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딩이 입학하고 아침밥 한 지 어언 20개월이 됐네요.
아침 먹을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따끈한 밥을 주지만, 좀 늦는구나싶으면
빵을 준비하고 포장할 준비도 하고 기다려야해요.
뭐, 포장이 별 건 아니고 호일이나 지퍼백에 둘둘말아 주는거지만요.
일년 반 동안 만들었던 빵, 조금이라도 재료가 다른 건 다 모아봤습니다.
그동안 음식 좀 장르별로 모아달라는 분들이 계셔서 올리는 사진이니 스크랩하실 분만 보세요.
다른 분들은 밑으로 쭉~~욱 내려가시면 되요.
이건 지난 주 아침입니다.
보아하니 또 늦을 삘....계란이랑 소시지 넣고 싸주려고했는데 계란이 없네요.
샌드위치나 샐러드의 생명, 물기 빼기입니다.
이렇게 한두장 물기 빼려고 스피너 사용하기는 번거롭고....키친타월이나 행주로 꼼꼼하게 닦아요.
식빵을 구웠더니 말면 부서질 것 같아 김발을 꺼냈어요.
꽁꽁 말아서 반 갈라서 랩이나 호일로 말면되죠.
여기부터는 회상용 + 저장용 사진들입니다.
필요하신 분들 있다셔서...저도 그간 무슨 짓을 했는지 한 번 보려구요.
어지간히 시간없던 날인 듯...모닝빵에 딸기잼, 우유와 딸기
스프가 있는 날은, 먹을 시간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오뚜기 분말 옥수수스프.
브로컬리스프에 감자샐러드.
당근스프에 모닝빵.
크림치즈나 사진에 쬐금 보이는 Ican't believe It'not butter, 딸기잼 곁들여줘요.
이것도 회상용.
공부 계획은 없고 미용계획만 있는 고딩 인증. 어떤 분이 마지막 글은 오빠 맞다고 별모양이 다르다고 알려주셨죠?
이날은 오뚜기 그냥스프네요.
과일과 오리엔탈 드레싱 곁들인 베이비상추, 옥수수스프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모두배기-냉동실에 항상 있음. 냉동실에서 전날밤 꺼내두면 되요.
찰떡은 팬에 구운 후 설탕 솔솔....금값인 짭짤이 추가.
이건 고구마, 단호박 설기네요.
고루 먹여보겠다고 베이글로 샌드위치를 만들었는데...아이가
베이글은 크림치즈가 갑이라고...맛없다고..꿍시렁거린 굴욕을 당한 날이죠....ㅠㅠ
그 후 베이글은 쭈욱,....크림치즈와 갑니다.
뭐라도 보탠다고 스프에 과일....정성이 뻗쳤네요.
코스트코 베이글 너무 크다고해서 반쪽만 주기 시작함.
집에 맛있는 빵 있는 날은 그냥 그대로 줍니다. 치즈케익...아이가 좋아해요. 진짜에요...^^;;
이건 내가 좋아하는 신촌 '라리'의 크레이프케익
냉동해둔 피자 데워주기도 하고요. 미스터피자나 도미노같은데...
또 한 번의 굴욕을 준 미니 햄버거.
높아서 한 잎에 안들어간다고...ㅈㄹ을 해댄 날입니다. 담부턴 속재료를 줄이던지, 눌러달라고했죠.
그래서 미니 햄버거용 패티는 아주 얇게 만들게됐어요...나, 왤케 착한거임?????
세번째 굴욕 사건.
이것도 너무 높다고, 막 삐져나온다고 뭐래서...
알아서 눌러줍니다. 몸에 좋으라고 많이 넣어도 ㅈㄹ입니다.
더 편하게 드시라고 반잘라서 대령.
길거리 토스트도 많이 했네요. 이건 파만 넣은 계란 뿐
이건 햄이랑 당근, 양파...뭐 많이 넣은 날. 빵도 호밀빵으로 업글했군요.
이날은 햄도 추가했구요.
모닝빵에 계란, 햄, 피클 넣은 것, 음료는 거의 우유에요.
샌드위치도 엄청 쌌네요.
호밀빵에 다리미햄, 계란, 토마토, 양파, 양상추, 마요네즈
이날은 위 재료에 피클 추가
이날도 싸줬을거에요. 양파, 피클 잔뜩 넣은 핫도그.
빵과 소시지(존슨빌)는 코스트코 구입.
크레이프를 부쳐봤는데 생크림도 없고...그냥 주기 뭐해서 말았어요.
햄, 파인애플, 양상추, 마요네즈...제가 마요네즈 엄청 좋아해요.
제가 좋아하는 감자사라다(샐러드 아님)_햄 샌드위치
식빵 구워서 버터랑 잼만 발라줬나봐요. 과일 보니 여름같죠?
나름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라고 우기는 상차림.
베이컨 구워서 기름 빼주고 에그스크램블, 과일, 스프
과일만 바뀐 메뉴
저는 위 사진처럼 따로 세팅해주는데 아이는 항상 이렇게 먹어요. 모두 올려서 말아먹죠.
다리미햄 떨어지면 콘킹소시지 얇게 잘아서 샌드위치 해줘요. 이것도 맛있습니다.
이 날은 곡물바케트에 소시지+토마토볶음
