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된 울 아들의 어린이집에서 현장학습있는날..
만 2년을 매주 이천원을 들려보냈다.
김밥값..
매주 알림장에 그렇게 써잇길래..'아..도시락은 사절인가보네..그래 직장맘들이 많으니깐...'
라고만 생각했던 무심한 엄마...ㅡㅡ
(다른엄마들은 도시락으로 보냈던 이들도 있었다..)
만 10개월부터 김에 밥싸주면 꼬물락 거림서 무지 잘 먹었는데...
그런데...언제가부터 김을 거부한다.
(아마도 된통 감기가 걸린 어느날 그토록 좋아햇던 김싼 밥을 먹고 다 토해냈다..
그담부턴. '난 김먹으면 토해..'그런다)
지난주엔 야심차게 다진소고기 볶은것을 넣어
풀무원에서 새로 나온 유부초밥을 싸줫는데..(아..아깝다..사진찍어둘껄..ㅡㅡ 그래서 요 위 배너의 경연대회에 한번 내어볼껏을..ㅎㅎㅎ)
잘 먹고 나서...다 토했단다..ㅡㅡ
아랫니가 윗니를 덮는 부정교합이라 더 천천히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판에
지 맘에 들면 무조건 입으로 들이댄다...
다녀온 아들 왈
'엄마가 고기를 넣어서 내가 토했어..그러니깐, 담부턴 멸치만 넣어서 호빵맨 밥을 만들어..아라찌?'
ㅡ.ㅡ
주문대로...멸치&풀무원에서 새로나온 유부초밥안에 들어있는 야채가득 후리가께만 넣어서
호빵맨 3총사를 만들었다.
간식으로 좋아하는 미니초콜릿, 슈가프리 추파츕스, 칸초, 음료수..
김오려붙이고 빨대에 케찹묻혀 볼그리고..ㅡㅡ
빨대로 케찹묻혀 볼터치 해주시고~
김오려 일자눈썹부터 반달눈썹꺼정 만들어주는 센스를 발휘한 학창시절
예능빵점인 엄마의 작품~~~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5세 아들이 주문한 호빵맨밥 도시락~
로즈 |
조회수 : 5,452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6-04-20 11: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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