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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렌지+크랜베리+콘브레드머핀

| 조회수 : 4,271 | 추천수 : 5
작성일 : 2006-10-13 00:40:14
그제 오늘 연달아 아침으로 만든 콘브레드머핀입니다
이름은무지길지만??진짜 간단한 머핀.
콘밀1컵반+밀가루2컵+아몬드밀반컵+베이킹파우더3작은술+베이킹소다1작은술+소금 조금 (손가락으로 찝은만큼)
+달걀3개 +스플렌다반컵(설탕반컵,동량대체 가능합니다)+꿀1/4컵+식물성기름반컵+버터밀크1컵반
+크랜베리 반컵+골든레이즌 반컵+오렌지제스트(오렌지1개분량)+반컵의 오렌지쥬스.
장식으로 해바라기씨조금

여기까지는 어제의 재료들
오늘은 오렌지가 없어서 오렌지 제스트대신에
전에 마구 만들어놓은금귤정과를 썼습니다.
저희남편은 금귤정과들어간머핀이 더 맛나다네요.

-------------12개 머핀틀과 3인치짜리 무쇠팬의 분량입니다.
..................혹은 12개 머핀틀과 12개 아기머핀팬 분량입니다.
마른재료(콘밀+밀가루+베이킹파우더+베이킹소다+아몬드가루+소금 조금) 잘섞어두고
진재료 (달걀3개+식용유+버터밀크+오렌지제스트+오렌지쥬스+꿀)을 잘섞어 마른재료에 부어 날가루가보이지않을만큼 빠르게 섞어주고
크랜베리와 레이즌 섞어주고 해바라기씨 얹어서
예열된 오븐 375도에서 30분구워냅니다.

그제는 아침으로 이머핀먹고 점심으로 콜드컷 햄사다가 샌드위치에
집안은 미친듯이 어질러두고 설렁설렁 지냈습니다.

오늘은 아침일찍일어나서 부엌에 내려오자마자 오븐에 불지피고
후다닥 머핀만들어 식구들 아침먹이고 마치 큰 일이라도 치루듯이
랩탑을 켜고 앉아 이러저런 세상돌라가는 구경하면서
생폼을 잡고 있습니다.
어디를 다녀오면 짐도 풀기싫고 알수없는 두통에...
뭐 한것도 없는데 온몸이 쑤시는병을 뭐라고하나요?
이건 그저 게으름병?!

제가 어렸을때 겨울방학때 이불을 개기싫어서
정색을 하고 엄마에게
"어머니 ! 저녁때 자려면 이불을 또깔아야할텐데 이불을 꼭
개야하나요? ^^;;"
저희어머님의 답변
"아 이아가씨야 조금있으면 배고파질텐데 밥은 왜꼬박꼬박드시나?"
"-_-;;;"



정말 아침먹고 돌아서면 점심 점심먹고 돌아서면 저녁..
끝이없는 ...수레바퀴.
이 평범한 쳇바퀴안에 진리가 있다 다시한번 되새기고.
아자아자!
오늘하루도 열심히 살랍니다.
행복하세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콜라
    '06.10.13 12:42 AM

    와~ 베이킹은 할 줄 몰라 늘 '그림'만 보는 처지지만 타조님 고운 마음에 늘 감동받곤 하지요.
    제가 다음주에 캐나다로 여행가는데 타조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반가운 마음에... 건강하세요.^^

  • 2. tazo
    '06.10.13 12:48 AM

    ^^;
    지금 캐나다 단풍이 아주이쁩니다.좋은여행하세요~

  • 3. 쮸미
    '06.10.13 7:40 AM

    어디를 다녀오면 짐도 풀기싫고 알수없는 두통에...
    뭐 한것도 없는데 온몸이 쑤시는병을 뭐라고하나요?
    ....
    병명은 모르겠지만 주부들이 공통으로 지니는 병 아닐까 싶네요...ㅋㅋㅋ 저 역시도...헤헤
    늘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읽고 있습니다.
    더 자주 들러주세요.