미니 잼이랑 버터 모으는 것 좋아해요. 곡물빵과 함께.
아...제가 미니어쳐 좋아하는 것 아시죠? 제가 좋아하는 미니도마에요.
치즈를 녹이고싶으면 오븐에 넣기도 하지만 이 방법을 많이 써요.
잠실야구장 갔을때 이상한 모양의 샌드위치를 사봤어요.
그래서 폭풍검색해 찾아낸 도구....900원 줬어요. 위의 방법으로 치즈를 녹이고
자르니....넘 이쁘죠?
먹다남은 불고기+피망+토마토+양파 토핑한 식빵피자
흐미...탔어요....ㅠㅠ
위의 사진처럼 냄비로 눌러서 붙여준 후 피자치즈 올려서 오븐에 잠시 더 구워줌. 비타민도 보이네요.
달걀스크램블, 토마토, 소시지....역시나 동그랗게 말아먹지요.
아...스프 정말 많이도 끓였네요.
기본 샌드위치
이런 날도 있답니다. 맨빵에 버터랑 잼주면서 니가 발라먹어...한 날...^^;;
이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식빵 먹는 방법이네요.
버터 아~주 듬뿍 둘러 촉촉하게 구운 후 설탕 뿌리기.
치아바타 샌드위치, 치즈 녹이려고 샌드위치 메이커에 눌러봤어요.
포카치아에 올리브오일+발사믹식초에 찍어먹은 날.
역시나 빠니니에 눌러서 치즈 녹인 샌드위치
샌드위치 만들어주려고했는데 식빵이 달랑 한장 뿐.
그냥 이렇게 줬어요. 오뚜기 분말스프...엄청 끓여댔나봐요.
브로콜리스프 끓인 날, 맨식빵 찍어먹게 줬습니다.
이 브로콜리스프는 직접 제조한 게 아니라 오뚜기 분말스프에 브로콜리만 갈아넣은거임.
이건 뚜레쥬르에서 파는 미니 빵...이거 넘 귀엽고 맛있어요.
통식빵 사서 자르고 꿀 듬뿍 뿌린 후
버터 듬뿍 발라주고 구워서 설탕으로 칠갑해주면
허니브레드...너무 구웠당...ㅠㅠ
일년에 한두 번만...허락하는 크리스피...넘 맛있지만 정말 자제한답니다.
한개 먹으면 지구 두바퀴 뛰어야한다죠? 냉동했다가 전자레인지에 딱 8초 데워줌.
식빵이나 모닝빵. 한가지는 절대 떨어뜨리지않아요. 제일 만만해서요.
올해 꽂힌 양배추샐러드
양배추(양배추 채칼로 썰어야 확실히 맛있음...채칼 없는 분께 죄송), 오이, 햄, 피클, 마요+케쳡이 다에요.
얼마나 아삭하고 맛있는지...요즘 줄창 해먹어요.
양배추 샐러드를 넣은 샌드위치
햄과 볶은 양파, 소시지, 토마토 넣은 도시락이네요.
빵을 납작하게 만들어주면 먹기 더 편하다네요.
샌드위치 메이커에 눌러서...
계란, 햄, 양상추, 마요네즈 샌드위치와 스프
아이한테 굴욕당했던 햄버거...또 너무 많이 넣었어요....하지만....
꾹 눌러서 이렇게 얇게 포장했지요.
먹다남은 감자사라다 활용함,
감자사라다와 햄 넣은 샌드위치,
샐러드채소 포장 용기 활용.
이날도 포장, 햄+계란+양파+양상추+마요네즈인 듯.
스페니쉬 오믈렛과 과일
길거리 샌드위치 또 등장, 설탕과 케쳡 듬뿍 뿌리고
이날은 양배추랑 대파 넣었네요. 역시나 포장함.
양배추 샐러드 또 제조한 날, 모닝빵 두개 싸준 날.
이날도 포장인 듯.
계란 + 햄 3장+ 토마토+양파+ 역시나 소스는 마요네즈
욜케 썰어서
포장해줬지요.
올해 줄창 만드는 계란스프레드
삶은 계란, 양파, 피클+마요네즈+양겨자만 마음대로 넣으면 되요.
양배추샐러드와 계란스프레드,,매주는 지겨우니까 두주에 한번씩 만들어요.
너무 맛있어 제가 밥 대신 퍼먹는 메뉴....저 어릴때 먹던거라 그런가봐요.
이 날은 두가지 스프레드를 같이 넣고 만든 샌드위치입니다.
이 날은 햄+치즈+달걀스프레드 샌드위치, 역시나 포장입니다.
또 핫도그
이날은 핫도그 포장이네요.
다리미햄 샌드위치,
계란+햄+피클+양파+소스는 마요네즈
이렇게 포장해준 날도 있고
집에서 먹은 날도 있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베이글+크림치즈...계속 리바이벌
이 날은 포장이었나봅니다.
길거리샌드위치+치즈 포장
코스트코에 판매하는 미니 3장 피자,
얇고 작아서 아침으로 주기 좋은데....가격도 좋고 맛도 좋고...오븐에 10분 두었는데 일케 타버렸네요.
새로 득템한 재료. 슬라이스 크림치즈 합류
크림치즈 추가한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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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배추 1포기(2.5~3kg), 절임소금 1컵, 찹쌀풀 1컵, 고추가루 1컵--쉽죠잉?

