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안녕들 하십니까? 2

| 조회수 : 10,088 | 추천수 : 14
작성일 : 2013-12-27 12:30:56

춥네요.

안녕들 하시지요.

 


보리순 된장국입니다.

온기가 느껴지시나요?

 

다시마 우린 물에 보리순 넣고 끓이다가

된장 한 술 풀고 다진 마늘 홍고추 넣고

중불에서 한소끔 끓였습니다.

 

세상사와 달리 시원했습니다.

묵은 술기운마저 내려가는 듯.

 


묵은지 볶음과 자투리 재료 활용

작년 김장김치 남은 걸 볶았습니다.

자투리로 남아 있는 버섯, 어묵, 양파, 대파 따위를

후라이팬에 몰아넣고 마늘과 다진고추좀 넣고 휘리릭~ 볶았습니다.

 


볶음 반찬이 두 가지라 아무래도 느끼할 것 같아

자투리 볶음을 접시에 담고 감을 잘라 올렸습니다.

곶감 만들고 남은 땡감을 소금물에 담가 떫은맛을 뺀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계란찜으로 3찬의 점을 찍었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먹부림으로 푸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련한 짓이라 고치려 하지만 어느 순간 무너지곤 합니다.

특히 밀가루 음식에 식탐이 심하다는…….

 

정말 양껏 먹은 칼국수입니다.

저 그릇 크기는 이 정도였습니다.


 

 

 

뚝 떨어진 기온

내일은 더 춥다고 하네요.

 

우짜든동

“이 겨울 몸 상하지 말고 마음 상하지 마시고 건강하시라.”


 

팥죽입니다.

특히 철도노동자들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요미맘
    '13.12.27 2:13 PM

    안녕치 못한 86학번 여인네입니다
    넘 맛있어 보여요
    보리순은 어디서 구할수 있는지..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 오후에
    '13.12.27 4:32 PM

    보리순 이따금씩 마트에 나옵니다.
    근데 식감이 썩 좋은 건 아닙니다. 다른 나물들과 비교했을 때...
    그냥 먹을 수 있는 풀 중 하나입니다. 겨울에 나니 귀했지 않나 생각해볼뿐...

    안녕치 못하다니...ㅠ.ㅠ 곧 안녕해지실겝니다.
    힘내세요.

  • 2. 예쁜솔
    '13.12.27 3:15 PM

    엄동설한 눈 밑에
    저리 어여쁜 보리순이 숨어서 자라고 있는가 봅니다.
    몸과 마음이 다 추운 이 계절에
    희망의 싹이 자라고 있는가 봅니다.

  • 오후에
    '13.12.27 4:37 PM

    희망의 싹...
    냉정하게 이게 자라긴 자라는 걸까 하는 생각도 한답니다.
    다만 희망이든 절망이든 오늘 내 할일 하고 살 뿐...

    보리순은 눈속에서도 푸른기운을 잃지 않으니까요.

  • 3. 백만순이
    '13.12.27 5:01 PM

    칼국수에 들깨가루 넣으신건가요?
    맛나보여요
    내일........날도 추운데 다치는 사람없이 다들 안녕하길 간절히빌어봅니다

  • 오후에
    '13.12.30 1:51 AM

    네 들깨칼국수입니다.

    그래도 날이 풀리나봅니다. 연말 잘 보내시길...

  • 4. 잘몰라요
    '13.12.27 5:34 PM

    안녕할리가...ㅠㅠ
    된장국도 칼국수도 맛있겠어요.
    어서 맘 속에도 봄이 와얄텐데...

  • 오후에
    '13.12.30 1:54 AM

    주변을 보면 참 무심했다 싶게...
    안녕하지 않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녕하냐 묻는 것은 걱정과 염려, 돕겠다 같은 여러 마음이 포함된 것일텐데
    그러고 살지 못했나 봅니다. 아니 지금까지 다른 의미로 물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새해는 꼭 안녕할겁니다.
    봄이 올테니까요.

  • 5. 붕어빵
    '13.12.27 11:17 PM

    비록 몸도 마음도 안녕치 못하지만 따끈한 칼국수 정말 맛나보여요!

  • 오후에
    '13.12.30 1:55 AM

    따끈한 칼국수 사진만으로 잠시라도 다들 안녕할수있다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6. 털뭉치
    '13.12.27 11:29 PM

    보리순 된장국 좋야해요.
    질깃한 식감이 좋아요.
    제발 안녕하고 싶은데 안되네요.

  • 오후에
    '13.12.30 1:56 AM

    질깃한 식감..... ㅎㅎ
    그 식감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죠.

  • 7. 게으른농부
    '13.12.28 12:22 PM

    보리순, 들깨...... 자주 먹을수록 좋은 진짜 먹거리죠.
    입맛이 땡깁니다. ^ ^

  • 오후에
    '13.12.30 1:57 AM

    네 자주 먹을수록 좋은 먹거리입니다.

    술맛은 안 땡기시나요? ㅋ

    ^^

  • 8. 높은하늘
    '13.12.28 7:12 PM

    벌써 보리순 나왔나요? 고소한 맛..

  • 오후에
    '13.12.30 2:01 AM

    아마도 판매용으로 재배한 게 아닌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7 복숭아 오픈 샌드위치 만들어보아요. 11 챌시 2026.06.27 2,981 2
41186 사먹은 음식들이예요 - ♡ 14 beantown 2026.06.24 4,403 3
41185 대전 두부두루치기 소개 드려요 ! 30 챌시 2026.06.11 6,875 3
41184 미국의 졸업 시즌 21 소년공원 2026.06.08 7,226 4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10 hoshidsh 2026.06.06 5,531 3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6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5,954 5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3,483 5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8 juju 2026.05.31 4,334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10 하얀쌀밥 2026.05.25 7,019 3
41178 마늘쫑파스타 5 점점 2026.05.16 7,848 4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5 챌시 2026.05.15 7,598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8,715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622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6,463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6,255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10,330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519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428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6,007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858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497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3 소년공원 2026.04.08 11,162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10,073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10,349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387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689 5
41161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1,034 1
41160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658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