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여름내 먹은것들~ 길어요..ㅠㅠ

| 조회수 : 7,892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11-20 22:29:43

제가 나물을 무척 좋아해요~ 그런데 저만 좋아해요...ㅠㅠ 남편도 아이들도....ㅠㅠ

그래도 혼자 먹겠다고 꿋꿋하게 다듬고 데치고 무쳐서 먹었어요~ 

풍을 막아준다는 방풍나물이고요~

 어린 민들레가 팔길래 얼른 집어 무쳤어요~

    

 더운날.... 돌나물로 물김치도 담고요... 

 오이김치도 담고요~ 

 

깍두기도 담아 먹고요~

여름엔 반찬이 필요없는 카레도 많이 해먹었고요~

전 무조건 카레에는 꼭 꼭 꼭 브로컬리가 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여름이면 자주 해먹는 고기상추쌈~ 이 사진은 저희 8살 먹은 둘째 입에 들어갈 쌈이어요~

 이녀석이 어른 식성이라서 상추에 밥 올리고 고기 한점 올리고 빠지지 않고 들어가야 할게 고추장 찍은 생양파여요..ㅋㅋ

 양파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고깃집 가서도 소스에 넣은 양파를 몇 접시를 먹는답니다~^^

고기국수에요~

보쌈 먹는다고 고기 삶은 물을 기름 싹 걷어내고 된장으로 간하여 국물을 만들어 소면 말아 먹으니 죽음이었어요~

보쌈고기 얇게 썰어 고명으로 올리고 돈고츠라멘? 제주도 고기국수? 이러면서 맛있게 먹었네요~

이건 시들어가는 아스파라거스를 해결하고자 새우와 볶아 먹은거네요~

마지막으로 여름내 정말 많이 해먹은 화채에요~ 얼마나 시원하고 달콤하던지~

옆에서 사진 보던 둘째.... 또 먹고싶다를 연발하네요~ 

이러던게..... 엊그제 같은데.... 정신이 없을 만치 가을이 후딱 지나가고 어느새 김장철이네요~

모든님들.... 김장 맛있게 담그시고 추운 겨울도 맛난 음식 많이 드시며 건강하게 보내기로 해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우루
    '12.11.20 10:35 PM

    민들레는 한번도 안먹어 본거같아요.
    무슨맛일지 궁금하네요.!!
    저도 고기쌈 밥하고 같이 싸먹는거 좋아하는데 야밤에 고기쌈보니... 침이..

  • 2. 빠끄미
    '12.11.20 10:38 PM

    민들레 쌉싸름 해요~ 그래서 고기 먹을때 같이 싸먹음 개운하니 아주 맛나요~
    식성이 저희 둘째와 똑깥으신거 같아요~ㅎㅎ

  • 3. 감자대왕
    '12.11.20 11:25 PM

    나물도 맛나보이네요

  • 4. 왕돌선생
    '12.11.21 1:42 AM

    저 화채 어떻게 만드나요?
    우리집서 수박은 저 혼자좋아해요...

  • 5. 수늬
    '12.11.21 3:11 PM

    야채와 나물 좋아하신다니 보나마나 날씬하실게 틀림없어요..ㅎㅎ
    저는 어릴적 야채 입에도 안댔었는데요;...나이드니까 나물과 야채가 좋아요...근데 나물요리가 손에
    잘 익지않은대다 아이나 아빠가 잘 안먹으니 저 먹으려고 잘 안해져서 이 글보니 반성하게됩니다.
    가족들 많이 먹게해야는데 말여요...요즘은 야채가 대세!!!

  • 6. 행운아
    '12.11.21 3:11 PM

    화채 만드는 비법좀 풀어주세요

  • 7. 아침청년
    '12.11.22 10:25 AM

    돌나물 물김치 참 신기하네요~~~

  • 8. 닉네임
    '12.11.22 2:06 PM - 삭제된댓글

    민들레 약이다 하고 쌈싸먹었는데 쓰긴 써요..

  • 9. 행복한도깨비
    '12.11.25 8:13 AM

    전 카레에다 브로컬리를 한번도 넣은 적이 없었는데..함 해봐야 겠내요..아이가 좋아했으면 좋겠내요..아이디어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49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2 22흠 2025.05.25 962 0
41148 참새식당 오픈 4 스테파네트67 2025.05.25 1,509 2
41147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2 방구석요정 2025.05.25 1,657 1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7 늦바람 2025.05.24 1,713 0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6 캘리 2025.05.21 5,533 2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7 인생 그 잡채 2025.05.20 6,090 2
41143 더워지기전에 10 둘리 2025.05.19 6,226 2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2 진현 2025.05.19 6,274 2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8 그린 2025.05.18 3,479 2
41140 만두 이야기 19 진현 2025.05.15 7,092 2
41139 일년만에 6 미주 2025.05.13 7,810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1,459 2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4 행복나눔미소 2025.05.10 9,497 5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10 5,740 3
41135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6,519 1
41134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5,268 5
41133 빵, 찬, 그리고 민! 16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11,283 5
41132 연휴 일기 9 방구석요정 2025.05.04 7,425 3
41131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12,180 2
41130 회복의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4.27 7,604 3
41129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진현 2025.04.27 10,708 4
41128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스테파네트 2025.04.26 6,878 5
41127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김명진 2025.04.21 9,092 4
41126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4.20 9,516 2
41125 봄~봄~봄이네요 4 남쪽나라 2025.04.16 8,610 3
41124 진짜 봄!!!!!(레시피 추가) 17 주니엄마 2025.04.13 12,211 4
41123 건강검진 일기 10 방구석요정 2025.04.11 8,849 4
41122 아직 아닌가 봄. 6 진현 2025.04.08 9,587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