배추를 잘라서 씻거나 물을 뿌려두면 소금에 더 빨리 절여져요.


까나리는 없어서 이렇게 두가지 넣었어요. 멸치 5큰술, 새우 2큰술

뭐...양파도 넣고 생강이랑...양파즙, 무즙, 다싯물....이런거 더 넣으면 맛있겠지만, 이건 막김치니 다 생략.

배추 절여진 정도나 배추 그램 수에 따라 마지막 간은 달라집니다. 싱거우면 굵은 소금 1,2큰술 정도 넣음 얼추 맞아요.


제 컴 바탕화면.

폰 배경화면


그때 못오신 한 회원이 보내신 문자....이거 공개하면 혼날라나요?

울 동네는 국화가 끝나서 저는 남쪽 지방 사시는 분이 소포로 화분을 부쳐주신다고했어요...^^;;

거기...있어요...아. 이거 눈물 나는 대사죠...ㅠㅠ

그날 오실 수 있는 분들, 제게 쪽지로 전번주세요. 폐인인증도 해주시구요.
참, 플레이스토어 들어가서-유행어플레이어-드라마-신의-가면...

사랑이 사진 없다,서운하다는 분들 계셔서 두장 투척합니다.
엄마가 요즘 신의때문에 팽개쳐버린 사랑이...미안해..
울 사랑이도 아마....신의 대사가 몇회인지, ost도 다 외울거예요. 지겨워~~하면서..

저는 안될 것 같고 울 딸 잘 키워서 미노를 사위 삼으려구요...제가 공개적으루다 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