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신기하게 맛있는 당근잼 레시피와 착한 공모전 정보 알려드려요~

| 조회수 : 7,55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5-23 14:55:07
처음으로 글을 써서 왠지 혼자 쑥쓰럽네요ㅎ
저는 요리를 잘 못하지만, 다행히 공유할 레시피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지난 번에 채식파티를 했었는데, 그 때 도와주신 어머님께서 알려주신 레시피예요.
원래 비밀 레시피였는데 학생들이 너무 맛있다고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셨어요ㅋㅋ

<재료>

무농약 당근 500g, 설탕 2C, 레몬 2개, 아몬드 10개, 꼬냑 2T (꼭 필요한 것은 아님)
*치즈 가는 기구 (없으면 강판을 사용) 
*어머님도 꼬냑없이 하셨고, 꼬냑 없이 해도 맛있더라구요

<조리법>  
1. 무농약 당근:  
-껍질을 벗기고 굵직굵직하게 토막 낸 후, 푹 삶아 물을 따라낸다.  
-나무 주걱을 이용해 뜨거울 때 고운 입자가 되도록 채에 걸러낸다. (믹서는 곤죽이 되어 식감이 별로 좋지 않음) 

2. 레몬:  
-2개를 즙을 짠다. 레몬 씨는 걸러낸다.  
- 노란 부분의 껍질을 간다. (껍질 사용할 레몬은 껍질을 먼저 간 다음 레몬즙 짜기)    
-안쪽의 흰 부분 껍질은 쓴맛이 나므로 넣지 않도록 조심 한다. (치즈 가는 도구 사용)   
3. 당근 간 것, 설탕, 레몬즙, 레몬껍질 간 것을 냄비에서 가끔씩 저어주며 레몬즙이 증발하여 잼의 농도가 만들어질 때까지 졸여 준다.  
4. 약불에서 마지막에 아몬드 다진 것과 꼬냑을 넣는다   
5. 식힌 후, 버터를 칠한 빵 위에 바른다. (오래 보관할 시에는 유리 병을 끓는 물에 5분 정도 멸균, 말려서, 잼을 넣어 보관)


그 때 여러 가지 채식 메뉴를 선보이셨는데, 사람들이 전부 너무 맛있다고, 이 정도면 기분 좋게 채식을 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채식파티를 기획한 사람 입장에선 정말 뿌듯한 말이었어요ㅋㅋ   

그 때 나온 다른 메뉴도 금방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음식들이었어요. 

살짝 보여드리면요ㅋ



요리의 기술보다는 생각지 못했던 메뉴의 참신함이 좋았던 것 같아요~
사진만 보고 따라해보셔도 좋을 듯 해요.

당근잼은 벌써 유행을 타서 다들 만들어먹고 있어요~
색깔이 좀 많이 다르죠? ㅎㅎㅎㅎ 근데 이렇게 돼도 정말 맛있어요!ㅋ


그리고 또 알려드리고 싶은 게 있어 올려드려요. 레시피 공모전입니다ㅎ
원래 광고성 글을 올리면 안되지만, 좋은 의도의 착한 공모전이라 알려드려요.
혹시 게시판에 맞지 않으면 삭제/이동해주시거나 알려주시면 삭제할게요!
엄청 뛰어난 분들의 요리가 아니라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를 받는 게 목적이라 
키친토크 게시판과 딱 맞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

채식, 유기농, 로컬푸드(가까이에서 난 음식)를 먹자는 <희망의 밥상>이란 책의 내용에 맞는 레시피를 제안하는 공모전예요.
아마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평소에 특별한 일 없이도 이런 음식을 많이 만드셨을거예요. 건강에 좋으니깐!ㅎㅎ

레시피북에 이름도 올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레시피도 제안하고, 
이 참에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시게 된다면 공모전의 목적은 달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환경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을 알려드리는 것!ㅎㅎ 

관심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에 가셔서 자세히 읽어보고 참여해보세요.
이상한 블로그 아니니까 링크 올려드릴게요ㅎㅎ http://rootsandshoots.or.kr/157883333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독은 나의 힘
    '12.5.23 4:25 PM

    당근잼은 꼭 빵에 날치알을 올린것 같이 보여요..

    맛이 상상이 안되는데.. 맛있다니.. 한번 도전해 볼까요?

