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소박한 팥빙수~~ 팥삶기도전

| 조회수 : 8,311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8-12 16:39:00

날씨가 너무 더워 아이들이 틈만나면 팥빙수를 찾더라구여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먹느게 경제적으로나 맛이 더 나을것 같아

처음 팥빙수를 만들어 봤습니다

팥은 시골에서 농사지은 국산팥을 이용했습니다

 

팥빙수삶기는 한번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더군요

 

 

완성된 단팥입니다

 

 

 

팥은 7시간정도 불려둡니다

씻으실때 돌이 있지않도록 깨끗이 잘 씻어주세요

 

 

그리고 냄비에 담아 처음 끓여주신 팥물은 버려주세요

 

 

위에 보시는 사진은 보통 다들 그냥 끓는 팥에 소금 설탕을 바로 넣지만

전 물에 설탕과 소금 그리고 간장을 넣어 미리 다른 냄비에 끓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설탕이 잘 녹아 팥이랑 끓이실때 잘 튀지 않아요

 

비율은 팥 400그람, 설탕 한컵반, 물엿 반컵, 소금 반수저, 간장 3수저 물은 2컵정도였습니다

 

 

 

팥은 센불에 끓이시다가 중불에서 계속 끓여주시면됩니다

 

 

 

팥이 저절로 껍질이 터지는정도가 되면

 

 

미리 준비하신 설탕 시럽물을 팥에다 부어주시고 다시 한번 졸여주시면됩니다

적당히 보시고 졸여주세요^^

 

완성된 단팥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팥은 아마 지금 이맛보다 저 많이 달거예요

저희는 좀 덜 달게 만들었죠

팥은 좋은 성분드이 많아 몸에도 아주 좋아요

 

아이들에게 두고두고 언제든지 팥빙수를 만들어 줄 준비되었답니다

매번 사먹기도 그렇고 날 도 더운데 아이들에게 그냥 물마셔라 말만하기도 그렇고.....

얼마남지않은 더위이지만 여름이 가기전에 한번 꼭 만들어 드세요

팥 400그람정도면 생각보다 양이 굉장히 많아요

 

 

소박한 은재네 팥빙수 만들기

 

 

우리 은재의 솜씨~~

 

 

인터넷에서 34000원주고 구매했어요

얼음을 갈때 튀는 단점이 있긴하비나 아주 속시원하게 잘 갈린답니다

 

 

눈처럼 곱게 잘 갈린 얼음에

 

 

시골에서 가져온 맛난 미숫가루와 함께

 

 

 

마트에가면 판매하는 과일 통조림

그리고 미리 삶아둔 팥과 우유, 젤리 떡 비스킷 원하시는것 올려주시면됩니다

 

 

 

한그릇 가득

입안이 얼얼할정도록 시원한 팥빙수완성

 

 

사실 카페에서 판매하는 팥빙수는 너무 비싸서 마음껏 먹기가 힘든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각자 하나씩 한그릇먹을수있고 먹고싶을때 얼음과 팥 우유만 기본적으로 있어도

언제든지 가능한 팥빙수입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혜맘
    '12.8.12 8:48 PM

    무척 맛나 보입니다 침이 꾸~울~떡~
    저도 집에서 팥삶아서 빙수 해먹고 있는데요
    은재님의 방법은 좀 특이하네요 저는 소금 약간과 설탕만 넣었는데
    은재님은 간장과 물엿을 넣으시네요?
    간장.물엿을 넣으면 더 맛난가요? 더 맛나다 하시면 저도 함 해볼려고요.

  • 은재네된장
    '12.8.12 9:19 PM

    네 한번 넣어보세요 아마 다른맛을 느낄실거예요
    어느 유명한 팥빙수집에서 팥삶는 장면이 나왔는데 간장을 넣더라구요
    그리고 물엿은 그냥 설탕보다 팥을 더 질벅하게 만들수있는것 같아 넣었어요

  • 2. 나나잘해
    '12.8.12 9:48 PM

    간장 특이한데요.. 팥 언젠가는 삶아 봐야 할텐데..기억해둘께요

  • 은재네된장
    '12.8.12 11:34 PM

    간장 꼭 넣어보세요 아~~ 맛있다 하실거예요^^

  • 3. 샤리이
    '12.11.13 12:44 PM

    저도 저장해놔야겠어요 ㅎ

  • 4. 하드보일드원더랜드
    '13.6.27 4:50 PM

    한 컵이 200미리 인가요? 친절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 5. 아침해
    '13.6.27 5:29 PM

    감사합니다!

  • 6. 채운맘
    '13.6.27 10:00 PM

    팥빙수팥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810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475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373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732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760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536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74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52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295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961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24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052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05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20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31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06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60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7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32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47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76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33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67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76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62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90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44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57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