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생으로 무치거나 살짝 데쳐 무치면 아삭하니 맛이 괜찮겠어요.
처음이라 아삭한 식감은 아니지만 나쁘진 않네요.
팩에 담긴 사진을 못찍어서 빌려 온 사진입니다.
'온곳' 이라 써있길래 요리법 찾아보니 자료가 없어서
혼자 이리저리 비슷한 단어 넣고 찾아보니 옹굿나물, 웅굿, 옹굿...
정확한 명칭은 옹굿나물이 맞네요.
서산, 예산 지역 시장에서 보이는 나물이라네요.
쓴 나물의 왕이래요.
반나절 물에 담구거나 쓴 거 좋아하면 살짝만 우려내고
끓는 물에 넣어 쓰윽 휘저어 바로 건지세요.
씀바귀 생각하며 데쳤더니 아삭거리지 않아요.
효능은 숨가뿜을 낫게하며 이뇨작용에 좋고
폐를 따뜻하게 해주니 기관지에 좋은가봐요.
처음보는 나물이네요
씀바귀 정도로 쓰나요?
일반마트에선 없는 나물같은데?
맛은 괜찮은지요?
약간 더 써요. 쓴 나물 좋아하시면 괜찮을 거에요.^^
쓴 기 조금 빼고 생으로 썰어 오이랑 새콤달콤 무치면 맛있다니
다음엔 그리 해보려구요.
여긴 당진인데 서산 옆이라 동네 마켓에 있어요.
반가워요. 프리스카님 가끔 시장에 가면 신기하게 보기만 했었는데 이게 그런 나물이군요. 저는 당진옆 서산에 살아요. 그냥 당진에 사신다니 반가워어요.이 나물두 신기하구요
네, 저도 반갑습니다.^^
서산시장 가끔 갑니다. 거 코너 야채 싸게 파는 집도 자주 들러요.
저도 가끔 봤는데 모르겠어서 사질 않았는데 남편이 사왔어요.
와. 아직도 모르는 나물이 많네요. 82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이런 나물도 있네요~
저희 친정도 홍성인데..한번도 못봤어요. 엄마한테 아시나 한번 여쭤봐야 겠어요.맛있어보여요~
홍성도 몇 번 가봤어요. 읍내는 완전 번화하더군요.
이 맛을 못잊어 찾는 분들 계시는 걸 보니 은근 중독성 있나봐요.^^
저도 처음 보는, 아니 듣기도 처음이네요.
씀바귀같은 맛일까요?
다듬으며 썰 때의 식감이 우엉 보다 조금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거기에 쓰고 새콤달콤 생각하면 되시겠어요.
참 신기허다. 약간 도라지무침 스럽기도 하고.
천식있는 제가 먹어줘야 하는 나물이네요.
네, 가래 기침에 좋다네요.^^
윽...저는 씀바귀도 너무 써서 먹지 못하겠던데...그래도 새콤달콤도 하나봐요...
사진보니 입에 침이 돕니다..^^
쓴 나물 좋아하는 남편은 잘 먹어요.^^
저도 어렸을때 엄마가 해주셔서 먹었던 음식이네요.
데쳐서 쓴맛 줄인후 빨갛고 달콤하게 무쳐 주셨어요.
그랬군요.^^
전 처음 먹어봤어요.
"아옹 굿 나물" 로 읽었어요.
저 컴질 너무한듯... ( --)
거 말 되는데요.^^
첨 들어보네요.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어떤 맛일런지...... ^ ^
네, 시장에서 만나거든 구입해서 드셔보세요.^^
저도 나물을 꽤나 먹고 자란 사람인데 이 나물은 첨 보네요.
맛도 궁금하구요^^
효능을 보니 겨울철에 먹으면 참 좋을거 같네요.
여긴 충청도라 시장에서 가끔 보긴했지만 먹긴 처음이에요.^^
생으로 무치거나 아주 살짝 무치면 쓴 나물이지만 맛이 괜찮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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