    그나저나 정말 좋은 공모전이네요.. 저 위에 사진에 있는 다른 음식들도 알려주심 안될까요

    글고 아이디 넘 웃겨요.. 한참 읽었어요.. ㅋㅋ

  • haruytle
    '12.5.23 11:09 PM

    아, 이래서 댓글이 힘이 된다는 거군요. 감동입니다ㅎㅎ
    다른 음식들은 아직 레시피를 받지 못했는데요, 왼쪽에 네모난 것은 두부 위에 버섯조림/김치볶음을 올린 것이고, 오른쪽 아래는 가지를 활용한 것이었어요. 오른쪽 위에는 얇은 피자(아마 토마토소스)였습니다!
    이 요리들도 레시피를 받아 레시피북에 삽입하려고 해요ㅎ
    좋은 공모전이라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디는 저희 집 개 이름 하루와 이틀인데 만들 땐 이렇게 웃겨 보일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ㅋ

  • 2. 카페인중독자
    '12.5.23 4:38 PM

    저도 맛이 상상불가네요 ㅎㅎ
    한 번 맛보고싶다...

  • haruytle
    '12.5.23 11:10 PM

    그쵸? ㅎㅎ 이대 축제에 오시면 학생들이 판매하고 있어요ㅋㅋ

  • 3. 치로
    '12.5.23 5:10 PM

    저도 만들어봐야곘어요. 쨈 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저도 아이디 보고 웃었어요. 전 그냥 영어길래 넘어갔는데 고독님이 웃기다고 해서 읽어보니 진짜 재미있었어요..ㅎㅎ

  • haruytle
    '12.5.23 11:11 PM

    제 친구들도 빵빵 터지더라구요..ㅎ 중복되는 일이 없어 편해요ㅋㅋ 저도 오늘 오는 길에 식빵을 준비했습니다 _ !ㅋㅋ

  • 4. 꿈돼지
    '12.5.23 5:14 PM

    너무화사하니예뻐요
    당근잼맛은어떨지무척궁금해요..
    저도한번도전해봐야겠어요

  • haruytle
    '12.5.23 11:12 PM

    해보시고 알려주세요~ 색감이 사진보다 정말 훨씬 화사하고 예뻐서 제일 먼저 눈길이 간답니다ㅎ

  • 5. 아베끄차차
    '12.5.23 6:03 PM

    색도 곱고 맛있어보이네요~
    저 잼 좋아하는데.. 한번 도전해볼까봐요-

  • haruytle
    '12.5.23 11:13 PM

    네 새로운 잼이 필요하시다면 도전-ㅋ
    잼이 은근 성공과 실패의 버퍼가 큰 것 같아요ㅋㅋ

  • 6. 소선
    '12.5.23 9:46 PM

    당근쨈 나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 haruytle
    '12.5.23 11:14 PM

    오오 과연 화사한 색이 나올지 다크브라운이 나올지ㅎㅎ

  • 7.
    '12.5.23 11:34 PM

    휴롬으로 당근주스만들고 나오는 찌꺼기(?)로 만들어도 괜찮을까요?
    느무 많이 나오는데 매번 버릴때마다 아까워서리 ㅋㅋㅋ

  • haruytle
    '12.5.24 5:11 PM

    저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당근즙이 들어가야 맛있지 않을까요?
    저도 사과찌꺼기 매번 너무 아까운데 그렇다고 먹어도 별 맛이 안난다는ㅋㅋㅋ

  • 8. 피글렛
    '12.5.24 10:46 AM

    좋은 레시피 감사해요. 다른 채식 음식들도 가르쳐 주시면 좋겠어요.

  • haruytle
    '12.5.24 5:12 PM

    제일 위에 고독은 나의 힘 님 댓글에 달아드렸습니다~^^ 자세한 레시피는 아직 못 받았어요.
    추후 뿌리와 새싹 희망의 레시피북에서 확인하심이......ㅎㅎㅎ

  • 9. 베이즐
    '12.5.24 2:12 PM

    저 당근 너무 좋아하는데...좋은 레시피 얻어갑니다^^

  • haruytle
    '12.5.24 5:13 PM

    반응이 좋으니 좋습니다~^^

  • 10. 오지의마법사
    '12.5.24 6:34 PM

    요새 눈이 침침한데 한번 해볼까나 싶네요.

  • haruytle
    '12.5.31 10:56 AM

    네! 도전해보세요~
    저도 벌써 조그만 병 하나 다 먹고 만들어줄 사람 없나 물색 중ㅋㅋ
    당근잼도 해보시고 공모전에도 한 번 참여해보세요!ㅎ

  • 11. 닌토
    '12.6.5 5:57 PM

    당근 싫어해서 잘 안먹는데 쨈이라면 괜찮을거 같아요. 주말에 도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9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7 써니 2026.02.09 3,694 1
41158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18 솔이엄마 2026.02.04 6,320 5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7 행복나눔미소 2026.01.28 5,210 5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5 소년공원 2026.01.25 9,894 4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5,022 3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1 jasminson 2026.01.17 8,737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8,902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662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7,118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513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396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702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1,644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194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5,095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969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3 소년공원 2025.12.18 7,254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458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5,015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809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735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274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151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85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430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169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511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10,19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