  • 4. 오렌지피코
    '06.10.13 8:03 AM

    어디를 다녀오면 짐도 풀기싫고 알수없는 두통에...
    뭐 한것도 없는데 온몸이 쑤시는병을 뭐라고하나요?
    이건 그저 게으름병?!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한몸 안 움직여서야 도무지 쌀 한톨이 입으로 안 들어가는 것이 현실!!!! --;
    저희 남편은 명절 지내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만큼은 세상에 뭐든지 다 해줄것 처럼 "수고 많았어, 이젠 집에 가서 암것도 하지 말고 푹 쉬어."라고 말하지요.
    그러나 막상 집에 돌아오면 시댁에서 가져온 음식 상할라 갈무리 하는것도 내 몫이요, 낼 당장 출근할 옷 없다고 투덜 거려서 엄청난 빨래에 다림질 해치워야지...그 와중에 트렁크 푸는것 안도와준다고 징징, 배고프다고 밥 달라고 징징...이랍니다. 에고에고...그리곤 돌아서서 생각해보면 도대체 내가 집에 와서 뭘 쉬었냐???????? 여전히 전쟁의 2부가 진행 중인 것을...ㅜ.ㅜ

    하여간에 저 머핀은 참 맛있어 보입니다. 아침 하기 싫은데 하나 얻어 먹고 가고 싶네요~~

  • 5. 파헬벨
    '06.10.13 8:42 AM

    감기탓인지 밥을 더 잘 안먹는 딸아이를 그냥 방치하다가
    맘먹고 맛있는것을 만들어주마하고 어설프게 바나나 머핀반죽을 오븐에 넣고 돌아보니
    제대로 점심도 먹지않은 녀석이 소파에서 잠들어버렸네요.
    사는게 왜이렇게 어설픈지..
    제가 아이하나 더 낳을 자격이 있는건지..
    저 바나나머핀은 제대로 구워져 나올런지..ㅎㅎㅎ
    아침으로 베이킹을 한다는것은 제게 상상할수도 없는 일입니다요.
    저도 일주일전에 어디 다녀온 가방이 두개 있었는데 아직 한개는 클로젯에 널부러져있답니다.
    오늘은 꼭 풀어야겠어요.
    콘밀은 옥수수가루를 말하나요?
    스플렌다는 무엇인지요.
    마켓에 설탕코너 근처에가면 살수있는것인가요?

  • 6. 선물상자
    '06.10.13 8:53 AM

    깔깔깔.. 전 왜 저 머핀위에 살포시 앉은 애들이 잣으로 보였을까요? ^^;;
    이국에 계시지만 너무나 한국적이시라서 그렇게 생각이 들었나바요 ㅋㅋㅋ
    따조님 머핀은 늘~ 정말 맛있어보여요~~ ^^*

  • 7. CoolHot
    '06.10.13 9:22 AM

    옥수수빵 맛일까요. 아~ 먹고 싶어요~!!!
    아침밥 안 먹은 날 아침부터 82에 들어오는 게 아닌데..ㅜ_ㅜ

  • 8. 수국
    '06.10.13 9:48 AM

    저두 오렌지제스트보다 금귤정과가 훨씬 맛있을거같아요~~
    tazo님 전에 올리신 무쇠팬틀 있죠.옥시시머핀 구우신거요~ 너무 갖고 싶어요.
    그냥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약간의 타원형에다가 주름(?)도 들어가고~~

  • 9. 칼라스
    '06.10.13 10:52 AM

    항상 느끼는 것인데요. tazo님의 빵은 굉장이 풍성해 보여요.

    다른분이 만든 머핀은 두개먹어야 성에 찰것 같은데 tazo님것은 한개만 먹어도 배부를것 같은 느낌!

    내실이 꽉 차보여요. 재료를 아끼지 않고 팍팍 쓰셔서 그런가요?

  • 10. 마리
    '06.10.13 1:27 PM

    와~ 맛있어 보여요.
    tazo님 음식 보면 왠지 가을분위기가 느껴져요.
    한국에서 콘밀 구할 수 있으면 한번 해보고 싶네요^^

  • 11. hksn108
    '06.10.13 4:39 PM

    빵이 참 이뻐요.
    왜 다 똑같은 재료로 요리하는데, 왜 음식들이 내뿜는 모양세가
    다를까요? ''O.O`` 참 이상도 하여라 *^^*

    도전 해보겠쓰요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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