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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여름엔 아삭아삭 양배추김치

| 조회수 : 10,138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6-07-11 20:56:52


장마철이믄 생각나는 양배추김치~

친정엄마가 여름에 배추값이 넘 비싸거나 묵은배추김치에 진력이 날때쯤 담궈주시곤했는데.....사실 어렸을때는 잘 안먹었거덩요

근데 나이가 어언 삼십줄에 접어들면서부터 가끔 생각이 나드라구요

결혼 십년동안 몰 했는지 배추김치는 친정서 얻어다먹지만 이건 만들기 간단하니 쌍둥이 아들녀석과 전쟁을 치르며 만들기로 결심!

역시나 제가 먹고싶어서 만든건 제가 먹어도 늠 맛나요 ㅋㅋㅋ

남편이 해달라는거 귀찮아서 억지로 억지로 만들믄 기본적인 간도 제대로 못맞추기 일쑤인데 제가 먹고싶은거 만들땐 평소 실력보다 훨씬 월등한 솜씨를 보이게되드라구요~

오늘은 큰맘먹고 과정샷까지 찍었답니다

매번 과정샷 찍어서 올리시는 분들 증말 대단하세요

이거 찍는것도 일이지만, 다운받아 싸쥬 줄여 올리는것도 일이네요-,.-








재료 : 양배추 한통(물 3리터, 소금 네다섯줌), 오이 한개, 쪽파 한줌, 마늘, 생강, 양파 반개, 설탕 1T, 소금 1T + 1t, 고춧가루 5T,






만들기

1. 양배추는 한입 크기로 잘라 깨끗이 씻고 오이도 동글납작하게 썰어 물 3리터에 굵은소금(꽃소금 말고 김치 절일때 쓰는 천일염이요)을 네다섯줌 넣고 소금물을 만들어 한시간가량 절여주세요

절이는 중간에 한번 뒤집어 골고루 절여지게 해주세요

전 천원짜리 엄청 큰 양배추 한통이 너무 많아서 1/4쪽을 남기고 했으니 중간크기 양배추믄 걍 한통에 이 양념대로하시믄 대충 맞으실꺼예요




2. 양배추가 절여지는동안 쪽파는 다듬어 씻어 오센티 길이로 잘라놓으시고 양파도 굵게 채쳐주세요




3. 절여진 양배추를 물에 한번 살짝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뺀뒤 커다란 볼에 담으시고 준비하신 쪽파와 양파도 넣으시고 다진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 소금, 설탕을 넣어 버무려주세요

소금양이나 고춧가루양등은 기호에 맞게 간을 보셔서 조절하시구요~




4. 김치통에 담은뒤 공기가 닿지않게 랩으로 씌우고 꼭꼭 눌러서 반나절정도 실온에서 익히신후 냉장고에 넣어 드시면 아삭아삭 맛있는 양배추 김치를 드실수있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비네
    '06.7.11 9:05 PM

    헛! 넘 보고픈데 사진이...배꼽만.....저만 안보이나요?

  • 2. 알토란
    '06.7.11 9:09 PM

    저두 안보여여..그렇지않아도 담그는법 궁금했었는데여~
    보여주세여~

  • 3. 둥이맘
    '06.7.11 9:15 PM

    수정했는데... 지금도 안보이시나요?

  • 4. 므니는즈브
    '06.7.11 9:20 PM

    잘 보입니다.^^
    별미 김치로군요.

  • 5. 정환맘
    '06.7.11 10:49 PM

    냉면집서 하얗게 담궈주는 양배추김치만 먹어봤는데
    이렇게하면 더 칼칼하구 맛나겠네요 사진이선명하니 아주 색이 끝내주세요

  • 6. 세보물맘
    '06.7.12 1:47 AM

    이거 별미겠네요. 함 해봐야겠어요 ^^

  • 7. 지원
    '06.7.12 10:17 AM

    저희집도 정말 배추값이 오를때쯤이면 임시방편으로 양배추 김치 담가먹었었는데...^^
    어릴땐 정말 별로 먹고 싶지않아 겨우겨우 먹던 기억이 나네요^^

  • 8. 캥거루
    '06.7.12 11:09 AM

    김치 담그기 초보인데...깍두기 다음으로 시도할만한 김치인것 같아요.
    사진으로 보니 과정이 쏙쏙 머리로 들어오네요,,,감솨~

  • 9. 푸름
    '06.7.12 11:32 AM

    맞아요.. 어릴때는 이김치 정말 먹기싫었어요.
    왜 여름이면 양배추김치를 담가주는지도 몰랐죠...
    나이든거 맞나봐요, 그 싫던게 먹고싶으니.
    나도 한번 해봐?

  • 10. olivia
    '06.7.12 1:20 PM

    저도 요즘 양배추김치 먹고 있어요.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꼭 한번씩 담가 먹는데 지난주에 양배추 두통이나 사다 담갔어요. 원래 김치는 익힌걸 안좋아 하는데 양배추 김치는 살짝 익어야 맛있더라구요. 하루 실온에 뒀다가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니 넘 맜있어요. 벌써 반이나 먹었네요.

  • 11. 어주경
    '06.7.12 2:56 PM

    제가 사는 미국 이곳은 배추 값이 엄청 비싸 김치를 담궈 먹지 못하고 있어요. 이 양배추 김치 참 괜찮겟네요. 대체 식품으로 딱이네요. 내일 당장 담궈보겠습니다. 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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