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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흐린 금요일, 치즈 케익과 커피 한 잔 하실래요?(사진은 없어요.^^;;;)

| 조회수 : 3,216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6-05-19 13:39:17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며칠전부터 나왔는데, 서울은 흐리기만 할 뿐 비는 오질 않네요.
내일은 직장에서 행사가 있어서 사실상 근무는 오늘까지 하면 며칠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을것 같네요.(직장 일정상 화욜까지 휴무거든요.^^ 그래서 월요일엔 고등학교 동창 좀 만나려 하구요, 화요일엔 요즘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다빈치 코드' 보려구요...)

요새는 치즈 케익 제작(?)에 빠져 있습니다.
미키님의 레시피를 이용한 진한 맛의 뉴욕 치즈 케익이요...
친절하신 미키님이 새로운 수플레 치즈 케익 레시피도 올려 주셨지만, 머랭(근데 무슨 뜻이지요? 거품이란 뜻인가요? 무식해서리...)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에 감히 엄두 못내고(일단 아직 전동 거품기가 없는 관계로 머랭 만들다가 팔이 빠질까봐...) 걍 쉬운 뉴욕 치즈 케익 만들고 있는데요, 레시피보다 크림 치즈랑 사워크림 글구 생크림의 양을 약간씩 줄여서 해도 맛은 별로 크게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어제 밤에 만들어서 냉장고(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으니까 다소 질게 느껴졌던 반죽이 적당히 굳으면서 차가워져서 시원하게 먹기 좋더라구요.)에 잘 모셔 두었다가 오늘 직장에 가져와서 점심 식사후에 친한 언니들과 커피 한 잔과 함께 나눠 먹었는데, 맛있다고 칭찬 많이 많이 받았다지요.^^

비록 식구들에겐 환영 받지 못해도, 동료들이 좋아해 주니까 힘든지 모르고 즐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재료값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원래 음식 만드는 사람들에겐 남들의 칭찬이 젤 좋은 보상인것 같습니다.(지가 언제부터 요리 했다구....)
물론 82식구들의 격려와 관심이 젤 큰 힘이 되었지요...(앞으로도 예쁘게(?)봐 주시어요.^^)

비록 날씨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지만 남은 오후도 활기차게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시기 바라며 물러갑니다.

p.s.사실 어제 2001 아울렛(바로 82에 배너뜬거 보고 회원 가입해서 벌써 2번째 구매했다지요. 대부분 마데인차이나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도 싸고 디자인과 품질도 그만하면 괜찮은 편인것 같아요.)에서 구매한 예쁜 빨강 하트 접시가 배송돼 와서 거기다가 제가 만든 치즈 케익 한조각 올려 놓으면 그림이 살 것 같았는데, 케익을 오늘 통째로 가져와서 다 먹어 치웠기 때문에...
오늘 집에 가서 다시 케익 하나 구워내고 잘 잘라서 한조각 접시에 올리고 사진 찍어 볼까나???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둘아들둘
    '06.5.19 2:32 PM

    저도 지금 베브비가노로 만든 커피로 아메리카노 만들어 마시고 있어요
    (이렇게 쓰니 엄청 우아해 보니네요..ㅋㅋㅋㅋ)
    전 수플레 치즈케잌 밖에 안 만들어봤는데 치리님 만드신 뉴욕치즈케잌 맛보구 싶네요^^
    머랭은 계란흰자로 단단한 거품을 내는건데..어차피 제빵계 입문 하셨으니
    핸드믹서 하나 장만 하시와요~
    내일쯤 치즈케잌 사진 올라오는건가요? 기대할께용~

  • 2. 지윤마미..
    '06.5.19 4:04 PM

    구워만 주신다면 제가 물을 끓여요..
    ㅎㅎㅎ

  • 3. 봉나라
    '06.5.19 4:45 PM

    사진 꼭 올려주셔요. 직접 먹짐 못하더라도 보면서 커피마시게요....

  • 4. 콩깜씨
    '06.5.19 4:58 PM

    치즈케익 성공 축하드려요^^
    나날이 발전(?)하고 계시는데 전 발전의 가능성을 잃고 있어요.ㅋㅋ
    휴가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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