런걸 한끼에 두개씩 먹으니.. =_=)


슬슬 계획했던 대로 도시락 들고 벗꽃구경이나 하러 나가야 겠네요. ^^
참, 맛있는 레시피 알려주신 타코님 감사드리구요~
모두 행복한 주말되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간운전
    '07.4.8 1:53 AM

    undo.님!!
    이거 싸들고 어디 가신거예요? 궁금~ ^^

  • 2. undo.
    '07.4.9 10:42 AM

    크항항~ 언니~ 여으도에 사람 많다하여 남산으로 발길돌려 난생처음 케이블카 탔어요!
    근데 아직은 황량하드라고요, 꽃도 별로 안피고 바람도 억쎄고요.
    다음주나 되야 대충 볼만한 풍광이 될거 같아요. ^^

  • 3. 신시아
    '07.4.9 7:00 PM

    와우... 맛있겠어욤.

  • 4.
    '07.4.12 8:56 AM

    와~~우
    먹고 싶퍼라.

  • 5. 모니카
    '07.6.29 12:57 AM

    너무너무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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