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wild rice로 만드는 독특한 샐러드 North Shore Chicken Salad

| 조회수 : 9,00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10-05 00:11:40



미네소타에 살 때 우리 아이들은 피아노 레슨을 받았어요.
피아노선생님 Mrs. Jan Dahl은 학기를 마칠 때마다 리싸이틀을 가졌고
엄마들은 음식을 하나씩 만들어와서 아이들의 발표가 끝나면
학생들과 관객은 모두 함께 즐거운 potluck 파티를 했습니다.   

 

* Sue가 적어준 레써피

wild rice로 만드는 독특한 샐러드 North Shore Chicken Salad.
그 때 이 샐러드가 너무 맛있어서 만들어온 엄마한테 레써피를 물어보니
그 자리에서 1회용 종이접시에 레써피를 일필휘지로 적어 주었답니다.
이 샐러드를 한 번 만들어봐야지 한 것이 벌써 10년도 넘은 일이네요.
Sue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큰 아이가 레슨을 받았고 둘째는 너무 어렸어요.
그렇지만 둘째는 리싸이틀마다 꼭 참석해서 파트락 시간에 모든 손님들 앞에서
The Lion Sleeps Tonight 을 부르던 귀여운 아이였답니다. 지금도 그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손주의 연주를 보기 위해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함께
참석하셔서 저는 늘 부러운 마음이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지만 멀리 한국에 사셔서 오실 수가 없었으니 말입니다.





이 샐러드는 모든 재료의 씹히는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샐러드예요.
wild rice는 쫀득쫀득하고 신선한 빨간 피망은 아삭아삭, 녹색의
snow pea는 사각사각, 닭가슴살은 통통하고 피칸은 고소하고
아보카도는 부드럽습니다. 여기에 드레싱 쏘스는 모든 재료의 맛을
받쳐주면서도 잘 어우러지는 것이 환상입니다. 식구마다 두 번씩
리필을 해서 먹었습니다. Very good~이라고 합니다.
저는 Excellent!라고 하고 싶네요.  



* 지난 주의 뉴욕 Long Island Fair 풍경. 방문객들이 19세기 댄스를 배워보고 있습니다.

레써피 출처: Emily Maxson (Sue의 레써피는 재료 계량이 다 없어서 이 레써피를 사용했습니다)
http://www.emilysfreshkitchen.com/recipes/north-shore-chicken-salad/127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12.10.5 2:12 AM

    샐러드 맛이 어떨지 '매우 궁금!' 합니다.
    와일드 라이스는 우리나라 흑미인가요?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한 샐러드입니다.

  • 에스더
    '12.10.5 2:53 AM

    wild rice는 rice란 말이 들어가긴 하지만 쌀종류가 아닙니다.
    그래서 한국의 흑미하고도 다르구요. 사진으로 한 번 비교해 보세요.
    http://www.zupas.com/wp-content/uploads/2011/02/wild-rice_1.jpg
    네, 먹음직도하고 보암직도하고 먹어보면 정말 맛있습니다.

  • 2. annabell
    '12.10.5 4:59 AM

    가끔씩 아는분이 이 샐러드를 자주 만드시던데 레시피가 이렇군요.
    식감이 일반 쌀이랑은 많이 다르죠.
    레시피 감사해요.

  • 에스더
    '12.10.5 12:43 PM

    어머, 이 샐러드를 드셔 보셨군요.
    네, 저는 wild rice가 쫀득쫀득해서 맛있더라구요.

  • 3. 푸른솔
    '12.10.5 9:19 AM

    아침부터 멋진 동영상 잘 보고 갑니다.

    샐러드는 지금 배가 불러서 담에 먹을께요.

    항상 감사합니다. 에스더님

  • 에스더
    '12.10.5 12:45 PM

    ㅎㅎ 동영상을 잘 보셨군요. 저는 이 노래를 들을 때면
    Sue의 귀엽고 명랑했던 둘째 아들이 생각난답니다.

  • 4. 블루벨
    '12.10.5 12:23 PM

    와일드라이스 정말 좋아하는 데 레시피도 간단해서 좋네요.
    이번 주말에 가족들 초대했는 데 샐러드는 wild rice 샐러드로 당첨입니다.^^

  • 에스더
    '12.10.5 12:46 PM

    맛있게 만들어서 대접하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다들 좋아하실거예요.

  • 5. 백만순이
    '12.10.5 8:43 PM

    색감이 너무 예쁘고 와일드라이스라는 생소한 재료도 있고.....맛이 궁금해지네요

  • 에스더
    '12.10.6 3:51 AM

    만들어 드셔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너무 맛있어서요.

  • 6. 루이제
    '12.10.8 2:21 PM

    요리도 특색있지만,

    일곱,여덟살..어린시절 일요일 교회다녀오면,,,,,,,초원의집이란 외국 드라마,,,,,,,로라,메리..혹시 아세요?

    마지막 사진에서 그시절 같은 추억속에 빠지게 되네요..

    감사~

  • 에스더
    '12.10.9 2:21 PM

    그럼요, 드라마 Little House on the Prairie 잘 기억하지요. 우리 눈에 익숙한
    그 TV 드라마 로케이션이 바로 미네소타의 Walnut Grove란 작은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 7. Xena
    '12.10.8 2:37 PM

    전 와일드를 화이트로 잘 못 읽고, 쌀이 도대체 어디 있나 찾았답니다ㅎㅎ
    몰랐던 식재료를 알려 주셔서 감사드려요~
    식감이 어떤지 먹어보고 싶네요^^

  • 에스더
    '12.10.9 2:24 PM

    그러셨군요. ^^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 식감이 참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91 197차 봉사후기) 2026년 6월 목살돈가스, 고춧잎나물, 오.. 4 행복나눔미소 2026.07.07 2,361 2
41190 남편이 차려준 저녁식사 16 온살 2026.07.05 4,798 1
41189 대혐오 시대를 극복하는 포용의 식탐 24 백만순이 2026.07.05 4,146 1
41188 미국 250주년 독립기념일 스테이크 런치 14 에스더 2026.07.05 2,933 1
41187 간장 된장은 익어가고 20 인왕산 2026.07.03 3,129 3
41186 6월 밥상 9 백야행 2026.07.01 4,330 2
41185 복숭아 오픈 샌드위치 만들어보아요. 18 챌시 2026.06.27 5,260 2
41184 사먹은 음식들이예요 - ♡ 14 beantown 2026.06.24 5,741 3
41183 대전 두부두루치기 소개 드려요 ! 31 챌시 2026.06.11 7,905 3
41182 미국의 졸업 시즌 21 소년공원 2026.06.08 8,268 4
41181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10 hoshidsh 2026.06.06 6,196 3
41180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6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6,586 5
41179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3,803 5
41178 오랜만에 왔어요 8 juju 2026.05.31 4,579 2
41177 아침은먹었나요? 10 하얀쌀밥 2026.05.25 7,287 3
41176 마늘쫑파스타 5 점점 2026.05.16 8,105 4
41175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5 챌시 2026.05.15 7,937 6
41174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9,005 3
41173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803 8
41172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6,681 3
41171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6,382 4
41170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10,575 3
41169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715 2
41168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617 3
41167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6,183 3
41166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10,139 6
41165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676 4
41164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3 소년공원 2026.04.08 11,457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