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접시 하나를 사려고 몇번을 들락 날락
들었다 났다. 이리보고 저리보고
이럴때 내가 참 소심하다는 걸 느낍니다. ^^
드디어 내게로 온 퓨전 사각 접시 두장
흰 파도가 치는 듯한 느낌이 넘 좋습니다.
접시 하나에 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ㅎㅎ
가을 햇볕에 엄마가 베란다 여기저기 널어서
말려두었던 가지며 취나물, 시래기...
나물은 잘 안먹었는데 이 접시에 놓고 먹으니 또 넘 맜있네요.
음식과 그릇도 또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죠.
어디에 담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는 걸...
이 접시 두장이면 왠만한 밥상 해결할 수 있겠죠? ㅎㅎ
언젠가 이태리 쉐프 앞에서 무청을 삶아 먹은 적이 있었는데
이태리에서는 무청은 토끼풀이라고 우리가 토끼 먹이를 뺏어 먹는 듯...
그 쉐프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갸우뚱
우리를 무슨 야만인 보듯 했던 일이 생생합니다.
어렸을때는 시래기가 쓰레기인 줄 알았듯...
그 쉐프도 우리나라에 와서 아마도 한 번쯤은
먹어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마음에 드는 접시 하나*^^*
예형 |
조회수 : 5,555 |
추천수 : 87
작성일 : 2007-03-21 13: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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