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이 밥상 그리고 카네이션(음식 사진 외 사진 있어요.)

| 조회수 : 5,407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5-14 16:14:37

가족의 달 5월인데

아이밥상 검사 맡기에는 참 안좋습니다.

어쩔수 없이 행사가 많으니 외식을 많이 하게 됩니다. (니나노~)

그래서 사진이 별로 없다고 은근슬쩍...ㅋㅋㅋ

  

 저희 아이는 유아 건강검진 받았더니 몸무게와 키 합산해서 보면

마른걸로 전국 3등, 영양의 주의를 요함. 나와 충격 먹었습니다.

참 부모의 유전자는 마른 것과는 거리가 멀고

먹기도 잘 먹는데 왜 살이 안찌는 건지 부럽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82에 증거 없었으면 완전 억울할 뻔 했습니다.

 

 

<장어구이+상추+토마토>

데리야끼 소스를 무려 직접 만들어서 구웠습니다.


 

 

<한우 채끝살구이+야채볶음+생오이+사과>

무려 한우 채끝살이였습니다.

미듐으로 구워서 피가 살짝 살보이는...쭈룹

아껴서 세끼 구워줬습니다.

뭐든 많이 먹으면 질리나 봅니다.


 

<닭백숙+ 오이무침>

주말 부부 남편이 왔습니다.

자식만 보양식 해줄수 없지요.

남편도 해줬습니다. 삼계탕.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합니다.

집에 있는

엄나무, 마늘, 대추 씻어 준비하고

 

 

하*토종닭 무려 만이천짜리를 손질 씻어

한번 끓여서 불순물과 기름을 제거한 뒤에 


 

 

씻어논 재료와 귀한 닭을 새물에 다시 넣고 두시간 반 끓여줬더니


 

  완전 부드럽고 단백한 백숙 완성되서

오이무침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찹쌀로 끓인 닭숙으로 마무리.^^

 

 

<해산물스파게티+딸기+포도쥬스>

우리집 토마토 이제 끝나갑니다.ㅋㅋㅋ


 

 

 <토마토야채오무라이스+카레>

오늘 아침 토마토오무라이수를 해줬는데

어제 먹은 카레 있는 것도 조금 담고 사진 톡딱. 


 

 

<어버이날 만찬>

주말에 양가에 가서 외식하고

주중인 어버이날은

남편이 왔습니다.

잡채, 빨간게장, 장어구이 이 정도면 만찬 맞지요?

아직 자식이 어리니 제가 저를 챙기기로 했습니다. ^^

 

그래도 딸이 처음으로 카네이션을 달아줬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카네이션이지만

처음 받아보니 나름 감동이 되었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엄마 아빠 찌*에 달아주라고 했다는데

딸이 자꾸 찌*에 달고 다니라고 하는데

어흑 선생님 가슴에 달아주라고 하면

안되셨나요? 애까지 낳은 엄마인데도 얼굴 빨게져요.


 

 

받고만 있으면 안되잖습니까?

내일이 스승의날.

제 딸이 어린이집 선생님 드릴 카네이션 카드

어버이날 카네이션 선생님이 만들어 주신것 처럼

제가 만듭니다. ㅡ,.ㅡ

봉투까지 만듭니다.



 

 

 

 

저희 딸 안이쁘게 나온 사진 올린게 마음 걸리는 고슴도치 엄마.

제눈에 예쁘게 나온 사진 올리고 인사합니다. 다음에 또 뵈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비라거
    '12.5.14 4:58 PM

    아이구 눈이 얼굴 반이네요~~ 넘 이뻐요~~^^

  • 분홍딸기토끼
    '12.5.15 12:37 AM

    눈 크게 나오는 각도 아시면서. 하하하
    감사합니다.

  • 2. 뜨끈뜨끈
    '12.5.14 5:14 PM

    분홍딸기토끼가 너무 잘어울리는
    아이네요~
    먹는것마다 필요한 영양으로 쭉~쭉가라^^

  • 분홍딸기토끼
    '12.5.15 12:40 AM

    감사합니다.^^
    제가 말라 본 적이 없어서 사실 좀 부럽다는 생각도 많이...
    에고 무슨 소리를... 히히히 잘 먹여보겠습니다.

  • 3. 꿈돼지
    '12.5.14 7:08 PM

    아이의고사리손으로만들어온카네이션감동이죠...
    저도예전에우리아이가유치원에다닐때만들어준카네이션생각나네요

  • 분홍딸기토끼
    '12.5.15 12:45 AM

    ㅋㅋㅋ 어린이집 선생님 작품인데도 감동했습니다.
    꿈돼지님 자녀분의 카네이션은 본인 작품이니 더 감동이셨겠어요.
    스승의 날 저기 제가 만든 카드에 제 딸이 글을 모르는 관계로
    내일 아침 하트를 그리기로 했는데 딸은 기대하며 잠이 들었는데 전 망치지나 않을지 심히 걱정됩니다.
    (만든자만이 느끼는 걱정.)

  • 4. 연상기억
    '12.5.14 10:08 PM

    전 정말 님 팬이예요 ㅋㅋㅋ

    아이 예뻐요 ㅎㅎㅎㅎ

  • 분홍딸기토끼
    '12.5.15 12:48 AM

    연상기억님과 전 팬관계가 될 수 없습니다.
    연상기억님은 너무 많은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를 위해...쓰윽(목에 손을 긋는다.)

    ㅋㅋㅋㅋ 잘 모시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1 게으른 자의 후회. 3 진현 2025.05.28 2,524 1
41150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4 andyqueen 2025.05.26 5,041 3
41149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4 22흠 2025.05.25 3,301 0
41148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3,266 3
41147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5.25 3,743 1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8 늦바람 2025.05.24 3,889 2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6 캘리 2025.05.21 6,315 3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7 인생 그 잡채 2025.05.20 6,960 3
41143 더워지기전에 10 둘리 2025.05.19 6,586 5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2 진현 2025.05.19 6,876 2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8 그린 2025.05.18 3,786 2
41140 만두 이야기 19 진현 2025.05.15 7,528 3
41139 일년만에 6 미주 2025.05.13 8,022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1,912 4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4 행복나눔미소 2025.05.10 9,816 6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10 5,892 4
41135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6,657 2
41134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5,368 5
41133 빵, 찬, 그리고 민! 16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11,532 5
41132 연휴 일기 9 방구석요정 2025.05.04 7,536 3
41131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12,476 2
41130 회복의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4.27 7,740 3
41129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진현 2025.04.27 10,932 4
41128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스테파네트 2025.04.26 7,018 5
41127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김명진 2025.04.21 9,180 4
41126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4.20 9,624 2
41125 봄~봄~봄이네요 4 남쪽나라 2025.04.16 8,679 3
41124 진짜 봄!!!!!(레시피 추가) 17 주니엄마 2025.04.13 12,341 4
1 2 3 4 5 6 7 8 9 10 >>