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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상추부침개-아우성을 듣다

| 조회수 : 9,364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6-04 17:11:57

음, 어디선가 들려오는 이소리는.......... "살려주삼~"

 

상추와 깻잎이 냉장고에서 살려달라고 아우성이길래 베란다에서 쑥갓조금 

뜯어 먹다남긴 멸치볶음 약간있는거랑 합쳐 통밀가루에 튀김가루 섞어서 

부침개 석장 부쳐 먹었어요. 양념장은 양파장아찌로 대신해 주었구요.

양파장아찌 속에 청양고추 송송 썬것도 들어있어 같이 먹어주니 한결

입안이 개운해지고 좋았어요.

 

요며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저녁엔 가디건 걸치고 산책나가야 적당할 정도인데

오늘은 한낮에도 구름이 많이 끼어선지 더 선선한 기운이 들어 부침개 부쳐

먹기 딱 좋은데요. ^^

 

 

 

 

 



 

사진속을 잘 보시면 멸치가 머리들고 있어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아마
    '12.6.4 5:22 PM

    멸치 대*리 찾았어요. ㅋㅋ 맛나 보이네요.

  • 덤이다
    '12.6.4 9:12 PM

    금방 찾으셨나요? ㅋㅋ 숨은그림찾기로 낼라고 했다가 넘 쉬운것 같아서 말았어요.

  • 2. 콤돌~
    '12.6.4 8:09 PM

    윌리를 찾아라처럼 어느샌가 멸치대*리를 찾고 있었다는 ㅋㅋㅋㅋ
    오오오오~~~상추로 전부쳐도 되는군요~~
    오케이~~냉장고 안 상추쑥갓 전부치러 고고씽!!
    고마워요~~~~^^

  • 덤이다
    '12.6.4 9:14 PM

    채소부침개 반죽위에 손질한 멸치도 올려 부쳐먹음 더 맛있어요.
    저도 이곳에서 상추부침개 가능하단걸 알게 되었지요.
    맛있게 양념장 찍어서 냠냠~~해 드세요. ^^

  • 3. 담양
    '12.6.4 8:25 PM

    저.. 저녁 안 먹었어요....

  • 덤이다
    '12.6.4 9:17 PM

    담양님 저녁이 늦었군요. 지금은 드셨는지..
    식사 거르지 마시고 야참이라도 맛나게 챙겨드세요.

  • 4. 카산드라
    '12.6.4 10:33 PM

    맨 아래 사진 왼쪽에....멸치대가리 맞나요?ㅎㅎㅎ

    상추로 김치 담근 건 먹어 봤는데....전은 안 먹어 봤네요~
    아무 상추나 해도 무방하죠?
    간식으로 좋을 듯 하네요~

  • 5. 덤이다
    '12.6.5 9:45 AM

    적상추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요, 부침개엔 적상추가 들어가니 위색깔처럼
    검게 나오는게 어떻게보면 탄것 같기도 하네요. 적상추는 부드러워 그냥
    먹긴 좋은데 .. 약간 뻣뻣한 감이 드는 청상추가 더 나을것 같기도 해요.

  • 6. 깊은바다
    '12.6.5 5:51 PM

    오.....상추로 부침개도 놀라운데...멸치....
    창의력 대마왕이십니다.
    저도 상추로 부침개 시도해봐야겠어요. 저희 냉장고에도 살려달라고 아우성인 아이들이 있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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