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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깍두기, 주말농장에서의 점심~^^

| 조회수 : 5,065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6-06-19 17:13:29
5세된 우리 아들은 김치중에 깍두기만 먹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김치썰고 있으면 김치달라고 울던 아이였는데..
편식대마왕이 되어서리..

그래도 깍두기(무김치)라도 먹는게 어디인가~

늘 어른꺼 그냥 더 잘게 잘라서 먹였는데
이번에는 좀더 신경써서 잘게 자르고 좀 덜맵게 양념하였습니다.

★ 깍두기

아이용 덜매운 깍두기(고추가루의 양만 줄였습니다.)

어른들용 깍두기

양념 : 무 한개당 고춧가루 반컵(이번에는 붉은고추 3개를 갈아넣는대신에 고춧가루를 줄였어요), 사과․양파 반개씩 간것(사과 없으면 빼도 되요), 다진마늘, 다진생강,
새우젓1.5술, 까나리액젓1.5술(액젓은 나중에 간보면서 더넣으셔도), 매실액3큰술(설탕1큰술 대체)

만드는 방법
1. 무는 소금 3/4넣고 40분이상 절인다.(급하게 할땐 소금양을 더 늘리고 절이는 시간을 줄이면 비슷한거 같아요. 경험상..^^)
2. 절여진 무를 씻어 채반에 건져 30분이상 둔다(급하면 대충 물기만 빠질동안...^^)
3. 고춧가루 1큰술로 색을 낸후 30분정도 둔다.(역시 급하면 대충 색을 낸후 바로 양념넣고 버물려도 되더라구요)
4. 파, 양념넣고 버물려 하루 상온에 둔다.

원 레시피는 엔지니어66님꺼입니다.-> 거기에 제가 가감했습니다.
양파를 갈아넣고 매실액을 넣는게 뽀인트 같아요.
근 1년동안 써먹고 있는데...실패확률 없어요. ^^


★ 일요일 오전에 주말농장에 다녀왔어요.

일한후에 먹는 삼겹살...꿀맛이지요.
밥투정하는 아이...농장에서의 점심시간에는 없습니다.^^


수확한 쌈채소들
꽃상추, 파란상추, 치커리, 이름까묵은 쌈채소, 고추 ^^
한입가득 싸먹느랴..사진은 두장만..^^

오전10시쯤 가서 점심먹고 천천히 집에와도 오후2시..^^
주말에 뭘 할까 고민안해도 되더군요. 아이도 좋아해요~


집에 돌아와 아이가 해달라고 한 일명 ‘딸기마술’
딸기 냉동해 두었다가 6~7알과 꿀한수저, 우유 반컵이면 되는 엄마표 아스크림입니다. ^^

키톡에 글 올려볼라고 주말내 열심히 찍었는데..
이거 올리는것도 꽤 시간이 걸리는군요..
오늘 야근해야겠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olHot
    '06.6.19 5:19 PM

    맛깔나는 음식들이네요.^^ 미소가 절로..
    누구나(?) 성공하셨다는 엔지니어님표 깍두기, 저는 작년에 실패해서 신랑한테 '김치 안담궈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죠..ㅠ_ㅠ
    이번에 다시 도전해볼까 싶네요.^^

  • 2. 로즈
    '06.6.19 5:20 PM

    처음엔 조심스레 시도해봣으나...인제는 마구잡이로 양념때려넣는 저를 발견합니다..^^;
    이번엔 살짝 짜게 되었는데..익어서 국물이 자작이 생기니, 감춰지네요..^^

  • 3. 레먼라임
    '06.6.20 2:34 AM

    아이들을 위한 깍두기, 왜 생각을 못했을까?
    늘 배추김치를 사다가 가위로 잘게잘게 썰어서 먹였는데 ...^^;;;
    다행히도 집에 모든 재료가 있네요.
    몇달전에 사놓은 매실액 드디어 빛을 발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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